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오해하진 마시구요.
제가 지.지 했던건 그 여자랑 저랑 수년을 알면서 지낸
그 동안은 정말 허물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니가 어쩌고... 니가~~ 하던게 습관이 되어 글쓰면서 그대로 드러났나 보네요.
사연을 좀 얘기하자면
원래 제 대학친구가 고등학생때부터 좋아하던 여잡니다.
그놈 역시 고등학교 동창이 좋아하던 여자라서 고백한번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그 동창이랑 여자애랑 고등학생때 한 100일정도 순수하게 사귄적이 있고
그 여자가 어린 나이에 누굴 사귀고 하는게 부담된다 해서 헤어졌답니다 ㅋㅋ
제 친구는 동창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소개 한 순간 뿅간거죠. 한마디로
친구가 좋아하던 여자지만 마음이 어디 마음대로 됩니까?
그래도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라서 둘이 100일정도만 만나고 헤어졌는데도
고백 한번 못하고, 그 여자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몰래 좋아하고 있었던 거죠.
근데 제가 봤을땐 그 여자도 제 친구놈이 자길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행동이 확실했거든요.
얘가 날 좋아하니까 어떻게 좀 이용해 먹을까 하는게 아닌
오히려 친구놈한텐 부탁도 잘 안하고, 밥사준다 해도 칼같이 더치페이하고...
암튼 전 이런 상황에서 처음 그 여자를 알게 됐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니 벌써 8년 전쯤입니다.
복잡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사정이 있었고...
저도 그 동안은 괜찮은 여자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아마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하면서
이런 여자면 정말 좋겠다 싶어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맘에 걸리는 이유는 대학 친구가 좋아했던 여자라는 겁니다.
그놈이 정확한 말은 안해 잘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진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그 친구는 1년쯤 된 다른 여자친구가 있구요.
그런걸 보면 그 여자에 대한 맘을 접은거 같긴 한데... 그래도 걸리긴 걸리는군요.
물론 저한테 너무 과분한 여자라
저한테 아예 맘이 없고 절 그냥 친구로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고백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친구가 자꾸 걸리는군요.
근데 그거 때문에 맘을 접기엔 좀 아까운거 같아서 한번 여쭤본겁니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하실건지... 저런 정도의 여자라면 그런거 신경 안쓰고
대쉬라도 한번 해보실건지 싶어서요.
또 이제는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나이니 만큼
제가 고백하면 혹시 또 모르지 않습니까?
여자는 참... 제가 한 8년을 만나왔는데... 괜찮긴 참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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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나이의 남자입니다.
요즘 자꾸 맘에 들어오는 여자가 있는데...
상황이 좀.... 그래도 저런 여자라면 앞뒤 안가리고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이 여자를 알게 된 깊은 사연이 있는데 좀 복잡한지라
일단 무조건 잡아야 될 사람이라 하신다면 살짝 사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오래 전부터 알던 여잔데...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하고, 막 연예인같은 얼굴은 아니지만
딱 보면 이쁘다 싶습니다. 어딜가나 미인이라는 소리 들을 얼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100명중 5명 안에 들 미인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자연미인이고...
쌍꺼풀도 안했는데 워낙 진해서 다들 쌍꺼풀 한줄 안다면서 속상해합니다.
옛날엔 좀 통통했는데(그래도 이쁘긴 했습니다) 요즘은 딱 보기 좋을 정도로
너무 마르지도 않고 너무 통통하지도 않아서 좀 더 이뻐진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알뜰합니다.
대학때부터 지가 돈벌어서 용돈쓰고 어학연수가서도 지가 돈 벌어 살았던 거 같습니다.
허튼 돈 쓰는거 못봤고, 물건 하나를 살때 한 10번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분명 엄청 사고싶어 하는 듯 보이는데 바로 돈내고 즉석에서 사버리는 법이 잘 없고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내일도 생각나면 사야겠다' 하고 돌아섭니다 ㅋㅋㅋ
근데 또 쓸땐 화끈하게 씁니다. 밥도 잘 사고, 남한테 신세는 절대 안집니다.
밥 한번 사주면 다음번 만날땐 꼭 밥을 얻어 먹습니다.
'지난번엔 니가 냈으니까 이번엔 내가 낼께' 하면서 지가 알아서 내거든요.
지금 직장때문에 혼자 사는데 혼자 살다보니 돈 들일이 많다고 볼멘소리 하면서도
한달에 한두번은 친구들 불러서 고급 요리를 해줍니다. 요리도 잘하고요.
김치도 지가 담궈 먹습니다.
결혼하면 남편이 밖에 나가 친구들 만나는 거 보다 집에 데리고 와줬으면 좋겠다며
자긴 편하게 술 마실 수 있도록 안주를 많이 준비할거랍니다.
생활력도 강하고 정보력도 있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는게 많아서
사람들이 종종 이것저것 묻곤 합니다. 마음이 곱고 남을 잘 배려해서
누가 부탁을 할 때에도 서슴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남을 편하게 해줍니다.
자기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도우려고 노력도 하고, 자기가 잘 몰라도
어떻게든 도움되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이는 여잡니다.
유머감각도 있어서 친구들도 많고 어디서나 잘 어울립니다.
성격이 굳!!! 이라는 소리를 수백번은 들을 거 같은 성격입니다.
술도 잘 마시고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를 두어번 사귀어 본 듯 하지만 혼전 성관계에 대해 철저하게 지키고자 해서
그거 때문에 헤어진 적도 있는 듯 합니다.
능력도 있고 똑똑하고 좀 똑부러지는 면이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그게 엄청난 매력입니다.
외국어 2개를 구사하는데 하나는 엄청 잘하고 하나는 여행가서 어려움 없을 정도??
뭐 그 정도인 듯 합니다.
물론 제가 이 여자에 비해 많이 꿀리지만
제가 자기보다 못났다고 무시할 여자는 아닙니다.
요즘들어 이 여자가 이뻐보이는 결정적인 이유는
예의가 바르고 어른들께 잘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예의가 완전 몸에 밴 그런 여자랄까....
밥먹고 나오면 지 신발만 꺼내 신기 바쁜 세상에
자기가 젤 먼저 나와서 신발 신기 편하도록 꺼내서 돌려놔줍니다.
이 여자의 가장 큰 결점이라면 고집이 없지 않아 있고 살짝 욱~하는 것도 있다는거...
근데 그게 큰 결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수수하고, 잘 안꾸민다는거...
근데 옷을 못입거나 하진 않고 화장을 거의 안합니다.
가끔 하는데 아무래도 화장을 하면 더 이쁘더군요ㅋㅋㅋㅋ
야이 새X야 넌 뭐가 그렇게 잘나서 여자를 재냐. 하지 마시고
재는게 아니라 요즘 너무 맘에 드는데 처음 만난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 정도의 여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잡는게 맞을까요?
일단 그 상황은 말씀 안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