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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적 식당!

알바녀 |2010.04.13 00:57
조회 217 |추천 0

 

안녕하세요 ~ 톡커님들

저는 20대 여대생 입니다~

혹시 몰라서 다른건 안밝힐게요 ;ㅁ; 양해해 주실거죠?

 

얼마전에 판에서 비양심적인 식당을 고발하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생각나서 써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가 아니고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던 곳은 고깃집이었어요

유명한? ...저희지역에서는 유명한 곳이었어요

체인점이고 가격대도 조금 비싸고, 음 분위기도 나름 좋았습니다

 

알바 면접을 보고

일하러 오라고 연락와서 드디어 일하러간 날!

 

나름 열심히 일을 배웠습니다

근데.. 상치우는 시간이 되었는데

 

 

헐!!!!!!!!!!

 

이모님 왈 " 우리가게는 김치 안버린다 "

 

........네?????

 

거기 알바생 왈 " 언니, 여기는 무쌈 깨끗하면 안버려요.."

 

????????????????

 

물론 다른 곳은 더 많은 반찬을 재활용 하는 곳도 있겠습니다만

저한테는 그 조차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2009년도에 다른 고깃집에서 일할 때

마침 법이 바뀌어서 단면? 이 노출된 음식 같은거는

철처하게 단속한다고 배워서 거기서는 다 버렸거든요

 

근데 이게 왠일.. 정말 김치와 무쌈을 재활용 하는 것이었어요

 

가격대가 싼 식당이라도 이러면 안되지만

제가 일하던 곳은 고깃집 치고는 비싼 곳이었고

분위기나, 다른 어떤 곳도 다 고급스러웠기 때문에

저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일하면서 " 제가 일해봐서 아는데요, 이거 법에 어긋나요!!"

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수십차례...

 

전 거기서 밥 먹을 때 절때 김치는 건드리지도 않았고..

김치 리필을 원하시는 손님이 계실 떄마다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만..돈이 궁한지라.ㅠ.ㅠ 비루한 저.....

 

결국 제 양심도 콕콕 찔리고, 가게도 짜증나서

그만 둬버렸습니다

 

톡커님들 -

아무리 가격대가 높고, 고급스러워도

믿지 마세요

 

아무리 사장님이 착하고, 직원이 친절해도

결국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내가 사먹는 밥상에 남이 먹던 반찬이 올라올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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