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열여덟 풋풋한 여고생입니다.
제가 판을 쓰는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ㅋㅋ참 신기하네요.
핸드폰을 잃어버린지 일주일 째.
드디어 아빠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해 핸드폰을 얻게된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핸드폰 구매를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원래 맨날 가던 대리점이있는데 제가 우겨서 친구에게 추천받은 대리점으로 가게됬죠.
사실 전 처음엔 몰랐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과는 많이 다르셨구,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고 계셨거든요!!!
그런데 핸드폰을 막 설명해주시던 아저씨가 갑자기 저 분이 모태범선수라고 하시는 겁니다!
럴수럴수이럴수가! 자세히보니 정말 맞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대리점엔 직원분들과 엄마, 나, 이름모를 여성분(<-이분은 전혀 관심 없으심), 그리고 모태범선수 뿐.
이렇게 적은 인원 사이에서,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되다니! 오마이갓! 이럴줄알았으면 좀 꾸미고 나갈걸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의 몰골은 그저 폐 to the 인ㅋ샹ㅋㅋ
하지만 몰골이 추하다는 이유로(사실 꾸며도 딱히 변하는것은 없지만ㅋㅋㅋ)모태범선수를 외면할 수는 없었기에 조심히 다가가 사진도 단 둘!!!이서 찍구 싸인도 직접 받았습니다...... 당연히 싸인은 받은 후 뒤늦게 온 친구와함께 드림디포로 달려가 코팅ㄱㄱㄱ
싸인은 한장만 해 드린다는 모태범선수께 "친구것도 해주시면 안되나요? 친구가 정말 팬이어서~~"막 이래서 친구 싸인도 같이 받구ㅋㅋㅋㅋㅋ
아래 싸인입니다
급하게 스캔떳어요ㅋㅋㅋ이름은 지워주는센쑤ㅋㅋㅋㅋㅋ
근데 진짜진짜 실물이랑 인터넷기사 막 이런데 사진이랑 너무 다르시더라고요.
솔직히 사진봤을때는 특별히 잘생겼다 이런 생각 해본적없는데
실제로본 모태범선수는 그저 훈남..........검은뿔테안경과 쫙빼입으신 양복이 너무 잘어울리시는 훈남훈남훈훈훈훈훈후후누눈ㄴ남이었슴니당ㅠㅠㅠㅠㅠ
마침 제가 그때 폐인의 몰골이라 렌즈따윈 없고 검은 뿔테안경(그것도 모태범선수가 쓴 것과 매우 유사한!)을 쓰고 잇엇어서 사진찍구 사진보면서 신기했어요ㅋㅋㅋ 안경이 넘 비슷해서 괜히 좋구ㅋㅋㅋㅋ
진짜 완전 근접으로 일상에서 만난거여서 옆에서 모태범선수만 막찍고 이런건 하기엔 좀 그랫구요(아쉬웠어요ㅠ_ㅠ) 저와 함께 찍은 사진한장만 건졋네요...
디카따윈없고 폰카뿐이었던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진짜!!!
그리고 저의 새로 개통하는 핸드폰은 모태범선수가 썻던 핸드폰 번호가 되었답니다!ㅋㅋ
과거에 사용하던 번호가 아니라요, 대리점 사장님이 모태범군에게 번호를 줬다가 무슨 사정때문에 30분정도 있다 다시 바꾸게됬는데 그 버려진 번호를 제가 냉큼 주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인증샷!ㅋㅋㅋㅋ
여기서 주목할 것은 어깨위에 살포시 올라간 바로 저손소놋ㄴ소소소논ㄴㄴㄴ!!!!!!>_<!
ㅋㅋㅋㅋ
모자이크 떡칠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쩃든 너무 즐거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