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솔직히 어디다 풀데도 없고 그냥 푸념하듯 올려요..
1년 반정도 만나던 사람이 있었어요
잘 만나다 중간에 전 여자친구랑 연락하다 딱걸려서
이별통보햇는데..그 사람이 잡더군요.
한번 그냥 넘어갔어요..그때 이후로 절대 연락 안한다고 해서~
만나다 가끔 그 여자랑 연락하냐는 식으로 물어보면,
내가 미쳤냐고 미치지 않는 이상 연락안한다고 말하던 그였어요
저랑 만나면서 정말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저에게 잘해줬고
일주일이면 5~6일은 매일 집에 놀러와서 자구 가고..
거의 매일 같이 있었어요. 행복했어요 정말..
그 사람 마음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표현도 많이 해주고 잘해줬으니까..
근데 그 전 여자친구 싸이에 들어가 봤더니,
그 사람 집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 있더라구요..
완전 충격 먹고 손 벌벌 떨면서 이게 뭐냐고 따졌더니,
사실 연락한지는 2개월 정도 됬고, 그냥 친구로 만나고 있다고..
그 전 여자친구랑은 한달 사귀다 헤어지고 거의 만나고 헤어짐의 반복이었데요
5년동안 그렇게 만나왔나봐요.
그래도 전 헤어지고 싶어서 우리 그만만나자고,
헤어지자 햇더니, 저를 잡더군요. 다시 생각해보라고.사랑한다고, 날 사랑하면 놓지 말라고
그리고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고...내 마음 알아줬음 좋겠다고 사랑한다고...
받아주려고 햇는데. 이미 믿음이 깨져버린 저는.
그 여자친구 번호를 수소문 해서 둘이 얼마전부터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다 말했죠. 당신이랑 사귀고 있으면서도 나랑 만나왔다고
나한테 했던 당신 얘기들, 별로 관심도 없는 여자다, 그런 감정 없다
그냥 연락하는 거라는...그런 얘기들 말이죠.
저도 미친년이죠. 근데 너무 억울해서 그랬어요.
나도 미칠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속상해서..
그래서 결국 둘도 헤어져 버렸네요.
그 여자분에게 상처준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좀 있어요.
....미친듯이 그 사람에게 욕을 퍼붓고 나니...
바보같이 또 미안해 지네요..잘못한건 그 사람인데..
나 집 들어가기 전에, 진짜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싶은 내 마음도...바보같은 거 아는데..
그래..알겠다 만나자 했으면서 갑자기 다신 연락하지 말라네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네요.
실컷 울고 나니 그래도 후련하네요...
아...위로받고 싶어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