닭날개하나 없다고 항의하다 씨X년 소리 들었어요!!! ->원제목은 이것이었는데..
검색하니 제글이 안나오더라구요.
뭐~ '제글이 메인글이 되고싶다.' 그런생각이 아니라,
네네치킨 시키실 때 다른 분들이 저 같은 일을 당하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도 나오게끔 제목을 바꾸는 거예요.ㅋ
(그리고 제글 읽으시고 안시키셨음 하는 생각도 있고요..^^;)
그래서 자체 모자이크 하는 것도 수정하고요~
댓글 보니까 제가 글을 잘쓰지 못해서 약간 이해를 못하신 분이계서서 글도 수정하려고요~(저 91년생이 성인인거 알아요.^^ 09학번 아니면 10학번인것도 알구요. 알바넘이 저한테 18살이라고 말했거든요.)
아무튼 저는 그냥 추천도 필요없고, 제글을 많이 읽으셨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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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중반의 처자입니다.^^
이 글이 많은 네티즌 분들께서 보실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신 분들이라도 조심하시라고^^
저의 얘기를 살포시 하겠습니다.ㅎ
어제, 즉 14일 화이트데이날, 집에서 어머니랑 뒹굴거리다가 치킨 생각이 났습니다.
오후 한 3시 반쯤, 저는 자주 시켜 먹던 면목점의 네네치킨을 시켰죠~ㅎ
우리의 훈훈한 품절남이신 국민MC분이 광고하는 치킨집~ 모두 아시죠??^^;;
치킨을 주문하고 30분이 넘는데도 치킨은 깜깜무소식. 바쁠시간이 아니라 전화를 했죠~
역시, 출발을 했다는 군요~ 모~ 조금 늦어져서 화가 살짝~ 났지만,
네~ 하면서 전화를 끊었고, 5분뒤에 치킨은 도착했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집안으로 가져와 치킨을 열었는데...
뭥미??
닭날개 하나뿐이 없고, 평소에 먹던양보다 훨씬 작은 닭 한마리가 와있더라구요~ㅠ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날개는 체크된 것 하나뿐이고, 닭사이즈도 작은것이 왔습니다.ㅠ
(옆의 양념 소스통 이랑 비교하시면 다른 것들 크기는 대충 짐작하시겠죠??^^;;)
이 치킨을 받아보고, 어이도 없고, 화도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닭날개가 하나다, 그리고 평소보다 닭 크기도 작다' 하니까
치킨집에서 '알바생이 닭날개가 하나라고 말하는거 잊었다, 주방사정과 유통과정 때문이니 그냥 먹어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근조근하게 말했죠~'그게 말이 됩니까? 가격을 깍아주시는 것도 아니고, 다시 해다드린다는 말도 아니고 그냥 먹으라니요?'하니
치킨집에서 조용히 있데요..
그래서 더 말을했죠~'제돈주고 제값에 먹는데 이런 불량 제품을 먹고싶지 않아요, 환불하겠습니다. 다시 가져가시고 돈 가지고 오세요.' 했습니다.
'잠시기다려라' 한참후에..'알바생보내겠다'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1분도 안돼 전화가 다시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그쪽 같은 손님 처음봤다. 지금까지 당신같이 따지는 손님 못봤다 뭘 그렇게 지x하냐'라고 하더군요. (지X는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그런식으로 말하긴 햇어요. 어이없다는 투로, 별종상대하듯이 말하더군요.ㅋ)
저 여기서 뚜껑이 열리더군요.
'아니,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동네 이름없는 치킨 집에서 시킨 것도 아니고, 네네라는 프랜차이즈면 그에 답게 신뢰도때문에 시킨것도 있지 않나요? 동네 치킨이면 이정도 가격보다 싼데 뭐하러 비싼데를 시켜먹겠습니까?'라며 막 말했죠...
그러면 안됐는데, 저도 모르게 '그쪽 같으면 먹겠냐?'라고 했습니다. (말하는 중에 분노게이지가 오르더라구요..;;)
그러더니 치킨집에서 '씨X년아 어디서 반말이냐~'하면서 육두문자가 날라오더군요..ㅡㅡ;
저도 열 받아 육두문자를 날려줬죠;;; 옆에서 어머니가 들으시고는 전화기 뺐으셔서~
'우린 안먹는다, 어디서 욕이냐, 빨리 환불해가라'라고 하시고는 끊으셨습니다.
