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유기고양이 한마리를 줏을때 같이 도운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고양이가 제 앞쪽으로 와서 잡았을 뿐이지 가져가지도 않았구요..ㅠㅠ
주변에 사시는 부부가 데리고 가서 다음날 병원에 데려다 줬습니다.
http://pann.nate.com/b201457326 -> 자세한 사건내용.
밑에글도 깁니다.. 읽기 싫으신분은 아래쪽 중간 선 밑으로 읽으셔도 되요..
그뒤로 열흘이 다 되도록 주인은 나타나지도 않고.( 병원유리문에 사진및 인터넷 사이트에 유기동물 등록했습니다.) 병원측에서도 더이상 맡아줄수도 없고.
주변에 입양희망하는 사람을 알아본다기에 저도 나름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거든요.
그중 친구 한명이 기를수 있다고 해서 데려갔고 잘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뒤 주인이 나타났고 제가 전화도 먼저 했어요. 근데 전화 하자마자
저를 도둑으로 몰더라구요. 상습범 아니냐느니 고소한다느니.
한참 참다가 (그쪽이 연세가 좀 있으신 아주머니라.. 이악물고 참았네요. 화나는거)
왜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고 제가 따져 물으니 아주 저를 천하의 악당으로 몰더라구요.
덕분에 휴일날 파출소도 불려가고 가서도 한시간동안 욕먹고 개망신당하고.
제가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시라구요! 하고 소리지르면 어린게 대든다고 밀치고. . . 삿대질하고. 부모님욕까지 들었네요.
이쯤 되자 저도 더이상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본인들이 목줄도 .인식표도. 인식칩 하나도. 잃어버린뒤 신고도. 전단지 한장도 안붙여놓고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 라고 막 따지니 완전 상습범으로 모네요...ㄱ-..
아무튼. 나한테 막말한거 사과하라니. 사과도 안하고 부득불 절 도둑으로 몰길래
(병원에다가는 전화해서 보상금 준다 그랬다던데 그얘긴 뭔지..-_-)
" 저도 더이상은 못참겠네요. 그냥 돌려드리려고 전화한건데. 왜 자꾸 그렇게 절 도둑으로 모세요? 보상금 저한테 주실필요 없구요. 고양이 입양해서 키운 친구한테 양육비및 병원비 물어주세요. 그러면 바로 고양이 돌려드릴꼐요" 라고 딱잘라 말했습니다.
그뒤로 3개월 넘도록 문자 전화 하나 없더니. 혜화경찰서에서 전화왔습니다.
저 고소당했다네요. 그것도 절.도. 죄 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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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경찰관이 전화해서는 저보고 반말까지 섞어가며 무조건 자기시간에 맞춰서
나오랍니다. 토요일 당직이라 늦게까지 있으니 새벽에라도 오라나?
아니 내가 무슨 밤도깨비도 아니고 -_-. 일요일이 휴무라 일요일날 가겠다니깐
자기 쉬는날이라 안된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직장인인데 어떻게 그쪽시간에 맞춥니까? 그랬더니
[그건 본인 사정이시고요.] 요 ㅈ ㄹ을...
" 제가 아저씨 시간에 맞춰야 하나요? 원래 그렇게 강압적인거에요?"
[ 네 원래 그럽니다.]또 이렇게 사람 속을 긁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퇴근하고 꾸역꾸역 갔습니다. 그런데 이아저씨 늦네요 -_-.............아놔.
하도 안와서 전화도 제가 먼저 하니 사과한마디 없이 조금더 기다리라고 아니면
다음에 오라고 ....... .... [분노]
시작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하더니.. 조사 들어가니까 더 심해지더라구요.
아니라고 하는데도 제가 훔쳐갔다는 식으로 계속 몰고가는거에요.
고양이를 포획한 장소가 고양이집과 멀지 않으니 유기고양이로 보기 힘들다나?
