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이기자부대와 협약 체결
군대내에서도 본인이 원하면 온라인으로 대학 강의를 수강하고, 우수 대학을 졸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올해 새로 설립된 한양대학교의 한양사이버대가 육군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와 학ㆍ군 제휴협약을 체결함을 한양대학교 학보를 통해 밝혔다.(3월 13일자) 이번 협약은 학비 부담 등으로 학위 취득 여건이 불리한 전방 지역 간부급 장병에게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근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육군 이기자부대는 지난 달 24일 부대 회의실에서 전인범 사단장과 여홍구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등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협약식을 갖고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제27보병사단&한양사이버대 협약식 (출처 : 한양사이버대) >
협약식에 참가한 김권형<제27보병사단> 중령은 “이번 협약으로 군 간부들이 학사 학위 취득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과 군에서 유대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원거리 출타 및 학비부담 등 상대적으로 학위 취득 여건이 불비한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간부들에게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분야의 전문성 함양을 통한 군 복무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양사이버대는 27보병사단 간부들 대상으로 실시가 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 50% 학비 감면
△ 평생교육원 및 국제화과정 교육
△ 입학설명 및 학사안내 설명 등을 지원
이전에 실시된 학ㆍ군 협약을 맺는 경우에 비해 지원 폭이 커진 것이다.
김찬범<한양사이버대ㆍ기획예산팀> 팀장은 “육군 본부가 아닌 개별 사단과의 직접 협약을 통해 대학과 군의 상호 교류가 가능해졌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 팀장은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버대의 특성상 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ㆍ군 교류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년 최소 1회 이상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개설 강의에 대한 피드백과 장병들이 원하는 맞춤형 강의를 파악해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앞으로 타 개별 사단과 계속해서 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김 팀장은 “예산 문제 등으로 한꺼번에 많은 부대와 협약을 진행할 수는 없겠지만 연간 1~2개의 부대와 추가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부대에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ㆍ군 제휴협약을 통해서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방침임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