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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 매장에서 힘든 일상

돈벌기힘들다 |2010.03.31 12:37
조회 650 |추천 0

저는 서비스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너츠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마감 때 진열장을 닦으려고 도너츠를 올립니다.

근데 어떤 술 좀 드신 남자 두분이 오셔서 한분이 갑자기

계산도 안하신채 하나를 그냥 드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하시면 안되세요. 지금 계산 바로 도와드릴까요?"

이러니까 옆에 있던 다른 아저씨가 더 살꺼라고..

6개 더 살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쟁반이랑 집게를 드리니까 제가 알아서 담으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먼저 하나를 넣는 순간, 아까 그 막 집어 먹었던 아저씨가

그건 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걸 넣었더니 그것도 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전 그 순간부터 이 사람이 나한테 시비 거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고객님들이 원하시는걸 직접 담으시는게 나은 것 같다고 했죠

그러니 쟁반에 막 던지시는 겁니다.

제가 총 금액을 알려드리니까 다시 빼고 딴걸로 바꾸시는 겁니다.

이차저차해서 포장도 다하고 10개 박스를 더 하셔서 총 16개를 구매하셨는데

제가 계산 도와드리겠다고 하자 도너츠 이름이랑 가격을 알 수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계산 다 해드린다음에 재발행하면 영수증에 다 나와있으니까

그거 보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말고 말로 하나하나 이름이랑 가격을 설명하래요

그래서 제가 설명하자 포장한거 다시 하나씩 꺼내서 설명하라고 하십니다.

그 때 진짜 경찰서에 전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전 점장도 아니고, 회사 입장에서는 고객이 그런행동을 하게끔

했던건 저희 잘못이라고 저희를 질책하는게 사실입니다.. 서비스업이니깐요..

무례한 아저씨 옆에 서있던 친구분이 저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하시는겁니다.

아까 첨에 제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는게.. 몰 안되는거냐고 따지십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같은 경우는 선결제이기 때문에 먼저 결제하신 다음 드셔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와서 말도없이 도너츠 집어 드신것에 대한 행동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봤습니다

결국.. 그 아저씨들 도너츠 던지고 나가셨습니다.

더 웃긴건 나갔다가 또 들어와서 도너츠 살꺼라고 합니다

저희가 마감했다고 판매 안한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 쯤에선 그 순간에 있던 직원들 완전 다 화난 상태였으니까요..

그리고 또 시비거는거에 상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전 대응해야 할까요?

그리고 도너츠 막무가내로 드시는 손님들 엄청 마나요..ㅠㅠ

저녁 때 술먹고 오셔서..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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