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최진영의 죽음

이바다 |2010.04.12 07:17
조회 454 |추천 0

연예인들이

혹은, 가까운 지인들이 자살을 하는 경우

그를 알았던 모든 사람들이 한결 같이 던지는 말

 

"왜?"

 

최진영씨의 죽음을 접한 모든 사람들 또한 이 물음을 했을것이다.

 

"왜?"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이 우울증이란 것의 무서움을 잘 인식을 못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사회가 점점더 삭막해지고, 개인주위적이 되어 가다보니

 

이 '무서움'이란 것이,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무서움'이 될수 없다 생각한다. 물론 나도..

 

결국 , 우울증으로 인해서, 세상을 달리 하는 사람들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몇달사이엔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알아 두어야 할것은,왜 이 우울증이란 것이 무엇이길래

자살의 충동을 느끼고, 자살을 결심하기 까지 가게 되는 것일까?

에 대한 질문을 날린다면~

 

백날 설명하고, 이해 시켜주어도 알수가 없다 생각한다.

백이면 백 ~ 다 그럴것이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자살까지 할 이유가 도대체???!!!"

 

뭐 나도 자살 충동을 느껴보고 그런것은 없다!

자살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고!

 

단지, 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 것인데

 

이 우울증이란 것이 오게 되면, 또 우울증이 극대화 되는 시점이

오게 되면, 이건 뭐 말로 형용할수 없는 외로움과, 세상의 모든

아픔을 내 가슴속에서 앓고 있는듯한 ...짠함이라 해야할까...

 

글로써는 표현이 않되는 그런 감정이 ~ 말 그대로 삽시간에

내 머리와 온몸을 휩싸이게 된다.

 

간단하게

 

심할때는, 옆에 누군가 있어도, 그 사람이 나와는 별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라는 강한 생각과 이 사람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다라는 강한 확신에서 오는 배신감과 우울함...

 

참 표현하기가 어렵다

 

최진영씨의 빈소에 한 탤런트 후배가 울면서 이런 소리를 했다.

 

"진영이 형이~ 전화해서 만나자 만나자 , 보고싶다 보고싶다~

 

  했는데, 제가 바빠서....연락도 못하고 ....제가 만나고 위로

 

  해주었어야 하는데...... 정말로 미안해요..."

 

 

사람은 참 희한하게

작은 말에 상처를 깊게 받고, 작은 말로 인해서 큰 힘을 얻는 것같다

 

주우의 사람들에게, 작은 배려와 관심이 정말로 필요한 시기인것

같다.

 

명복을 빕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