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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꼬ㅁ ㅏ |2010.03.29 22:23
조회 1,759 |추천 0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회사에서 있는 일입니다..

 

경리 직원이 약 5년동안 근무를 했었습니다..(2005년 ~ 2010년)

사장님께서 항상 <미수금>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그 직원은 미수금 관리 잘 하고 있다고.. 문제 없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혹시나 미수금이 잘 안되는 곳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 내가 직접 나서서 하겠다.."라고 사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그 직원은 자기가 잘 하고 있다고.. 다 잘되고 있다고.. 그렇게 말을 했었습니다..

한 곳만 돈을 받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그래서 사장님은 "정말 한 곳만 안되고 있느냐..?? 미수금 안되는 곳 있으면 나에게 얘기를 해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직원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걱정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5년이 지나고 미수금 내역을 보니..

그야말로 억 소리 날만큼.. 미수금이 전혀 관리가 안되서 몇 억에 가까웠습니다..

그 직원이 들어온 시점부터.. 현재까지..

미수금은 차.곡.차.곡. 쌓여서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저는 밤낮 /주말없이 미수금 정리하느라..

요즘에 거의 잠도 못자면서 일합니다..

07년도,08년도 미수금 전화하면서.. 정말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습니다..

물론 거래처에서는 황당하죠..

07년도08년도 미수금을 지금에서야 달라고 하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몇억씩 깔려있는 미수금을 눈뜨면서 볼 수가 없으니..

사장님과 밤낮없이 전화번호 찾아서..(07년도 08년도라 바뀐 전화가 수두룩 합니다..) 

죄송하다고.. 미수금 해결 좀 해달라고.. 사정하면서 전화하죠..

09년도꺼는 말할 것도 없이 안챙겼고..

전화번호 바뀌고.. 그 사이 전화번호 찾을 수 없는 곳은 돈 받지도 못합니다..

 

결국 그 직원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직하였습니다..

퇴직하고 나서.. 제가 그 직원의 책상을 정리하다가..

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수금 15만원. 4만원. 4천원.

밥값 2만 5천 8백원. 돈까스 4만원. 콩두부 2만 5천원. 과자 1만 5천원.

보노보노 스프 4만 5천원(택배배송된 박스)

 

이런식으로 내용이 기재가 된 봉투였습니다..

아무리봐도 개인봉투라고 생각하기엔..

<수금>이라는 내용이 걸렸습니다..

 

근데 다음날 그 직원과 친했던 직원2가 와서 그 봉투에 대한 행방을 찾았습니다..

저는 일단 수상함을 느끼고.. 그 봉투에 대해서는 모른다라고 얘기를 하였는데..

그 직원2는 끊임없이 그 봉투를 찾았습니다..

"그거 직원1의 <개인 봉투>에 <개인 돈>인데.. 혹시 못보셨어요..?"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무나도 개인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요..

궂이 개인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것 자체가 더 의심이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없는 사이에..

그 봉투에 적혀있던 보노보노스프(택배배송되었던 박스)을 직원 2가 치워버렸습니다..

제가 증거로 가지고 있으려고 했던 내용물과 택배박스를 제가 없는 사이에 제자리에

와서 가져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똑같은 택배박스가 있어서.. 그 직원2가 나간 사이에..

저는 가짜 박스와 진짜 박스를 바꿔치기 했고..

현재는 <택배발송된 보노스프>의 진짜 박스는 제가 증거물로 보관중에 있습니다.

 

 

저는 박스를 가져간 행동에 대해 더욱 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공금횡령>이라는 단서를 잡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혹시.. 공금횡령에 대한  단서를 어디서 어떻게 잡아야할지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

 

일단 추측하기로는..

현금으로 수금은 되었는데.. 회계관리 프로그램에 입력 자체를 안한 것이거나..

혹은.. 경리일을 보다가.. 돈이 남았을 때 챙겨둔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그 증거를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보통 사장님께서 음식재료를 아끼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 대부분이 음식에 대해 만족하는 편입니다..

(물론 한두명 만족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짜다.. 싱겁다..등의 이유로..)

식권없이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고..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반찬 가짓수도 국/찌게 빼고 4가지 정도가 됩니다..

다른 회사에서 있던 분들도..

보통 2500원 식권 구입해서 먹는 것보다..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 직원1과 직원2는..

일주일에 2~3번씩 밖에 나가서 음식들을 사먹곤 했었습니다..

바로 봉투에 기재된 음식점에서요..

다른 남자직원과는 퇴근하면 자주 술을 마시러 다녔습니다..

둘다 유부남,유부녀인데..

제가 며칠 있으면서 보니..

