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여러분 ~
서울경기3조 CL을 맡고있는 소요:)입니다! (CL워크샵 이후, 책집착 & 술붓녀 & 김소위 등등을 맡고도 있습니다! 하하) 이번 기사는 저의 CHINA STORY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떤 내용을 전달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_ 맛있는 기사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_ 이제 눈으로 먹을 준비 되셨나요? 그럼 야무지게~ 먹어야지~ 후비고~

우선 중국에도 '테이블문화'가 있습니다. 재밌었던 건 제가 갔던 모든 레스토랑과 호텔의 테이블이 모두 원이였던 점! 이는 가운데있는 커다란 원 위에 음식들이 놓여지고 그 원을 돌리며 음식을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나눠 먹는' 점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에서도 음식을 서로 나눠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어딜가나 콩 한 쪽도 나눠먹어야 제맛이죠![]()
앉는 순서는 우리와 조금 다릅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접대하는 사람'의 순서를 살펴보면 문 쪽에서 가장 먼 곳의 가운데 자리에 가장 윗 분이 앉습니다. (어떤 호텔의 경우는 전망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마주하는 자리에 두번 째 분이 앉고, 나머지 분들이 가로방향으로 앉습니다.
'접대받는 사람'은 접대하는 쪽의 가장 윗분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가장 윗 분이, 왼쪽에 두번 째 사람이 앉습니다. 저는 LADY라는 이유로 항상 두번 째 자리에 앉았답니다 :) [첫 번째 기사에서 말했듯이 중국은 '신사숙녀'가 아니라 'Ladies and Gentlemen, 숙녀신사'라고 하죠^.^] 그리고 두 번째 위치의 접대자의 오른쪽에 세번 째 사람, 그리고 왼쪽에 네번 째 사람이 앉습니다. 우리처럼 일렬로 된 테이블이 아니라, 좀 복잡하죠 ?
중국에서 중요한 식사자리에 참석할 때는 꼭 이 순서를 기억하세요 :)
자,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요 ? ![]()


짜잔_ 털게와 만두, 그리고 맑은 해물탕입니다. 우리처럼 게를 먹을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 없어서 무척 먹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사실 저 만두는 우리나라의 만두랑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이름을 까먹었.......;) 우리에게는 없는 개념이라 그냥 설명해 주실 때, '큰 만두'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중국에서 식사 때, 항상 저렇게 탕을 주는데_ 얼큰한 탕은 먹어보지 못했고, 늘 맑은 탕이었습니다. 그리고, 탕은 나눠먹지 않더라구요 ~

포커스가 잘못 잡힌 고구마; 중국의 고구마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그 맛있는 음식을 다 제쳐두고 고구마만 먹을 정도였죠_ 제 주먹보다도 훨씬 큰 고구마를 한 입 먹으면, 마치 제 입 속에 젖과 꿀이 흐른다고나 할까? 하하하
우리나라의 군고구마와 비슷한데, 크기가 엄청 컸습니다. 소요:)에겐 양도 중요하다는 ^.^

이 음식이 제일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옥수수빵과 함께 짠 음식들을 곁들여 먹는데, 옥수수빵은 텁텁하고 짠 음식들은 너무 짜요. 빵은 그 자체로 먹거나 달콤한 쨈이나 생크림과만 먹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권유로 한 조각씩 담아 먹어보았지만,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어서 그 분들이 살짝 자리를 비우시거나 이야기에 집중하실 때 웨이터에게 치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죄송해요 ~

이것은 밀가루 반죽을 튀긴 것(?)같은 것 위에 양념을 한 소고기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우리는 고기 그 자체를 먹거나, 야채와 함께 쌈 싸 먹는 것을 즐기죠? 하지만 중국에서는 고기를 '양념'에 버무리거나 '소스'를 얹어 먹더라구요~ 맛있는 소스도 좋지만 소요:)는 고기 맛이 묻히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T- T)



여기는 제가 묵었던 곤유호텔 근처의 또 다른 호텔 식당입니다. 1층엔 이렇게 손님들이 직접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아있는 메뉴판이라고나 할까요? ^^


고기를 좋아하는 소요:)를 위해 갈비, 닭날개, 족발, 오리고기 등등 고기들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

치킨인데요, 짭쪼롬한(?) 맛이 나는 우리와 다르게 약간 단 맛이 나더라구요 :)

역시, 고기를 먹을 땐 야채가 빠져서는 안 되죠^^ 오이, 고추, 대파 ~ 잠시만, 대파????????????? 중국에서는 이렇게 대파를 통째로 먹는답니다 ! 맛은 상큼시큼 ? ![]()

