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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과식을 막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살빼고시퍼 |2010.03.17 23:41
조회 2,215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런 글 처음으로 쓰는거라 정말 무섭고 떨립니다.

용기내어 쓰신 분들 많으신거같은데

심한말 하시는 분도 꽤 있으시고 그치만 그 무서움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전 우선 정말 초특급 돼지 였습니다.

여자인데 172cm에 116kg 정말 말도안되죠.

어렸을때 부터 뚱뚱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거울을 잘 안보고 몸무게만 보면서"아 나는 키가 크니까 괜찮아"라고

자기합리화만했었습니다 ㅡ.ㅡ; 정말 어리석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아는 분의 소개로 여름방학때

한방다이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렸을때도 다이어트식품 왠만한건 다 먹어봐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않고 복용했습니다.

한약 한달치를 우선 구입하고 매일 한의원에 가서

복부와 살이 집중된 곳에 저주파? 침도 맞고 했습니다.

한방다이어트가 엄청난 도움을 준건 아니지만

제가 다이어트 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준건 분명합니다.

한약을 복용할는 평소처럼 먹으면 살이 2배로찌는

부작용이 일어날수도있다고 무섭게 말씀하신 원장선생님덕분에

먹는것도 정말 자제하고

아참, 운동은 한의원 갈때 걸어가고(집에서 약 30분거리 당시여름이라 땀이많이났어요)

병원갔다가 바로 헬스가서 1시간~2시간동안

정말 별거 없이 거의 런닝머신만 한거같아요.

 

이렇게 두달 하고 99kg 까지 만들고 학교에갔더니

애들이 처음엔 별로 안놀라더군요..

걔네 시선에 저는  엄청뚱뚱한애-> 빠졌으나 어쩃든 뚱뚱한애 니까

별 신경을 안쓴거같았어요..

그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거의 15kg 를 더 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겨울 방학이 되고

또 77kg 까지 감량했습니다.  처음에 70kg 목표였기때문에

거의 목표에 도달해가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쯤..

요요현상이 오고말았습니다 ㅠ.ㅠ;;

정말 어리석죠. 진짜 어렵게 뺀 살인데..또 이렇게 찌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85kg 정도 입니다.

솔직히 원래 몸무게에 비해선 많이 빼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둔해보이긴 마찬가지거든요..

 

정말 저는 원래 위도 크고 폭식+과식을 하는 편이고

군것질도 상당히 좋아해서

하루라도 과자,아이스크림을 안먹은 적이 없고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피자,치킨을 시켜먹었고

학원끝나고 집에와서 배고프면 시간 개념없이 새벽1시라도

양푼비빔밥을 해먹었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기간에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할만큼

아침,점심 두끼먹고 버티긴 했지만요..

이제는 정말 넘치는 식욕을 감당 못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구구크러스터 한통+오사쯔+구운양파+백설기 1쪽

밥1공기+숯불후랑크+콘옥수수+고구마맛탕

 

제가 혼자 다 먹었습니다

어쩌면 폭식증에 걸려버린걸까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다이어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살만 계속 찌우고있네요

저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매번 지고맙니다.

식욕을 참을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정말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가 100%오는게..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살빼고 주위에서 칭찬하고 이뻐졌다고할땐

기분이 좋아서 더 심하게 심하게 하긴 했지만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있습니다..

용기내서 이렇게 올립니다 심한말은 삼가해주시고

폭식을 막는 방법을 아신다면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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