그 남자직원은 월급타서 전부 집으로 가져가는 듯 했습니다..

그럼 도대체 잦은 술자리 술값 충당은 누가 했다는 것인지...........??!!!

 

'월급 받아서 저렇게 매일같이 밥 사먹고, 술 마시면 도대체 한달에 남는 돈이 얼마야..?"

항상 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 직원1이 퇴사하고 나서..

자기 자리에서 그 봉투를 미처 챙겨가지 못하고..

다음날 아.차! 싶었는지..

직원 2한테 연락을 해서.. 그 봉투를 찾아오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직원2도 그 봉투 내용에 대해서 아는지..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같이 음식점 다니면서 점심을 사먹었고..

직원2가 너무나도 열심히 그 봉투의 행방을 찾는다는 것이..

공범인지.. 단독으로 한 건지는 현재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장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서..

직원1이 하던 일을 제가 대충 인수인계를 받고 일을 시작하면서..

회계 프로그램에서 <잡손실>이라는 계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이 일했던 시점부터 5년동안..

회사에 보고도 없이 <잡손실>로 털어놓은 것이 5천만원이 넘었습니다.

회사에 어느 누구에게도 보고도 없이..

수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은 자기 임의대로

<잡손실>계정으로 매년 1천만원 ~2천만원으로 잡아놨습니다..

표면상 내용은 <기재 오류><미 현금수금><손실처리>이런식으로요..

1년 지나서..

수금이 안되거나..

혹은 자기 임의대로 할인율이라는 것을 적용해서 잡손실로 잡아놨습니다..

 

미수금 내역만 봐도... 정말 "억!"소리가 나서 화가 나는데..

자기 임의대로.. 회사에 어느 누구에게 보고도 없이..

<잡손실>로 다 털어놨습니다..

잡손실 내역을 보니..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매년 적게는 1천만원.. 많을 때는 2천만원씩..회사에 보고도 없이...

아마 그 직원이 계속 직장 생활을 한다라고 가정하면..

계속 쌓여만 가는 미수금들이..

또다시 몇년후에는

<잡손실> 계정으로 다 넘어갔겠죠...

정말 그 생각을 하니.. 아찔했습니다..

회사는 생산해서 물건 내보내고.. 돈 못받고..

여기저기 매입처에서는 돈 달라고 하고..

몇년동안 마이너스 상태로 온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그 직원이 썼던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1은 맨날 월급이 적네..

회사가 고전적이니..(인터넷 전화 안깔려 있다고요.. 현재는 깔려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일 안한다"는 말을...

제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제가 그래도 사장딸인데 말이죠..

(작년에 학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참석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저런 답변을 했습니다..)

직원1과 직원2 딱 <둘>만 쓰는 여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 화장실 쓰지도 않습니다.. 열쇠로 잠궈놓고 둘이서만 쓰기 때문입니다..

근데..밖에 나가서 회사 화장실이 더럽다고 불평불만을 널어놓습니다..

(마치 누가 들으면.. 공동 화장실인데.. 회사에서 관리도 안해주고 사용하게

한다는 식으로요..)

제가 가서 보니.. 둘이 아예 청소를 안하고 몇년동안 화장실을 써서..

화장실 안에 먼지가 수북했습니다..

그럼 단 둘이 쓰는 화장실을 다른 직원이 대신해서 청소까지 해줘야만 하는 건지..

자기네 단 둘이 쓰면서.. 자기네들이 청소해야하는 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15일 월급날 이후 일주일이 지나고..

퇴직금 정산이 안된다고 <노동부>에 회사를 상대로 신고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퇴직금과 더불어 연차까지 모두 수당으로 계산해서 빨리 입금을 하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미수금 관리>에 대해 알아보니.. 근무태만 정도이지..

그런 이유로는 직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도 오랜 경리 일을 하면서 미수금 관리가 법적조치가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겠죠..

그 직원이 미수금 관리 자신없다고... 한마디만 사장님께 얘기만 했어도..

지금 이 지경까지는 안되었었을텐데 말이죠..

 

정말 <잡손실> 내역까지 보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4백씩.. 5백씩..

자기 임의대로  그 큰돈을 잡손실로 잡아놓을 수가 있는지..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 임의대로 할인율이라고 적어놓고 몇십만원씩 잡손실로 털어놓을 수가 있는지..

사장님은 나이가 있으셔서.. 컴퓨터도 잘 못하시고..

더군다나 회계 관리 프로그램은 어떻게 실행을 하고..입력하는지는 아예 모르셨습니다..

그걸 노리고..

매년 1천만원씩 2천만원씩 잡손실로 잡아놓고..

