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자고일어나니 제글이 엔터톡으로 올라와버렸네요 ^^
정말 많은분들께서 읽어보시고 댓글들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ㅋㅋ
제 경험담 많은분들과 함께 나눌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여행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여쭈어보셨는데 제 답글에 만족하셨을런지 모르겠네요
저도 단지 여행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상세한 지식이라던지 정확한 정보 등은 만족하실만큼 못전해드릴것 같습니다 ㅜㅜ
단지 저의 경험담만 몇가지 들려드릴뿐 ㅋ
모두 여행을 통해서 인생 한층더 즐거워지시길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항상 여행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ㅋ
제가 작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있었던 일 중 하나를 써보고자 합니다.
어찌보면 저한테 있어서는 흔치않는 일이라고 볼수있는데 있는 글솜씨, 없는 글솜씨 최대한 끄집어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그때가 작년 3월 22일이군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ㅜㅜ)
저는 유럽 배낭여행 도중, 없던 일정에서 지도를 보고 충동적으로 제 발걸음을 이끌게 한 곳. 바로 체코의 프라하였습니다.
(사실 전 프라하에 대해선 전혀 무지했습니다ㅜㅜ '프라하의 여인' 이라는 드라마 제목의 '프라하'만 알고 있었죠. 그 드라마 본적도 없었습니다만..)
독일에 있었을때 지도를 보면서 다음은 어디를 가볼까 찾던 도중 '프라하'라는 글씨를 발견하고는 내가 아는 지명이 나왔다는 이유로 무작정 갔었던 거죠ㅋㅋ
(전 정확히 일정잡고 여행을 다니는 것보다 마음내키는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는 걸 더 좋아해요 ㅡㅡㅋ)
그렇게 되어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향했습니다.
정확히는 생각이 안나지만 저녁 9시경에 도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동유럽이라서 분위기가 더 무겁나... 아님 낯선 도시에 밤에 도착해서 그런가...
솔직히 조금 무서웠습니다..ㅋ
왜냐하면 기차역엔 사람이 드문드문 했고, 역 주변에는 술취한 사람들과 역을 떠도는 방랑자들만 제눈에는 보였던거죠. ㅜㅜ
(프라하의 여인은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지하철 역쪽에는 경찰들이 (정확히 말하자면 무장경찰) 소총을 들고 경비를 서고 있더라구요.
(이게 어떻게 보면 안심되지만, 그만큼 도시가 밤에 위험해서 그렇다고 볼수도 있으니....)
이렇게 저렇게 거쳐서 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희망찬 아침이 밝았죠 (날씨는 꾸물꾸물..)
어제의 그 어두운 기운을 떨쳐버리기위해 전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고는 바로 밖으로 뛰어나가다싶이 나섰습니다.ㅋ
책자를 틈틈히 읽으면서 돌아다니며 프라하에 대해 몸으로 느끼던 중 '구시가 광장'이라는 곳이 역사적으로도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곳으로 소개되어진걸 알아냈습니다.
'요거다' 싶어서 저는 목적지까지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ㅋㅋ
넓은 광장에선 여러가지 역사가 깊은 건물들, 세계각지에서 온 여행객들, 거기다가 거리의 악사분들께선 아름다운 음악까지 연주해주셔서 흥에 절로 겨웠습니다^_^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자그마한 기쁨 하나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전 여행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삽니다 ㅎㅎㅎㅎ
잠시 쉬기도 쉬고, 다음 목적지도 찾아볼겸 바닥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그 때 !
커다란 카메라랑 방송용 마이크, 사람들이 몇 몰려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자세히 봤더니 Ne-Yo 였습니다.
(드디어 등장했네요 ㅋㅋ 너무 늦게 등장했나요?^^; )
제가 평소에 미국 힙합, R&B에 관심이 많아서 ne-yo 정도 되는 유명한 가수들은 척봐도 알아보겠더라구요
항상 쓰고있는 중절모가 제 확신을 더했죠 ㅋㅋㅋ
뮤직비디오를 촬영왔나 봅니다.
노래는 자그맣게 틀어져 나오고, 립싱크와 동시에 춤까지 열심히 추더라구요
(표정연기 정말 기막힘)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가순데 그를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10분정도 촬영하다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나 봅니다.
망설임없이 다가갔죠 ㅋ
만나서 반가워요~ 한국에서 온 학생인데 평소에 노래 즐겨듣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인사를 건냈죠
주변에 스텝들도 구경하더라구요 ㅋㅋ
그가 악수를 건내길래 저도 힘껏 악수했습니다 ㅋ
잠깐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다가 제가 함계 사진찍자고 하였어요
흔쾌이 승락하자 제가 카메라를 꺼내니 그가 스텝 한분에게 건내주면서 자기가 그 카메라의 작동법을 스텝에게 알려주더라구요
(생각도 못한지라 좀 놀랬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장 팡 찍었습니다 ㅋ
저는 또 무슨 욕심이 났는지 그에게 사인도 한장 부탁했습니다
머 문제없다는 듯이 슥삭슥삭 제 수첩안에 그의 사인을 날려주더라구요 ㅋㅋ
만나서 반가웠다하고는, 그의 촬영을 마저 감상했습니다
20분정도 있다가 그는 다른 촬영을 위해서 장소를 옮기더라구요
그는 걸어가던 중, 거리의 악사분들을 발견하고는 음악이 끝나자 여행객들과 함께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음악인으로서 다른 음악인을 존중해주는 그의 인간적인 태도에 전 한번 더 놀랬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어쨋건 그는 다음 촬영을 위해 그의 갈 길로 떠났습니다 ㅜㅜ
덕분에 전 여행내내 한층 더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 암스테르담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기차에선 내내 그의 음악 (because of you, closer, miss independent 등등)을 무한재생해서 들었답니다 ^^
전 그렇게 무사히 여행을 마쳤고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면서 당시 내가 있었던 장소,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더 회상할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ㅋ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행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수 있으면 더욱 좋겠네요 ^^)
www.cyworld.com/iamjunoo <--제 홈피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EfxTsn3fvqw
이 뮤직비디오가 프라하에서의 배경으로 촬영한 "part of the list" 라는 비디오 입니다.
보시다보면 제가 촬영했던 장소가 간간히 나오네요 ㅋ
혹시 ne-yo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의 유명한 노래 몇개를 링크시켜 드릴께요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7YVxn3q8E0c
because of you - 언제들어도 좋은 그의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가수들이 remix 했죠 ㅋ
http://www.youtube.com/watch?v=vjmrmtHp4lM
so sick - 역시 마찬가지 ^^
좋습니다
글 다 썼는데 마우스 클릭한방으로 몽땅 날아가버렸습니다 ㅜㅜ
마음다잡고 새로 작성했습니다....... 완전 허무해져서 한참동안 모니터만 멍하니 들여다보았네요............. ㅋㅋㅋ 정말 절망이었음....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지금부턴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