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생각해도 머리만 복잡하고 머리만 아프고 확신이 안서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물론, 제일이라 제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제가 2개월 전에 선을봤습니다..
선본남자가 저를 맘에 들어하고 잘해주고 다 좋았는데, 우선은 성격과 인품을 보고자 외모는 별로여도 그냥 지나쳤고,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3일째 부터 " 자기야" 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더니, 뭐 이런사람이 다있나했는데.
알고보니, 8년넘게 사귀고 결혼까지 하려한 여자가 있었던 모양인데, 작년 중순경에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아예 처음부터 얘기를 하고 넘어가는게 맞겠다싶어서 저한테 말을했다고하더군요
8년넘게 사귀었는데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여자쪽 부모가 반대해서 좋아하지만 헤어졌다고..
너무 충격받았지만, 고민끝에 넘어갔는데요.. 그게 그때 아예 딱부러지게 말을 딱 끝내고 제가 확답을 받았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그게 다시 고민거리가 되고있어서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제 발등을 찍었나봐요...
그여자와 한동네에 산다고 합니다. 일하는곳이 같은동네라 일하다가 마주칠수있을 상황이더라구요...제가 그때 딱 말을 하고서 그담부터 얘기를 안했어야 했는데..그게 흐지부지 하게 맺음이 되니깐 (제가 연애초짜라) 이제와 다시 화두가 되는거같아요
간혹 생각이 나긴했지만, 말하기도 뭐하고 제가 나이가 어려서 뭣도모르고 그냥 지나친거같은데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미련이 남는 사람들은 결국에 다시 만난다고...
이 선본남자도 마찬가지거든요...아직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2개월정도밖에안돼서일지도 모르겠으나, 둘이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부모반대로 헤어진경우라.. 이런 경우는 결혼해서도 같은 동네라 다시 만날 가능성도 농후한거같아서요...
남자는 결혼한후에 더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다른여자 만나는게 더 자연스러울수있다고하더라구요
새삼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고 앞으로 결혼해서도 ...지금 상황도..나 모르게 언제 만날지도 모르는생각이 드니깐...확신과 믿음이 아직은 부족한가봐요
8년이나 넘게 사겼는데 헤어진게 싫어서 헤어진것도 아니라 부모반대로 헤어진거라면 둘의 감정이 남아있고, 생각도많이나고 누구하나가 연락이라도 해오면 바로 또 만날가능성과 결혼하고서는 그게 불륜이 되는거니...
선본지 2개월됐습니다...결혼을 서둘러요...아마..너무 오랫동안 사귀다 헤어지고 말로가 좋지않아서 질질끌기싫은것도 있겠고,..더군다나 같은동네라
불안한가봐요 제가...혹시나 나 모르게 만나지는 않을까...
어제는 또 대판싸웠죠..제가 나이가어리고 둘이 나이차가 나거든요....연애경험도 없고 제가 아직 철딱서니가없어서 그런지 서로 이해해주는게 모자란거같아요...
그때 얘기가 나왔을때 딱 얘기맺음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그러질 못해서 지금 이렇게 뒤늦게서 다시 얘기를 꺼내서 ..
그니깐 그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아직 확신을 못갖아서 자꾸 얘기하니 자기도 자꾸 말이 나오니 슬슬 짜증나겠고,, 저는 확신이 없어서 다시 말하게 되는거같고..
어젠 둘이 관계한적있냐 없냐 이러갖고 싸웠어요ㅜㅜ 괜한걸 물어본거같기도하지만..
계속 하늘에 맹세코 안했다 안했다 이러다가...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믿고있다가 어제 문득 이상한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가서 다 아는척 떠보다가 그말이 거짓말이란걸알았죠
차라리 처음부터 말했음 ..아님 제가 계속 물어볼때라도 얘길했음 더 나았을텐데
하늘에 맹세코 한적없다고....그렇게 하더니..8년이사 사겼는데도 안했다고 하는말을 믿은 제가 잘못인거겠지만...
이래저래...8년사귀고 헤어진지 얼마안된터라 자꾸 그게 신경이 쓰이니 이래저래 연관지어서 제가 자꾸 짜증이나고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거같아요..
혼자 골머리앓다가 넘어가고 넘어가고 그런거같아요...
누군가는 별것도아닌거로 고민한다 쓸데없는 얘기한다 생각할지모르겠지만..
막상 제가 당사자가되어보니 저도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결혼한후를 생각해보자니...난 집에 있고..남자는 일하러가서 일하는데서 같은동네라 마주칠수있을지도 모른단생각이 드니..싫어지네요..
더군다나 내일 그 남자집에 인사드리러 가는 날인데..
지금 가야할지...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남자가 8년동안 2~3명의 여자를 만났었다면..사귄사람이 한명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겠어요..
8년동안 한사람만 바라보던 그 감정이 헤어진것도 작년6월정도 되는데 그게 쉽게 어디 가지 않을것같고..그래서 바로 선보고 선보고 그러다가 저를 만났거든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이게 뭔가 싶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고 기운이없어서 울기만 했어요 제 문제도 있고, 이남자문제도있고..
이런상황에 결혼이 가당키나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