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써봅니다.
뭐 직장인들 오전에 짱박혀서 이런거 많이들 한다 하더군요...ㅋ
소개부터 하께요.
모 광역시 살구요. 올해 30되었습니다.
연구직이구요....
하도 답답한 심정에 저도 주절주절 글남겨 봅니다...
전 어릴때부터 결혼을 일찍하고 싶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
지금 생각도 변함없지만... 이미 일찍이란 단어에 어울리지 않게 나이를 먹었네요;;
제가 여자관이 조금(?) 남다릅니다.
전 회사에서도 나름 인정받고있고, 인생에 있어서 꿈을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남들 못지않게 인생 진지하게 살려고 열심히 하고있단 소리죠...
저의 여자친구란 사람도 자기가 하고싶은것들 열심히 하는 그런 진취적이고 비전있는 성격의 소유자였으면 합니다. 이것이 첫째에요;; 좀 쉽게 말하자면 전 개념없는 여자분들이 정말 싫습니다. 전 그렇습니다. 매사에 자신있고 활기찬 여자분이 좋은데 만나기가 쉽진 않군요.
같이 살면서 서로 의지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아.. 생각보다 글을 쓰려니 이것도 쉬운게 아니군요 ㅎㅎ;;)
얼마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나름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였는데요... 항상 밝고 활기차고 성격도 잘 맞고 (제가 약간 똘끼가있음) 해서 잘지냈는데..
다니던 회사 때려치우더니... 난 그저 집에서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하고 TV나 보고 집지킬래.. 라는 소릴 하더군요;;;
아.......... 속에 천불;;;
제가 그랬습니다. 하고싶은거 있음 해라.. 대학다시 다니고 싶으면 하고싶은 전공 공부해라. 내가 학비대줄께.... (싫답니다) 더불어 꿈이없냐고 물으니 생각해본적없고 그냥 남자 잘만나서 배따시게 살고싶었답니다;;; 경차라도 하나 사줄테니 학교를 다니던 하고싶은 일을 하던 하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운전은 오빠가 하면되니 자기는 대충 대중교통이용할거고 왠만하면 데리러 오랍니다...(면허도 안따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친구도 재능이 많았어요...
나중에 결혼 할만큼 생각이 오고가니 돌변하더군요;; 결국 헤어졌지만...
참 가슴아픕니다.
뭐 제가 돈이 많아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마인드를 가지고있는것이 아닙니다;;
여기 계신분들 연봉 자랑하시는분들도 있고 결혼스펙에 대해 논하시는 분들도 많고 하시던데;;;
전 연봉3000정도 입니다. 결혼해서 살림할 아파트 있구요.. 아직 저축은 많이 못했지만
빚은없습니다. 걍 제가 벌은돈으로 소형차 굴립니다. (할부 싫어해서;;)
아버님 어머님 건강하시고 직장도 괜찮으십니다...
온 친척이 다 화목합니다.
아 그리구 집안 종교 기독교 입니다. (이게 때로는 여자만나기 힘들더군요;;)
사돈에 팔촌까지 제사지내는집없습니다. 명절에 여행다닙니다;;
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쩝;;
맨날 듀오나 이런데서 결혼하라고 전화만 많이 오네요;;
(이런곳에서는 기독교가정과 부모님 직업좋고 본인이 안정된 직장이면 대환영이더군요.. 알아서 전화옵니다;;)
그런데 소개팅이나 미팅같은거 해보면 잘 맞질 않더라구요;;;
아시겠지만... 29~30되서 직장인이지만 소형차(그렇게 나쁜건아님 쌔차임 ㅠ) 타고 뭐 그렇게 나가는거보단 중형차타고 뻔질나게 해서 가는게 잘먹히더라구요;;
미팅 잘하고 나서 제차 소형차라 하면 표정이.. ㅋ
진지하게 이젠 여자만날때가 되었는데 그런게 맞질않고...
제가 초등학교때 남자짝이었습니다...남중나오고 남고 나왔습니다..
거기까진 좋습니다...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공대였습니다...전공은 기계입니다;;;
뭐 이렇게 살다보니 여자친구 만날기회도 잘없었고...
취미생활은 사진찍고 있습니다. 한 15년 되었구요..여행많이 다니구요... 친구들이랑 유흥보단 같이 운동(농구,축구,족구,탁구등)하러 다니고 게임하러 다니고 합니다.. (오히려 나이트 좋아하고 술모임 좋아했으면 여자 많이 만났을텐데 별로 안좋아합니다ㅎㅎ;;)
저 여자집안 이런거 안봅니다 저희 부모님도 만찬가지구요...
나름 이상형을 열거해보면
1. 종교가 맞을것 (어릴땐 괜찮았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처가에가서 제사를 지낼순없는노릇이구요... 일요일마다 교회가는데 같이 가야하겠지요;;)
2. 건전한 생활 (저 어디 자주 술먹고 나이트 가서 외박(?) 같은거만 안하면됩니다 -_-;;)
2. 활기찬 성격 진취적 마인드 (말이 어렵지 그냥 센스있는여성)
3. 직업있으면 좋죠;; 아직 공부하고 준비하고 이런것도 다 좋아요
4. 진짜 어디 백화점이나 쇼핑나가서 남들 처다보고 웃게 생기지만 않음 됩니다 ㅎ;
뭐 이게 어려운건가요? 제가 좀 싹아지(?)없는 발상을 하고있는건가요??
비판의식 다 좋습니다만... 막말은 안해주셨음 하구요 여러 위로나 의견 주셨음 합니다
저같은 고민하고 계신분들도 있을것이고;;;
아.. 외롭다...
끝으로 누가 이런말도 하더군요...
결론... 다필요없고...여자는.... 이쁘면 장땡이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