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로 쫑언니랑 수다 떨다가,,
급조되어 가게 된 대둔산 등반.
가을이 오기 전 대둔산의 모습... 설레인다.
충주에서 언니가 사는 논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이 없다.
버스or기차.... 내가 좋아하는 기차로 결정~!!
조치원역에서 환승.
조치원역에서 환승하여 논산역에 도착.
언니가 퇴근하면서 데리러왔따.
정말 올만에 만나는 언니~~ 울 쫑언니 단발머리 찰랑이며 왔드랬찌. 더 어려졌어 ㅋㅋ
일단 배가 고픈 우리는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정신없이 점심을 먹고,, 언니 차 타고 대둔산으로 고고씽씽!!!=3
한 30분쭘 걸렸나?
조금 늦게 만난 탓에 대둔산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주차한 후 바루 등산을 시작했다.
밥은 잔뜩 먹은 후라 속은 부대끼고,, 초반부터 워밍업도 없이 급경사의 가파른 산을 오르자니 속이 미식미식,,
숨은 넘어 갈 것 같고.... 정말 너무 힘들었다 초반부터...
그래도 울창한 숲은 정말 볼 만 했다,.
여기가 어디쭘였더라... 여튼 중간도 못와서 기진맥진 해 있는 우리.
아,, 저 바위 틈으로 졸졸 흐르는 물좀 먹고 싶었으...나... 물이 흐르던 쇠파이프가 녹이 슬어있었다.-_-
우아~~~ 웅장한 대둔산의 모습.
첩첩산중.. 아름다운 능선. 멋찌~~다. 이 맛에 산을 오르는거겠찌? 오를 땐 힘들어죽을 것 같아도.
하지만 난코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상에 가기 위해선 죠 밑에 보이는 흔들흔들 구름다리를 건너고, 그리고 ↑요 다리를 건너 ↓거의 경사90도에 가까운 삼선계단을 올라야된다.. 으하하하.
구름다리위에서 맞는 바람은 너무나도 시원하고 상쾌했으나.. 삼선계단은 정말이지 아~찔 했다. 뒤에 따라오던 아저씨들도 겁내했던 삼선계단.
겁도 없는 우리.. 무시무시한 계단에서 사진 찍고 논다. 뒤돌아서 언니 찍어주는데 손발이 후덜덜덜..
뒤에 있던 아저씨들 무섭다고 빨리가라며 재촉했다.
정상에서 내려와 케이블카를 향해 이동하는 길..
가을 햇살 밑에서 컨셉 잡고 있는 쫑언니.
불상 앞에서 가지런히 손 모아 기도중인 꼬마.
무슨 기도 하고 있었을까,...^^
↓케이블카 타는 곳. 전망대.
사실 내려가는 길은 두갈래로 갈리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곳과 왔던길로 다시 하산하는 길.
아,, 넘 힘들기도 하고, 시간도 넘 늦어 언니한테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자고 졸랐다.
근데....헉뜨, 둘다 지갑을 언니 차에 놓고 온게 아닌가.. ㅠ ㅠ
어쩌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가보자고해서 언니랑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왔다.
아저씨한테 사정을 말하니까...................... 아저씨 우리 미인계에 넘어가 공짜로 태워주셨다. 이히히히히~~
역시 불가능은 없어.ㅋㅋ
힘들게 올라왔던 산인데,
내려갈 땐 케이블카로 채 5분도 안갈려 슝~~~~ 내려왔다.
하산 한 후,,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먹고,
다시 언니 차 타고 논산으로 고고씽~~
언니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집으로 왔다.
언니랑 다음번에 지리산 종주하기로 약속하고,,, 아.. 빨리 가.고.싶.다
산 속의 아침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