(이때 열받아서 본사에 말하려고 사진찍어두었고요..ㅋ)
잠시후 열받아서 있는데 알바생이 오더군요,
치킨 가지고 1층까지 내려갔고, 알바생(고딩으로 보이더군요.;)이 치킨받더니 돈을 하나하나 세더라구요~
굼뜨고 있길래 한마디 물어봤습니다.
'전화받은 사람이 사장인가요?'<-이때는 존댓말로..^^;;
쌩까더군요..; 한번 물어보고 씹히고, 두번더 물어보고 씹히고...ㅡㅡ;;
저도 화가나 '내말 씹냐?'했습니다...ㅡㅡ; (아 이넘의 성격...ㅡㅡ;; 평소엔 소심한데..ㅠㅠ)
제가 말하자 마자, 그 알바생, '개xx야 어디서 반말이야?' 부터 시작해 육두문자가 날라오더군요~ 저도 화가나 같이 날려지만, 평소에 욕하는 스탈은 아니라, 자꾸 반복이더라구요..ㅠㅠ
저는 점점 화가나고 손은 떨려오고, 울컥해서 손바닥으로 머리를 딱 쳤습니다. ㅡㅡ;;;(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
그러더니 죽고싶냐면서, 욕을 하면서 저를 팍 밀치더군요.;
뒤에서 지켜 보던 어머니(무릎이랑 발목수술하셔서 가뜩이나 상태 안좋으신데ㅠㅠ),
제가 당하는게 안되겠어서 이신지 '너는 부모도 없냐'면서 그 알바생의 멱살을 잡으면서 밖으로 미셨습니다.; 저는 말렸고요..;; (저희 어머니 자식사랑이 조큼 넘치게 있으십니다...;;)
그넘도 화가 났는지 엄마를 밀치시더라구요..; 이때 쫌 아찔했습니다..;;; 어머니가 평소상태가 아니셔서..ㅠ
그러더니 50대이신 우리 엄마께 '니년이나 니딸년이나 똑같이 개지x를 떠냐?'면서 이것저것 육두문자를 날리는 겁니다. 얼굴도 x같은게 똑같다면서....ㅡㅡ^
그러고는 그 알바생이 경찰에 신고하더군요. 자기 얼굴 주먹으로 맞고 했으니 빨리 오라고..ㅡㅡ;
그 무개념 알바생한테 물었습니다. 나이가 몇살이냐고,,, x목고다니는 18살이랍니다..ㅡㅡ;;
싸우다가 엎어진 치킨 니네들이 쳐먹으라면서 치킨이랑 음식물들을 저한테 던지더라구요...
저도 던졌지만, 저만 맞고, 그 넘은 잘도 피하더군요..ㅡㅡ;;
경찰이 오고, 자초지종을 말했죠. 경찰이 그러더라구요. 이건 누가 먼저 때리고 안때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3분이서 서로 밀치고 때리고 하셨으니 쌍방폭행이라고, 지금 합의를 하고, 아니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ㅡㅡ;;
저의는 사과만 받으면 끝내고 싶다고 했지만, 그 넘의 알바생은 신고하겠답니다.
그래서 경찰이 이건 직원이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업주도 소환을 해야한다더군요.;
경찰이 치킨집 사장과 통화를 하고 저를 바꿔주더군요.
'자기가 없는 동안 일이 벌어졌고, 지금 와서 자초지종을 들었다, 죄송하게 됐다. 지금 바쁘니 그냥 끝내자' 라고 하더군요.
제가 말했죠 '알바들을 어떻게 교육시키냐고, 그쪽이 먼저 잘못하지 않았냐고, 아까 전화로 욕하던 알바생은 누구냐고, 그알바생이랑 와서 사과하시라고'
그 업주가 짜증을 내면서 '그 알바생 퇴근했다, 지금 주방에서 나갈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그럼 낼 아침 가게 열기 전에 와서 사과하세요' 했습니다.
