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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남자친구와의 문제..조언좀부탁드려요

ㅇㅂㅇ* |2010.04.01 13:20
조회 42,573 |추천 4

21살때부터 지금까지 딱 3년 넘었네요..

그때부터 사귄 4살 연상이 있어요....

초반부터 1~2년정도 정말 잘 지냈어요

문제는 요즘이란거죠.

 

 

남친이 집안일이랑 경제적으로도 모든면에서 힘든다는 거 알고 있어요

4살 어린 저한테 돈 더 많이 쓰게 한다는게 자존심 상할수 있다는거

충분히 알고 거기에 대해 말하지않았어요

저도 돈을 벌고 있고 하니까요

 

 

근데, 일하는거 방해한거 아니고 아무리 영업직이고 해도

자기기분따라 틀려요-_-

어떨떈 지 기분 괜찮으면 일할떄 전화해도 암말안하고

어떨땐 전화하면 막 일하는데 왜 전화하냐고 승질 있는대로 내고

 

남자친구 하나좋은게 담배는 펴도 술은 입에도 잘 안대는성격이라 그렇거든요

여자문제도 없었고,

근데 2월달 설날쯤에......설렌타이였을꺼에요

워낙 올해들어서 연락 자주 하지마라 뭐하지마라 말하는게 많아서

설날전날 보고 했으니 그당일날엔 연락안했어요.

그날도 일한다고 했으니까요.

 

근데 그 후에 만났죠.

여자 직감이라 그래야 하나요 남자친구 핸드폰 잘 안보는데 그날 유독 보고싶드라구요

봤더니 여자랑 낯간지럽게 주고받은 문자가 있는거에요.

이거뭐냐고 그랬더니 아무것도아냐~ 그러고말대요

그 태도가 더 어이없어서 화를 냈더니 만나지도 않았다고 채팅해서 문자만 주고받은거라고

오히려 화를내면서 전화해서 아니라고 말해 그랬더니

여자친구없다그랬는데 만나지도 않은여잔데 쪽팔리게 어떻게그러냐고

그렇게 못믿을거면 헤어져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번달까진 제가 더 좋아해서 그랬나 몰라도 왜 잡았나몰라요.

그러고 연락안한다고 해놓고 그 다음에 만났을떄도 그여자 번호 안지우더라구요

왜 안지우냐 했더니 영업하는데 저장 안해놓으면 모르는 번혼줄 알고 받으면 어떡하냐고

 

제가 그게 말이되냐고 수신거부해놓고스팸차단해놓을꺼라고 나같으면 그랬더니

그제서야 제앞에서 문자보내고 연락하지말라고 번호지우고 하대요.

성격이또 지 화난건 금방 풀리고 전 좀 오래가고 풀어야하거든요

남친은 가만 나둬야 풀리니.......

 

그렇게 싸우면 헤어져라는 말을 어느순간부터(2010년들어서부터)

입에 달고 살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죠

아.......이사람이 오랄떄마다 항상 갔었고 연락은 항상 내가먼저 긍긍했고

걱정도 내가더 많이했고 그래서 이인간이 지금 내가 지밖에 몰라서 이러는구나

사실 틀린얘기도 아니였구요 부르면 열일제치고 갔고 제일보다 남친이1순위였으니까요

 

그러다 결국 터졌어요

이번에 데이트하다가 갑자기 가야한대요 왜그러느냐고 그랬더니 손님왔다고

연락왔으니 가야한다고 전 오늘 쉰다그러지않았느냐 했지만

쉬는날이라도 손님오면 가야지 어쩌겠냐고 내형편 알면서 그런소리 하냐고

또 싸웠죠.

 

 

그후로 그러드라구요

이렇게 너 만나면 계속 싸우고 반복할거같다

니가 그렇게 힘들고 못견디면 헤어지자 아님 나 여유좀 생기고 마음좀 편하게 시간을좀갖자

나하나도 추수리기 힘들도 돈떄문에 전전긍긍하는데 솔직히 너까지 신경쓰는거 부담된다

 

근데, 아마 예전같으면 응 기다릴게-

했어야 정상인데 선뜻 대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냥....서로편하게 헤어질까 아님......더 지켜볼까

근데 남친은 뭐가 그렇게 초조하고 불안한지 계속 닥달을 하더라구요

피곤하니까 빨리 답하라는 식으로 -

 

그래도 3년 사귀었으니까 대충 이인간 스타일을 알죠

이미 내입에서 나올말을 예상하고 나왔겠거니....근데 그대답이 안나오니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재촉하는구나 이문제가 객관식도 아닌데말이죠

 

결국 전 입꾹다물고 불안해해보라고 하면서 2시간동안 아무 대답도안줬어요

그리고 물어봤죠.

내가 무슨말을 할줄 알고 그랬냐고 왜 그리 닥달하냐고 무슨 자신감이냐고

 

자기는 내가 당연히 기다린다고 할줄 알았대요..

