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사귀고...
이제 헤어진지 3주반째네요 ^^;
제 첫남자였어요.
정말 많이 사랑했던.... 지금도 많이 사랑하는..
함께했던 시간들 동안 정말 행복했었어요.
그사람도 나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거 정말 다 느껴졌고..
서로 더 끌려서 같이있으려고하고,
몇일떨어져있으면 보고싶어서 화상대화를 몇시간동안 붙들고..
정말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않게
사랑하고, 행복했었어요.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사랑 더 키우자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자기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했던 이사람이..
어느새 저에게 질렸다하고,
저를 자기 주위사람들에게 폐끼치는 존재로 여기고,
오해가있었지만 저보다는 다른사람들말을 더 듣고,
서로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다가
결국 이렇게 헤어짐까지 왔네요...
제가 첫키스, 첫경험, 모든걸 처음 해본남자고, (얘는 아니였지만 ㅎㅎ)
상대방이 자기 믿어달라고 노력많이해서
결국은 마음을 다 열고 모든걸 보여주었는데
결국 이렇게 이별이네요.....
하루에 몇시간씩울어보기도하고,
울다가 잠들고 울면서 깨고.. 이런일상이 계속 반복되다가
저까지 지쳐버린것같네요..
헤어질때는 너 후회안하겠냐고 물어보고
그친구가 후회해도 마음으로 삭힐꺼라는 얘기듣고..
저에게 이제 마음이 없다는 얘기듣고...
끝까지 잡지도 못했네요, 너무 차갑게 변해버린 그가 무서워서..
헤어지고 힘든 티 안내야지 돌아온다는 주위사람들 말 듣고
옷도 더 신경써서 입고다니고, 자기관리도 하고, 웃고다니고, 그러다가
혼자있을땐 펑펑울다 지쳐쓰러지고..
휴.. 이젠 올사람은언젠간 온다
인연이라면 정말 나중에라도 만나게 된다,
이 얘기들 믿고 그냥 마음 정리하기로 했네요^^
CC여서 같이한 추억도 정말 너무 많고,
사귀는동안 하루도빠짐없이 보고
방학동안에는 집에서 같이 지내고 이래서
잊기가 더 힘드네요..
그친구 주위사람들 말 들어보면
걘 정말 잘 지내고있고, 지금 연락하면서 지내는 여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얘기는 한마디도 언급안한대요ㅎㅎ
그렇게 확실했고, 그렇게 절 사랑했던사람이 그러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이젠 사랑이, 사람이 무서워 지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그친구 물건들 돌려줄겸.. 집에 갔어요.
버스에서 내리고 그 익숙한 거리를 혼자 걷는데
정말.. 안울기로 다짐했었는데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ㅎㅎ
직접 얼굴 보고 줄 용기는 차마 나지 않아서
그친구 룸메이트오빠를 통해서 전해줬어요..
편지와함께..
편지에는 그냥... 오해도풀고, 그래도 정말 행복했다고, 고맙다고, 잘지내라고
그런말을 담아서 썼네요.. 휴..
이제 저도 새출발 하려구요^^
정말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게 되겠죠?? ^^
그 전까지 전 자기관리도 하고 사람들도 더 많이 만나면서
더 멋진 여자가 되어있을꺼에요!
이렇게 판을 처음쓰면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
사람이 살면서 언제까지나 행복할수만은 없잖아요,
행복했던때가있으면 슬플때도있는거고.. ㅎㅎ
5년뒤에 제 모습을 본다면
정말 열정적이였고 아름다웠고,또 아련했던 내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아님 돌아온다면.. 나중에라도..
이땐 우리가 저랬었지.. 하면서 다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이렇게 차분한 상태로 이 글을 쓰지만,
분명 또 힘들어서,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울때가 있을거에요.
그래도..... 이젠 현실을 받아드려야죠 :)
전 이제 최대한 밝게 살거에요 :)
긍정적으로!
이제 그친구를 탓하거나 욕하거나 원망하거나 그러는일 안할래요..
그래도 사랑하는데.. 싫어질수가 없는데 ^^
이제 제 자신을 속이는일 안하게요^^
기도할때 항상 기억하면서 다 잘되길 빌어야죠 :)
제 첫사랑이였던것 만큼 첫이별인데..
이렇게 성숙해지는거겠죠? :)
이 판을 보시는 이별해서 힘드신 분들도
저처럼 힘내세요 :) :)
정말 힘들고 슬프고 절망스럽지만............ 다 성장해나가는 과정의 일부겠죠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