그러고 그냥 경찰아저씨께 민증번호와 이름 알려드리고 종료하려니고 하는데, 경찰분이 적은 쪽지에 그 알바생 이름이랑 주민번호가 보이더라구요, 헐...ㅡㅡ;;; 주민번호를 도용한건지, 아님 저한테 거짓말을 한건지, 주민번호 앞자리가 91xxxx이더라구요...ㅡㅡ;; (저한테는 고딩이라고 18살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단락하고 밤에 열이 받아 잠도 못자고 새벽에야 잠들었습니다..ㅡㅡ;;
그러고 오늘아침.. 역시 업주라는 작자는 안왔더군요...역시..ㅋ
오후2~3시까지 기다리다 네네치킨 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있었다. 본사에는 관리를 이렇게 하냐.'물었습니다.
(이때도 흥분해서 막 따졌죠..;;ㅋ 전화받은 본사 담당자한테는 지금 약간 미안합니다..;;)
본사에서는 '이렇게까지 손님에게 욕까지 하면서 무레한 일이 없었다. 죄송하다. 면목지점이랑 연락을 하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한 15분정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쪽에서는 업주도 열이 받았답니다. 그래서 사과할 맘이 없답니다.ㅡㅡ;
이런일이 생기면 재교육을 받는데 차라리 교육비용을 치루고 재교육을 받겠답니다. (이 말을 들을때 처음에 전화로 저한테 욕을 한 사람이 사장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럼 본사만 이득인거 아니냐, 지금 엄마와 나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떻게 보상을 해줄꺼냐'니까.. 죄송하지만 화를 풀랍니다....ㅡㅡ;;;;
여기서 부터 저도 어쩔수 없더라구요.......ㅠ
그래서 '재교육 확실히 받으면 사후에 통첩을 해달라.' 하고 끝냈습니다. (재교육은 받을라나? 믿을 수가 없더군요.)
전화를 끝내고 미성년자 고용같아서 막 신고하려고 햇다가(본사에서는 불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약간 귀찮아 질것 같고해서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소심하게 인터넷에 글 올리고 있고요...ㅎ
아무튼 참.........막장같은 하루였습니다... 아직도 저는 분이 가시지 않네요..ㅠㅠ
저도 100%잘한거 없다는거 압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일이 벌어질때 저도 잘못한 것도 알고요.
하지만, 잘못 배달됐고,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갔다주겠다던가 그런말도 없이 그냥 먹으라고 하고,
환불하겠다고 하니까 욕얻어 먹고...휴우..........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ㅡㅡ;;;
잘못 배달되도 그냥 드시는게 좋으실 꺼예요~ㅋ 저처럼 험.한.꼴 당하기 전에는요..ㅋㅋ
뭐~ 다 아시다 시피 본사가 있다고 해도 해결안되고 지점 식구 챙기기 바쁘고..ㅋ
인터넷에 조금 찾아보니까 다른 지점에서는 겉 튀김만 익은 생닭이 배달왔다고 하던데도 있다구 하더라구요...;;;
요새는 날개나 다리만 주문하는 곳이 많아서 하나씩 빼서 구성을 맞춘다고도 하더라구요~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ㅋ
작은어머니께서 ‘그 지점 업주가 바뀌었는데 전에는 좋았다고, 지금 업주는 돈독이 오른 사람이라고, 성격도 X같다’라는 내용을 들었답니다.;;ㅋ 그 근처 식당에서 일할 때 알바생들이 밥먹으러 오면서 자기들끼리 떠들더라구...;; (작은 어머니 말로는 알바생들이 교복입고도 잘 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만 두셨고요.^^;)
그 지점은 이런 일이 한번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조심하세요~
휴우~ 그리고 업주이신 분들~ 아무리 힘드시다고 해도, 손님보다는 먼저 개념없이 하지 말아주세요...ㅡㅡ;
그리고 싸다고 개념없는 미성년자좀 고용하지 맙시다...;;
잘 찾아보면 개념 충만한 고딩도 많고요~ 대딩이나 그냥 성인도 많아요~
뭐~그렇다고요...;;;;ㅋ
아..암튼...다음에는 잘 알아보고 배달도 시켜먹어야 겠어요...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