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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대체 뭐하자는걸까요

지쳐요 |2010.04.11 21:24
조회 461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아직은 20대 초반인..여자입니다.ㅋㅋ

 

음..

제가 만나는..만났었던이라 해야하나..암튼 만나는 사람이있는데

저랑 6살차이나구요. 서른을 바라보고있죠..

 

처음에 이오빠 알았을땐 별로였어요.

들이댄것도 오빠였고 사귀자고한것도 그 오빠였어요.

진짜 첨에 저 꼬실때는 전화 진짜 자주하고 일주일에 3-4번? 정도

자주 만났었구요.

 

근데 사귀고 나니까 사람이 변했어요.

일단은 연락이 뜸해지고 만나는것도 서로 직장다니고 집도 거리가있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만났어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만나는건데 제대로된 데이트라곤 처음사귀자 말하고 그 주말에만

딱한번 해봤어요.

영화보고 밥먹고 요정도?

 

그후엔 항상 친구커플이랑 넷이서 술술술.

 

이런거에 질려갔고 오빠마음도 확신을 못하겠더라구요

날 정말 좋아서 만나는건지 단지 여자가 필요한건지..

 

연락도 자주안하고 그래서 제가 먼저전화해서 연락좀 하라고하면

아 하려고했어 하려고했는데 너한테 먼저 전화가왔어

이런식. 정말 듣기싫더라구요

 

연락도 자주안해, 제대로된 데이트는 꿈도못꿔, 오빠마음도 확신을 못하겠어.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데요

 

그렇게 헤어지고 이주후에 친구커플이랑 놀다가 어쩌다 그사람 만나게됐어요

넷이서 호프집을 갔는데 그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왜그랬냐구

불만이잇음 말을하지 왜 문자띡하나 보내고 땡이었냐고요.

그래서 말했어요

연락도 자주안하고 솔직히 일주일에 한번만나는건데 맨날 술만먹고 그런거

넘 싫엇다. 그리고 오빠마음에도 확신이 안섰다고요.

 

그렇게 호프집에서 맥주 마시다가 넷이서 그오빠집에가서 맥주좀 더마셨거든요

그전에 호프집에서 게임할때 제가 흑기사를 한번 요청해서 오빠가 해줬었는데

소원이 뭐냐 물어보니까 저랑 다시 만나는거래요

그래서 오케이 했어요. 근데 오케이하고나서 든 생각이

아 나도 이사람을 좋아하긴했구나 싶은거에요.. 

 

그러다 제가 둘이있을때 오빠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오빤 내가 좋은거냐 여자가 필요한거냐 그랬더니

야. 여자가 필요하니까 널 만나는거야

이러더라구요..

참..ㅋㅋ그날 밤에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어이도없고..

 

근데 다시 만나기로 한게 일요일이었거든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수요일엔가.

점심때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핸드폰개통날짜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하는방법 아냐구요.

그래서 아니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고 끊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 안부조차 묻지도 안았잖아요

수요일날 처음 통화한건데.

 

그래서 문자했죠

오빠너무한다고 오늘 첨 연락해놓고 한단소리가 궁금한거만 물어보고 땡이냐고

근데 씹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요

그래서 좀있다 다시했는데 통화중이라는 안내음이 나와요

5분후다시했더니 아직도 통화중이래요

 

어이가 없어서 저도 연락안했어요

그러다 목요일날 나랑 뭐하자는거냐고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저녁 전 대학동기들이랑 술자리중인데

밤10시 쫌 넘어서 전화가오더라구요?

받았어요

근데 이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듯 어디야?? 이러더라구요

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있는곳을 말했죠..

그랬더니 뭐 언제들어갈거냐며.

열시반쯤 갈꺼다 그랬더니 자기동네로 오래요

할말이잇데요 중대한말이래요

그래서 뭐. 헤어지자고?

이랬더니 아~얘 또 헛다리 짚는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뭐냐고 그냥 전화로 말하라니까 싫데요

이건 얼굴보고 말해야한데요

아 그럼 어쩌라는거냐 그랬더니 죽어도 지네동네로 오래요

근데 좀 깊숙한곳에 살아서 멀거든요..

시간도 늦고해서 지금 시간이 몇신데 거길 어떻게 가냐고

좀 싸우는데 오빠가 하는말이

너왜 오빠가 연락도 안하고 그랬는데 궁금하지도 않냐는거에요

그래서 궁금하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오라고. 오빠 힘들다고..

와라 싫다 와라 싫다 이래싸우다가 전화끈었어요

 

근데 다시 전화오더니

또 오라고..그래서 그럼 오늘은 안되고 일요일날 보자

이랬쬬

그랬더니 알겟데요

 

그런데 오늘이 일요일인데..

연락이없네요?ㅋㅋ

제가 할말있다면서 얘기안할꺼냐고 문자까지 보냈거든요 ..ㅋㅋ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ㅋㅋ

 

하아..진짜 이사람 나랑 뭐하자는걸까요??

 

사실 제가 연애초보에요..ㅠ

그리고 그사람은 나이도 있는데 여자쉽게만날 나이도아니고..

근데 저한테 하는거보면 내가 순진해보여서 날 그냥 갖고논건가 싶기도하고 ㅠ

힘들어요.ㅠ

 

더짜증나는게 이오빠가 좋아져버려서

이상황이 넘 답답하고짜증나고 제가 한심하고 그러네요 ㅠㅠ

결국 정답은 헤어지는거라는걸 알지만 그러기 싫고, 또 그러지 못하는 제가 참.ㅠ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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