역시나였어요-_-

 

그러고 요전부터 언제는 자기보다 잘해주고 괜찮은 사람있음 보내주겠다하더니

한동안 얼굴못보겠네 하면서 껴안더니

바람피면 죽여버린답니다.남자는 만나도 정주지말고몸주지말랍니다

 

그래서 제가그랬죠 그게뭐냐고 언젠 보내준다고 큰소리칠떈언제냐고

여유풀림 알아서 연락하라고 나도이제 지친다고

 

예전같으면 절대 못했을말들.생각도 못했을말들.

그런말들을 제가 하고있더라구요

 

지금은 근5일쨰 서로 연락없죠.

남자친구도 한달이 됐든 두달이 됐든 자기 여유풀리고 그럼 연락한다그랬고

먼저 연락하면 또 화날꺼 같다 그러드라구요

그리고 이젠 제 자존심이 허락할거 같지않다고

 

 

웃긴건 말이죠, 내가 헤어지자그랬음 어쩌려고했냐고

그랬더니 헤어지면 너만 힘든거 아니라고 나도 너없음 혼자라고

나도 힘들다고 니혼자 그렇게 생각할거면 그냥 헤어지자 그러라고

 

너혼자 힘들고 상처받는거 아니라고 -

 

대충 흘려 넘겼습니다.

예전에정말 끔찍히 잘해줬던 거에 비해 지금 너무 그래서 그런건지

그떈 상황이 (남친상황이) 이렇게 최악은아니었으니까요

정말 힘들어서 그러나보다.....하긴 하는데

힘들긴 하네요

 

지금은 제할일 하면서 연락은 알아서 오겠지 - 하고는 있어요

그날 얘기하면서도 내가풀려야 같이살아도<< 같이 살생각하고있더라구요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인간 버릇어떻게고칠까요

화나면 이말저말다하고 내가 지밖에 모른다고 생각하고

아마 지금도 다른남자 못만나고 자기만 생각하고 있다고 믿을까 그게 두렵네요-_-

이젠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긴 했으나 약했거든요ㅠ_ㅠ

 

 

결혼하신분들이나 연애오래하신분들

이럴때.......어떻게 하시겟어요?-_-

헤어지고 싶으면 지가그냥 헤어지자 그럼 되지 항상 선택권을 줍니다

싸우고 나서도 니가나랑있기싫음 나가 ? 있어?

이러고 헤어지는것도 헤어질래? 시간을좀 갖을래?

...저같음 정말 싫으면 싸우고 나서도 보기싫으면 나간다 -하고 갈껀데

싸우고 나서도 꼭 물어봅니다

 

 

그날도 저희집으로와서 얘기한건데

그러드라구요 말 어느정도 끝나고

너한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올떄는 빨리갈거처럼 그러더니

나 가? 아님 계속 여기있어?.....-_-

제가그랬죠 이상황에서 내가 있으라그러겠냐고 잠만잘꺼면 이불깔아줄테니까

자고 출근하라고 그랬더니 한 대여섯번은 물어봅니다

자?여기있어?.......

 

 

항상 두가지가 달려와요

-_-.........어떻게생각하세요ㅠ_ㅠ

 

그리고 이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전 무슨말을 하면 진짜 끝내질까바 쎄게는 못나가고있어서요

한번 쎄게나가봐야할까요?ㅠ_ㅠ

 

 

p.s이인간...지금오늘로써5일째인데-_-언제쯤 지가먼저연락올까요

........아직까지도 절절매니ㅠ0ㅠ죽겠어요ㅠㅠ먼저연락은죽어도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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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톡이될줄은 몰랐는데-_-;그사이 많은 답변이 올라왔군요a

저도 예전같으면 연락하지말라그래도 제가 궁금해서 못참고 할텐데

이젠 제 자존심이 허락못하네요.

글에 안쓴게 있는데 그러대요 한동안 얼굴 못보는데 너무 힘들면 남자친구는만나도

바람은 피지말라고.....그말이 더 웃기더군요

만나라면서 좋은사람 만나면 보내주겠다면서 뭔 개소리하냐고 했죠

그랬더니 친구처럼 만나라고 몸주고 정주진 말라고.

그날도 안간게 내가언제 너 아플때나 싸우고나서 혼자둔적 있냐고

이건 병주고 약주는건지.

제가그랬어요 다른남자 기회되면 만나보겠다고

알았으니까 시간정리 주변정리되면 연락하던가 하라고.

그러고 그 다음날 집에서 나왔어요 전 마트가려고 나왔고

그인간은 일 가려고 나왔죠.

얼굴도 안쳐다보고 혼자 걸으니까 물어보대요.

배고프냐고

배는 고픈데 마트 갖다가 집에서 먹을꺼라고 바쁘면 먼저가라고 안잡는다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뭐 먹고싶냐고 이거먹을까?저거먹을까?손붙잡고 다니대요-_-......