꺅 !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요리입니다 !! (지금도 군침이.. ) 재료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바삭하게 구운 옥수수 요리였던 것 같습니다. 저 분홍색들은 무엇일까요? 바로 딸기즙입니다^.^ 새콤달콤 딸기즙이 배어있어서 맛도 향도 모두 좋았답니다_ 제가 묵었던 호텔 레스토랑에도 이 음식이 나오긴 했었는데요, 이렇게 딸기즙이 있는 건 흔하지 않았어요.
이제 남해신도시에서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 이 호텔은 개인이 운영하는 호텔인데요, 엄청난 부자 !라고 하더라구요_ 제일 처음 나왔던 사진도 이 호텔의 테이블 사진이었습니다. 분위기도 LUXURIOUS ~
이 음식은 단호박입니다. 아주 예쁘죠? 색깔도 모양도 정말 예뻐서 먹고 싶어 안달난 걸 꾹 참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맛은 단호박 젤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린 답니다.
맛있는 돼지고기 :) 역시 이번에도 양념이 ! 양념 맛은 돈가스 소스같은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소요:)는 고기 맛이 묻히지 않았으면
중국에서 우리 전통의 고깃집을 차려서 진정한 고기맛을 보여줘야겠어요! ![]()
그렇게 여자에게 좋다는 전복탕입니다. 안 속에는 큼지막한 전복들이 ~ 전복도 맛있었지만 국물이 정말 끝내줬어요!
남해신도시는 역시 큰 바다 근처라 해산물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 이 곳에서 해산물이란 해산물은 다 먹은 듯! 소요:)가 어렸을 적, 그리고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꼬막 _ 여기 꼬막은 우리 꼬막의 2배 랍니다 ! 맛도 두 배로 맛있었어요. ( 양도 참 중요시하는 소요:) 히힛, )
신기한 해산물 ! 뾰족뾰족 뿔난 겉모습과 달리 안 속에는 부드러운 달걀찜이.^^
수많은 블로거들의 중국음식에 관한 기사를 읽고, 중국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채식은 거의 하지 않을거라고 예상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그곳에도 웰빙 바람이 불었는지 채식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아까도 소개했듯이 역시 대파와 오이 등이 보이는군요^.^ 근데 소요:)의 눈을 사로잡았던 저 빨간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과일? 야채? 토마토같이 귀여운 요녀석을 한 입 물었더니, 아니 ! 이것은 '무우'였습니다_ 빠알간 겉과는 달리 하얀 속살은 영락없는 무우 맛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귀여웠어요~
또 등장했습니다. 소요가 먹기 힘들어했다던, 그 음식 ! 고기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국물. 그리고 그것과 곁들여 먹는 텁텁한 옥수수빵. 저렇게 큰 고기 한 덩이와 옥수수 빵 하나, 그리고 국물을 듬뿍 제 접시에 담아주셨지만,
전 결국 다 먹지 못했습니다. ![]()
정말 맛있었던 바지락^.^ 중국 남해에서는 바지락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 왜 유명한지는 드셔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 쫄깃쫄깃한 바지락 !
아니 근데, 중국 수박 정말 왜 이렇게 맛있는거죠 ? 저는 이 때까지 수박을 먹으면 꼭 3번 중의 1번은 달지 않은 수박이었어요! 근데 3박 4일동안 중국에서 수박의 매 끼마다 먹었는데, 항상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다는_ ! 이럴 수 있는건가요? 수박 정말 맛있어요 ![]()
식사가 끝날 때쯤, 늘 칼국수가 나와요. 처음엔 잘 알지 못해 배가 불러 먹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꼭 이 칼국수 먹을 배를 따로 남겨 두었답니다 :)
산동대학교 위해캠퍼스 행정 부총장님과 저녁만찬에서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이 중에서 소요:)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바로 이 땅콩 !! 중국은 땅콩이 맛있기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고기와 마찬가지로 땅콩도 그냥 먹지 않고 설탕을 버무려 튀긴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 설탕과 땅콩이 이렇게 조화가 잘 되었던가요? 살은 찌겠지만 (T- T)
처음엔 주먹밥인 줄 알았지만, 먹어보니 주먹밥이 아니었습니다. 재료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_ 맛은 야채를 넣은 두부맛이라고나 할까요? 맛이 무척 싱겁기 때문에 저 양념장을 꼭 찍어먹어야 해요^.^
역시 고기고기 ~~ 아래 양배추를 깔아놓은 점도 색달랐고, 맛은 우리 너비아니 맛입니다. 고기에 꽃 장식이라니 ! 눈으로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죠? ^,^ 먹기가 조금 까다로운데요, 우선 머리를 제거한 후 다리들을 다 제거합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등을 벗겨내서 먹습니다. 경상도 사나이처럼 겉은 무뚝뚝하고 딱딱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럽다는 거 다 알아!
이제까지 음식들이 너무 심심했다구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전갈'입니다!
그런데, 저 노란 것의 정체는 뭐야? 만두같이 생긴 저 노란 속에는 '생크림'이 들어있답니다. 마치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생크림이요^^ 전갈과 생크림의 조화? 고소한 전갈과 ( 저 야만인 아닙니다 ㅜ_ㅜ) 부드러운 생크림, 역시 중국음식은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전갈을 먹으려 시도하다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소요:). 이런 걸 인증샷이라고 하나요 !!!
저 먹었습니다 !
이야 _ 최고라는 걸 뽐내려는 듯 바닷가재 요리는 어딜가나 화려하군요 :) 저 굴곡진 우아한 자태를 보라 !
위해한인상공회 회장님과 함께 위해시에서 먹었던 한식 ! 색다른 중국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지만, 다른 곳에서 한국의 음식을 먹는 것 또한 멋진 경험인 것 같습니다. 아_ 고슬고슬한 밥과 구수한 된장찌개 !
캬_ 노릇노릇 잘 구워진 돼지고기 :) 역시 고기는 이렇게 갓 구워서 그대로 먹어야 맛있다구요 ! ![]()
(이건 소요:)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아_ ! )
저 열대과일은 한국에는 없는데, 아주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트에서 킁킁_ 냄새를 맡고 있는 소요:)
여러분 오늘 맛있는 기사 어떠셨나요? 한 시간 거리인 산동성과 우리 음식문화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도 소소한 차이점들을 찾는 재미 ! 이번에는 음식 이야기를 했다면_ 이제 다음 편에는 소요:)의 주특기인 사람 사는 이야기로 여러분에게 찾아갈게요 ~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


[원문] [소요:)=동국대캠리7th][CHINA STORY #2] 중국에서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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