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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나의 아침!

나르는직장인 |2010.03.26 11:14
조회 653 |추천 0

오전 6시반...구웃모뉭~~~ 띵띵띵,, 구~웃모뉭~~띵띵띵~♬

 

어김없이 순간 짜증 100배 올리는 경쾌한 알람소리가 내귀를 때린다ㅡㅜ

 

이미 내몸은 천근만근 ㅡㅡ; 침대에 파묻혀 빠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 난 매일아침 이렇게 피곤해질 줄 알면서 왜이리 어제 또 늦게잔걸까 하는 후회와 동시에...

 

피곤한 몸을 바닥에 질질 이끌며 화장실로 가 칫솔을 문채 다시~~!!내 방 침대에 누워(?!) 양치를 하고 있다.

 

아~~ 오늘은 일을 쉴까? 아프다고 할까? 하는 잠깐의 달콤한 유혹을... 누워서 양치 한지 30분만에;;;떨쳐버리고

 

다시 일어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가 샤워를 한다.

 

이 놈의 화장실은 왜이리 맨날 추운지 ㅠㅠ 벌벌떨며 젤 뜨겁게 온수를 틀어놓고 데여가며;; 샤워를 한다..

 

머리감고 세수하고 샤워하고 면도까지 끝내면 어느새 7시 반..

 

"하~아.."이제 화장실에서 나와서 할 절차가 복잡하다..ㅡ_ㅡ

 

사랑스런(?!죄송;;)  내 얼굴에 로션 바르고,머리 드라이 하고 일일이 내손으로 꼬불꼬불 해진 머리카락을 매직기로 하나씩 핀다.

 

심한 곱슬을 자랑하는 내머리카락...매직기로 다스린지도 어언 10년...눈감고도 골고루 빠짐없이  다 피는 신공이 생겨났다;;

 

참고로 남들은 내가 곱슬인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주위에 많을 정도다..ㅋㅋ

 

그렇게 이뿌게~ 핀~머리에 현란란 손가락스킬로 왁스칠...을하고 스프레이까지 뿌아악~! 뿌려재끼면 셋팅완성..

 

(<--지금까지 화장실에 나온뒤의 이 모든 행동들은 오전 뉴스타임(KBS1)과 인간극장(KBS2)을 보며 동시에 하는 일들이다 ㅋ)

 

그리고 어젯밤 누워 "내일 뭐입지?"하며 머릿속으로 코디해뒀던 옷을 후다닥 입고 밥솥에 밥을 퍼,

 

어제 먹다남은 반찬을 마우스에 우겨넣듯이 밀어재낀다;;;

 

그리고 비타민C가 듬뿍든 알약을 입에 톡! 하나털어넣고 씨~원한 물과 함께 식도미끄럼틀을 태우고 난뒤, 

 

충전이 다됐다고 녹색불을 들이미는 휴대폰을 충전기에서 생이별 시키고, 

 

각종 개인 물품을 챙겨 현관을 부리나케 빠져나온다.

 

휴대폰 시계와 손목시계를 번갈아 가며, 출근시간에 늦지않기 위해 뛰었다 걸었다를 반복(계속 뛰면 힘들잖니ㅠㅠ)

 

(버스는 왜이리 사람이 많고, 지하철은 앉을 곳이 없으며,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차가 왜이리 막히니?)

 

등등의 고충과 고통을 해결하고 출근시간 9시를  넘겨 출근시간 또 1~2분 늦엇네...완전 늦었네...오늘은 2분삘리 왔네등등의

 

평가를 내리고 눈치를 본뒤 내자리에 앉는다..

 

자! 오늘도 나의 하루는 정신없이 피로를 업은채,,,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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