아니 .. 내가 무슨 남에 집 들어가서 잡아온것도 아니고.
나중에 조서쓴거 보니 제가 하지도 않은말 지 맘데로 써놓고.
[고양이를 왜 가져갔는가? 답 : 예뻐서 가져갔습니다.]
-위에도 써있다 시피.. 전 고양이 저희집에 단 한발자국도 들인적이 없네요.
-게다가 저희 어머님과 저는.. 동물 알러지가 있어서 장시간 접촉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아니 뭐이러 ㄴㄻㄴㅇㅎㅁㄴㅇㄹ.........
거기다
- 그쪽에서 3개월동안 연락 한번도 없던걸 제 탓인것마냥 몰구요.(왜 저보고 그동안 먼저 연락 안했냐는 그런 헛소리를.......-_-)
- 고양이 주인집 담벼락이 바로 옆이라 그 공터를 공동재산으로 본다나? (아니 그럼 우리집 담이랑 붙어있는 아파트 놀이터는 우리집 재산이냐!?-_-)
- 발견한건 그 공터가 아니라 구민회관 가는 길가였다고 수십번 말하는데도 그건 중요한게 아니래요.
- 제가 데려간게 아닌데도 최초에 잡은사람이 저이기 때문에 절도가 성립된다네요.
(아니.. 고양이가 내쪽으로 온걸 나보고 어쩌라고 대체..)
- 고양이를 부른것도 의심스럽데요. (내가 무슨 원더우먼도 아니고 멀리있는 고양이를 어떻게 잡나요..)
- 증인이라는 경비아저씨가 저를 몇일씩이나 봤다고 했다는데....
저 그날 전까지 가평에 있었네요 -_-..........
- 게다가 고양이를 입양해간 친구를 불러선 제가 절도죄가 확정된것 마냥 말하고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사실대로 말하라 그랬다는데... 대체 뭘 말하라는 걸까요.
- 동물병원 원장님께는 "그 아가씨랑 연락하지 마세요. 본인이 불이익 당할수도있어요" 이러고 말했답니다. 이게 경찰입니까? 협박꾼이지.
- 이 모든내용을 경찰에게 조목조목 따지니까.. 절 입만살아서 나불거리는 철부지로 몰더이다... 옆에있던 제 3자 경찰아저씨가 저한테 소리를 빽 지르면서
" 아 그러게 본인 집이나 가시지 뭣하러 남에 고양이에 손을대요?"
... 아놔 진짜 장난하나..
그래서 저도 지지않고
" 아저씨. 내가 그럼 집에갈때 길로 가지 남의집 지붕타고가요?!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세요? 내가 손을댄게 아니라 지가 쫓아왔다니까요?"
라고 앙칼지게 말을 했으나 졸지에 성격더러운 女... 취급당하고...
-주변에선 전부 말단형사라 건수 없으니 무조건 절도로 몰아서 벌금때리고
지는 점수따려는거 같다 그러네요.
동물알러지가 있는점, 돌려준다고 했는데도 그쪽이 먼저 연락을 3개월동안 안한점,
내쪽으로 와서 잡았을 뿐이지 데려가지 않았다는 점. 고양이 주인이라는 여자가 저한테 전화해선 " 치료목적으로 데려온 고양이인데 알면서도 안돌려주는게 본인한테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할지 아시죠~?" 요ㅈㄹ 한것(아니 내가 돌려준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연락을 안해놓고!) 등등 조서에 안쓰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내용추가 안되나요? 제가 3시간넘게 시달리니 혈압도 떨어지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빠진내용에 대해 생각도 못했는데 집에서 쉬다가 하도 이상해서
전화하니까 골치아픈여자 취급당하고....
와우.
와우. -_-......
맘같아선 담당경찰관 이름까지 까고 싶으나.. 해코지 당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이런 경찰관들 어떻게 징계줄수 없나요?
형사라는 사람들 원래 이런식인가요?
분하고 억울해서 잠도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