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혼전임신으로 인해 결혼했구요 혼인신고해서 산지는 1년 좀 넘고 동거는 2년했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임신하고나서 부터..
이상하게 남편하고 잠자리가 편하지가 않네요.
동거할때는 제가 좋아서 달려들때도 있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가면갈수록 심해지는게..
남편과 잠자리를 할려고하면 뭔가 싫고 옆에 붙어자는것조차 싫어요..그래서 가운데에 애기를 항상 놓고 자요
남편이 퇴근하고와서 키스해주는것도 싫고.... 절 껴안는것도 그닥 좋지 않습니다.
예전엔 남편과 야동도 보고 그랬는데 이젠 야동 비스무리 한거 영화에서 그런 장면만 나와도 보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다른남자가 좋거나 남편이 싫어지거나 이런건아닌데..
왜 그런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니가 유별나서 그 때문에 1년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매일을 남편과 싸우면 눈물에 젖어 잠이들곤 했지만 이젠 면역이 생겨서 시댁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경안쓰고 마음도 편해졌거덩요
그래서 지금은 한달에 한번정도 관계를 갖고 있어요
그것도 정말 신랑이 사정사정하고 매달려서 제가 할수없이 하는거예요
저는 좋지도 않고 그냥 빨리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고 흥분도 안되고 그냥 하는내내 빨리 끝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우리신랑은 혹여 자기가 싫어져서 그런걸까봐
색다르게 애무도 해줘보고 그러긴하는데 그런것도 달갑지 않고 불편하기만 합니다.
남편은 거절하는 저를 보고 매일 쓴웃음만 지으며 마음의 상처만 받는것 같고
저 또한 이제 더이상 남편한테 상처주기도 싫고 다른부부들처럼 그렇게 잠자리 하고픈데
아무리 노력하려 노력하려해도 잘안되네요...
제가 노력하면 할수록 제마음속에서 반감만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남편한테도 솔직히 털어놨어요
당신이 싫은게 아니고 나도 잠자리를 하고싶은데 이상하게 하려고만하면 뭔가 두렵고 관계갖는게 싫다고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겪고 계신분이나..
조언을 좀 듣고 싶어 이렇게 챙피함을 무릎쓰고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것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 매일매일을 밤만되면 남편을 보며 죄인처럼 지내고 있으니..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