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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일하면서 판보다가 살뺐다는 분들 판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친구랑 병뚜껑영화(처음처럼행사) 볼려고

병뚜껑 들고가서 콜라큰거랑 팝콘큰거 사고 예매 기다리고있는데

우리 바로 앞에서 매진이 된거예요..

팝콘이랑 콜라 다샀는데 당연히 매진 안될줄알고..

어떡해 할까 하다가 밥안먹었으니까

우리 이거 들고 옆에 롯데리아 가서 치킨사서 치킨도 같이먹자-

해서 우리둘은 치킨 먹는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롯데리아로 갔어요

롯데리아에서 치킨 시켜서 위층으로 올라와서 앉았는데

우리 옆테이블에 어떤 여자 2명이 앉아있었어요.

우리는 치킨이랑 콜라를 막 먹었어요 둘다 신이나서

막 뜯고 있는데 그 여자 2명이 하는 얘기들이 들려왔어요

추운데도 두꺼운 옷을 못입겠데요.

뚱뚱해보일까봐..-_-

딱보기에도 그두분들은 말랐다- 이런 여자들이였어요

나는 쫌 체격 있고 제친구도 날씬하지만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예요

우리는 둘다 추리닝 입고있었고 그분들은 이쁘게 꾸미고 있었어요

그래서 막 먹고 있다가 그말이 들려서 우리는 그냥

우린 잘입는데 뭐 너무 오바한다 이러면서 또 막 먹었어요

근데 그 둘은 아이스크림 롯데리아 500원짜리? 그거먹고선

이거먹었으니 저녁은 안먹겠데요 너무 자기가 방심했데요

..

식당에서 밥맛떨어지게 우리는 저런사람들 식당주인이 내쫓아야 되는거

아니냐면서 농담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무슨 연예인 누가 살을 어디서 절개했고 위절개를 하고싶다느니

어디 성형외과가 그렇게 잘한다드니 하다가

나중에는 살때문에 애를 낳기가 싫데요 살찔까봐

개어이..

우리둘은 우걱우걱 먹고있었는데

진짜 짜증났어요 친구랑 나는 독침있으면 후- 불어서 쏴죽이고 싶다고 우리끼리

그러고 치킨 뼈 던질까도 생각했어요

우린 먹고있는데 30분 넘게 그테이블은 살얘기만 해요..

진심 짜증났어요

여자들이 살빼는건 좋지만 너무 유난을 떨고 저러는건 아닌것같아요

드러워서 나도 살뺄거예요..

뺄거예요... 라고 생각하고 친구랑 치킨 다먹고 나와서 서로

등때기 때려줬어요 .. 얹힌것 같다고

 우리도 여자지만.. 살때문에 애를 낳기싫다 저건 뭐 아닌것 같애요

쓰다보니까 또 그때 장면이 생각나서 화가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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