예전같으면 싸우고나서 이럼 아.. 괜찮구나 했을텐데

이젠 그래도 별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성격이 확실히 못박는걸 좋아해서

밥먹으면서 물어봤죠 어제 말한거 도대체 진심이 뭐냐고.

그랬더니 계속 만날꺼면 그런얘기 하지말자.

나도 너랑 헤어지면 힘들다 너아니면 나도 없다

근데 이젠 저도 오빠가 힘들단 소리 보고싶단소리

죄다 개소리로 들리네요.

한편으론 6일째 연락없는 그인간이 밉긴하지만

이젠 저도 포기 상태인가봐요

이대로 연락안와도 그만,

온다 그래도 만약 댓글이 대부분 헤어지란 거라지만

버릇고치라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그분들 말처럼 만약 마음이 남아있다면 고치고 만나고 싶지

지금 이상태론 저도 만나서 히히덕 거릴수 없을거같네요......

 

 

지금도 전화오면-_-뭐라고 해야할지 엄청고민되요

성격이나 제가 할말 이러면 어떻게 나오겠지

거의 꿰뚫고있는사람이라........3년간 너무 의지했나봐요ㅠㅠ

그리고.....혈액형 안믿는데 여기서 보고 절실히 느낍니다...

ab형 남자.............진짜힘드네요..전o형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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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결할일 있는데 오빠도 관심있어하는 일이라

그거 해결되면 문자하라고 해결됐는데도 문자일부러안하고있어요..

지가하고싶음하겠지-_ㅠ친구한테 그동안얘기했다가 등짝만 맞았네요

버릇고치고 싶으면 그러지말라고......  연락와도 기다렸다는듯이 받지도말라고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밉상소리 안듣고 ㅠㅠ 주위오빠들도많은데.....

남자친구눈엔 그게 안보이나 봐요ㅠ_ㅠ아는오빤 그놈 복에 겨운거라고ㅠ_ㅠ.....

그냥 이대로 있다가요 ...

돌아오면 돌아오는거고 아님 아닌거고

그냥 예전처럼 살려구요 오빠 없었을때처럼..그인간 만나도 3년간 나이트고

클럽이고 한번도 안갓어요ㅠ0ㅠ....이젠 친구들이랑 다니고 예전처럼 하고다니려구요

정말 인연이면 아랫분처럼 정신차리고 오거나 아니면 다른여자한테가겠죠.

조언 감사들합니다ㅠㅠ........

추천수4
반대수0
베플'ㅡ';|2010.04.01 14:23
꼭 일년 전 제 모습 같네요. 안타깝지만 기다리지도 마시고 애태우지도 마세요. 마음의 여유? 그런거 그냥 개소립니다. 채팅으로 만난 여자 들켰으면 실제로 만난 여자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걸 캐물을 필요는 없지만(캐물어도 나만 속상하니까) 기다려달라는 둥 자기가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연락한다는 둥.. 그거 그냥 핑계일 뿐입니다. 헤어지잔 말 하기 싫고 나쁜 놈 되기 싫은 것 뿐이에요. 그냥 헤어지고 한 일년 맘아프고 가슴 아프게 우는게 나아요. 마지막에 자존심마저 버리고 나면 나조차 용납하기 힘든 비참함만 남죠. 마음의 여유를 갖고싶으니 반년만 기다려달라던 사람, 못 기다리겠다고, 난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헤어지자고... 그랬더니 그 사람 나랑 헤어지고 한달 뒤에 들리는 말론 사귀는 여자가 있다더군요. 세상에 좋은 남자도 많고, 날 사랑해줄 남자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좋은 사람 만날때까지 조금 외로운게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비참한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경험에 의하면요...)
베플언니|2010.04.02 11:17
남자는 다 똑같아 시간을 갖자고 해놓고 딴년하고 뒹굴고 놀다가 질리면 오겠다는 그 말이야 그냥 헤어지렴 아님 그동안 너도 딴 남자 만나
베플힝..|2010.04.02 10:52
글쓴이 순진한건가. 그 남자가 정말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기다리라고 하는거라고 생각해? 여자 있는거 눈으로 확인하고도 그걸 믿고 싶어? 그 남자는 다른여자랑 놀아보다가 괜찮으면 계속 그 여자 만나는거고 아니다 싶으면 글쓴이한테 올려고 밑밥 깔아두는거야. 물속에다 발만 살짝 담그고 있는거라고. 차가워지면 발 빼버릴지도 몰라. 3년이 아까워? 난 6년도 만나다 헤어졌어. 내가 앞으로 살 날은 6년이 아니라 60년이 될지도 모르니까.. 고작 6년땜에 내 인생 포기할수 없으니까. 사귈때 아무리 잘해주던 사람도 결혼하믄 변한다는데.. 연애시절에 저런남자를 뭘 믿고 계속만나? 버릇을 고친다고? 절대 못고쳐!! 그냥 다른 사람만나는게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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