작년 미수금도 하나도 관리 안하고.. 또 몇년뒤에는 다 잡손실로 들어갔겠죠..

매일 아침 횡령을 막기위해..

<전날 매출현황><수금내역><현금 및 카드 사용내역><계좌이체내역>에 관한

보고 받아오셨지만..

설마... <잡손실>항목으로 미수금 내역들이 들어가있을 것이라고는 사장님은 상상도 

못하셨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회사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이렇게 손 놓고..

그 직원이 요구한대로.. 퇴직금에 연차를 수당까지 다 계산해서..

회사는 무조건 전부다 지불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미수금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체금액에 반도 안되지만..어쨌든 욕먹어가며 조금씩 회수는 하고 있으니까요)

회사에 한마디 보고도 없이..

자기가 사장인냥.. 자기 임의대로 <잡손실>로 몇천만원씩 털어넣은 건..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노동부에서는 노동자가 약자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도대체 누가 약자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 직원이 관리 못해서 생긴 미수금 + 잡손실 + 심증만 있는 공금횡령..

어떻게 회사에서 조치를 할 수 있는지..방법을 알려주세요..

 

회사는 손해라는 손해는 다 보고..

월급이란 월급은 다 주고..

거기에 마지막 월급 받아가고..

열흘도 안되서 노동부에 회사를 상대로 고소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1이 <봉투>도 못찾고.....(제가 증거물이 될까 싶어 현재 보관하고 있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과실이 들어날까봐..

(잡손실부터 시작해서.. 분명히 공금횡령도 잡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현재는 증거 x)

일단 퇴직금부터 챙겨 놔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노동부에 바로 퇴직금과 + 연차수당 지급이 안된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월급날 월급 받아가고 일주일 후에 신청)

 

 

<잡손실> <미수금>뿐만 아니라..

심증만 있고..물증은 없는 <봉투에 기재되어 있는 수금액>을 포함해..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용서 자체가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그 직원에게 퇴직금이며 연차수당을 모두 군말없이 주어야만 합니까..??

회사에서 퇴직금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잡손실>로 잡아놓은 내역들 ( 약 5천만원)

<수금>이라는 내용이 적힌 봉투..

그거에 대한 해명을 납득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직원1에게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습니다..

결국은 회사가 불리한 입장에서.. 어느 시점엔 퇴직금을 줘야만 하겠지요..

법적으로 어찌되었던 간에 퇴직금은 줄 수 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직원도 전화도 안받고.. 버티면서 노동부에 신고를 해놓은거겠죠..

 

 

정말..그 직원1만 생각하면.. 잠이 안옵니다..

사장님이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계속 마이너스되는 상황을 메꿔 오셨는데..

그 직원1이 그런 사실도 다 알았으면서..

"회사는 열심히 빚이나 져라.. 내 상관할 바 아니다.." 

이런식으로 일해 온 것도 괘씸하고..

마치 이중인격자처럼..

회사 안에서는 우아한 척,고상한 척,잘난 척 하면서..

회사 컴퓨터에는 야동 깔아놓고 보고 있고..

밖에 나가서는 회사가 고전적이네..월급이 적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자기는 일 안하네..

요딴 소리나 하고..

자기가 숫자 기재 잘못해서 물건 잘못 보내놓고..

보고도 없이 회사에 비용청구해서 물건 내보낸 것도 괘씸하고..

경리일 하면서 숫자 실수도 잦았구요..

(제 월급을 다른 사람 계좌에 넣었습니다..)

 

 

 

제발.. 아시는 분들 계시다면..

<공금횡령>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잡손실>로 자기 임의대로 회사에 보고도 없이 몇천만원씩 손해 입힌 것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가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이렇게 회사는 손해라는 손해는 다보고..

거기에 월급 + 퇴직금 + 연차 수당..

정말 억울합니다..

회사에서 퇴직금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이 그 동안 처리해왔던 만행에 대해서는 샅샅이 밝히고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직무유기><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공금횡령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ㅠ

<수금>이라는 내용은 분명히 돈이 어딘가에서 들어왔단 얘긴데..

현금으로 받아오고.. 프로그램상으로 지웠다면..

증거를 찾을 방법은 사실 희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금>이란 내용만으로는 증빙서류로 부족할 것 같구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자기는 하나도 잘못한게 없다는 듯이..

밖에서 회사 욕 해가며..

실수 드러나기 전에 퇴직금부터 챙기겠다는 심보도 괘씸하고..

죽어도 잘못했다.. 한마디가 없습니다..

어떤 법적조치를 취해서라도..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무릎꿇고 사과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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