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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친의 마음.. 붙잡고 싶어요.

미치겠다 |2010.03.17 09:10
조회 1,080 |추천 0

남친이 학교에 있는 동안 연락하지 말랐다면서 글을 올렸던

26세 직딩 여성이에요. 전남친은 1살 연하고 이번에 3학년으로 대학 복학을 했죠.

 

저흰 정말 성격이 안맞았어요.

남친은 빈말로 애정표현도 못해주고 모 하고 있을 때는 관섭 받기 싫어하고,

자기 물건 만지는 것이나 자기 사생활 이것저것 알려고 하는 것을 싫어하고.

가끔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하고.

전 저의 하루에 대해 관심 가져 줬음 좋겠고, 제가 회식이더라도 남친이 어디서 모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주말에는 항상 보고 싶고. 남친 설명에 의하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죠.

 

전남친은 정말로 자기 목표에 대한 열성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재수할때도 집에서 혼자 밥해먹으면서 핸드폰 정지하고 1년을 했고,

복학하면서도 자격증 공부를 같이 시작해서 5시에 일어나서 학교가서 헬스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오후에 수업 듣고 그럽니다. 남친이 너무 바빠지면서 싸움은 시작됬지요. 한달 전에 큰 싸움으로 몬가 전 계속 남친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던 중..

 

학교에 간 첫날. 전 보통떄와 마찬가지로 퇴근한단 문자를 보냈고.

남친은 수업중이였다면서. 자기는 공부하거나 수업 일때 연락이 오면 신경쓰인다고 말하지 않았냐면서. 자신이 최대한 할테니까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군요.

무지 속상했지만 넘어갔어요.

학교 다니면서는.. 아침에 헬스장에서 도서관 가면서 전화 한통, 오후에 가끔 문자.

집에 갈때 전화 또는 문자. 나 잔다. 전화... 전화 하루에 총 5분도 못하고 계속 그랬죠.

저번주 수요일날 남친이 서점에 가서 책을 읽는다고 가면서 전화를 했는데

주말에 수업이 있따는 거에요. 전 처음 듣고. 전 직장인이고 주말밖에 못보니까.

좀 코치코치 물었죠. 몇시냐고. 언제가냐고. 근데 남친은 알자마다 알려주는거라고 하면서 자기 바쁘니까 끊으라는 거에요. (서점 도착) 너무 화가나고, 너무 자기 중심인거 같아서 제가 완전 모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날 연락없고.

목요일날 밤에 잔다고 짧은 전화.

금요일날 연락없고.

 

할까 하다가도.. 개가 먼저 하지 말랬으니까.. 란 맘으로 낮을 버티고

밤이 되면 애 집에갔는대도 안하네? 이런 오기로 안하고..

그러면서 아.. 애가 나랑 헤어지고 싶은가. 맘이 없나.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

여자분들은 아실 꺼에요. 난 애 너무 좋은데. 애가 나 막 대하고 안좋아하는데

옆에 계속 있다가. 나 만만한 사람이 될까봐. 훗날 기억에도 만만한 여자가 될까봐.

헤어져야 겟다는 고민을 했죠. 저 쉽게 한거 아니에요. 2일 동안 내내 울고 잠도 못자고 고민했어요.

 

토요일아침에 전화를 했더니 안받고 잠시 후에 하더라구요 (8시 전에)

오늘 수업 때문에 학교 간다고. 어제 너무 바빠서 집에와서 정신없이 자느라고 연락 못했다면서 자기가 학교 에서 볼일 다 보고 연락할테니 보재요.

그리고 오후에 만났는데.

남친은 그 사이에 사탕도 사오고. 오늘 오래간만에 영화라도 볼까 했는데 시간이 늦었나? 이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절 보고 반가워 하는 모습에

 

애가 날 아직 좋아하나.. 안도가 되면서도

너무 괴씸했어요. 난 이렇게 아팠는데. 자긴 자기일 하면서 그냥 바빴어. 한마디로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것이.. 그래서 제가 먼저 나한테 너무 신경 안쓰는거 아니냐며

시비를 걸었고. 서운한것을 말하다가. 나 원래 오늘 헤어지려고 마음 먹고 나왔었다.

라고 말했어요. 전 그냥 그 정도로 서운했다. 조금만 더 신경써달라. 그말이 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 서로 감정이 격해지고. 계속 저희가 나오는 성격차..

다 거기로 귀결되는거에요. 처음에는 남친이 정말 이번주 내내 바빠서 씻지도 못하고 잠들었다면서 자긴 정말 열씨미 살려고 고군분투 하는데 그런 생각 하고 있을 줄 자긴 꿈에도 몰랐따면서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 남친이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헤어지는것이 맞겠다면서 우리는 좋아하고를 떠나서 너무 성격이 다르다고.

너무 서로 힘들기만 하지 않냐고. 헤어지는게 옳다고.

제가 그냥 나 좋단말만 해주면 나 너 못떠난다고. 그렇게 말해도

아니라고. 니가 생각한 것이 옳다고. 성격이 안맞아서 어쩔 수가 없다고.

 

그리고 헤어졌어요.

그 담날 제가 다시 연락을 했죠. 후회한다고 서운해서 그런거라고

보고싶다고.. 그랬더니..

그러지말라면서. 자긴 직장인 만날 때가 아니고 누나도 자기같은 학생 만날 때가 아니라고. 이러는거 안좋아 보인다면서.. 자긴 미래는 생각안해봤지만 지금은 이게 옳는거 같고 확고하다고. 한참 시간을 가져보고, 그때도 그립다면 그때 애기하자고..

그러고 헤어졌어요.

 

전 남친이 노느라고 연락안했다고 추호도 생각 안해요. 그 정도 믿음은 있어요.

정말 성격이 모 하고 있을때 연락오고 그런거 싫어하고 한번에 두가지 못하는거

다 알고, 믿고 이해해요. 근데 토요일날 딱 만났는데

피곤해 보이는것에 안쓰러워 보이다가도..

저랑 멜론을 같이 써요. (제가 멜론플레이어 듣는걸 가끔 들어와서 듣죠)

오후에 멜론도 들어오고.. (감시하는게 아니라.. 그래서 제가 튕겼어요)

사촌 누나랑 연락해서 사촌 모임도 잡고.. (그 사촌이 저에게 수업이냐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전화할 일 있다고... 그래놓고 잠시 후에 전화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히 조금만 짬을 내줄 수 있었을 텐데...

이걸 다 이해하면 내가 너무 바보같고, 점점 더 이해만 해야 될것 같고

이게 너무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해 놓고..

후회중이에요....

 

 

제가 남친을 다시 잡을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이미 맘이 떠났기 때문에 그냥 잊고 사는게 맞는 걸까요?

화나고 서운하고... 맘이 떠난거였을꺼야.. 이러다가도

다시 개 만한 남자 못만날 것 같고. 내가 조금더 이해 못해준 것이 미안하고.

개가 절 보려고 준비하고 나왔던 것들이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계속 정신못차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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