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알았습니다.
어제였지요..회사에서 일을 하고있는데...모르는 전화번호가 핸드폰에뜨더군요.
제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받고싶어졌습니다.
받자마자 들리는 그 목소리..
"○○○씨 되십니까? 여기는 ○○경찰서 입니다."
"네? 무슨일로..."
내용인즉슨...2006년도 자동차 사고가 있었는데 그것이 보험사기...
헉!!! 이건 또 뭔말이지?
사무실에서는 누군지도 확인이 안됐는데 마구 말해준다며 전화를바꿔 대신 물어봐주기도 하고 ..하~~
다시 경찰서로 제가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진행했지요.
제가 몇년전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적이 있었던 사고에대한 조사였습니다.
경찰서로 와달라는 전화였지요.
제가 하는 일이 집중해서 머리를 써야 하는일인데 사소한 일이 생기면 거기에 신경이 씌여서 딴일을 할 수없는 특징이...
그래서 바로 ○○○역에 있는 ○○경찰서로 갔지요.
입구에서부터 의경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능2팀? ○○○형사님을 찾아서 이동~
역시 경찰서는 딱딱합니다.
따라오라는 말에 자리를 옮겼는데 입구에 취조실!!!헉~~~
태어나서 드라마에서나 보는 그런 경찰서 취조실을 보게된거지요..
후들후들~
겁안먹으면 당근 강심장! 난 쥐통심장~ㅜㅜ
CCTV도있고 컴터도 있고.. 형사가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이 왜케 길게 느껴지는지..ㅡ,.ㅡ
취조 시작!!!
렌트를 해서 사고를 낸적이 있지 않나요?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오래된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형사님이 2006년이라 그러시니 그때겠군요,.
사고가 난 시간이 언제입니까?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점심때쯤 아니였나 싶습니다. 밝을때였거든요,
아닌데!!! 사고시각이 오전인데!!
네? 그래요? 정확한 시간은 모른다고 그랬잖아여.
사고 차량은 기억합니까?
차종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어두운 차량이었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렌트를 왜 했습니까?
그당시 남자친구가 집이 전주였는데 친구들을 만난다며 내려간다기에 렌트를 했습니다.
제가 면허는 딴지 오래되었지만 운전을 거의 안했기때문에 렌트도 처음이고 해서 연습삼아 그리고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차량을 갖고있으면 몰고싶지 않습니까..그래서 렌트를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또 몰아보고싶어 나오다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다는게 말이됩니까?어떻게 거기서 사고가 나게되었습니까?
신호등이 없는 골목개념의 길입니다. 우회전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챠량이 비상등을 키고 서있었나 봅니다. 제가 운전미숙이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오는 차량을 집중해서 보다보니 서있는 차량을 많이 신경을 못슨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찰나 브레이크를 밟았더라면 제가 사고를 당연히 안냈겠징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운전미숙으로 제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것이 다른 것을 밟아 받게 된 상황입니다.
큰 사고였습니까? 사고자는 다친곳은 없었나요?
저는 그당시 너무 놀래서 ..제가 탔던 차량은 그냥 찌그러진 정도였고 앞 차량은 후미등이 깨진정도였습니다.
몇명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정확하겐 모르겠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얘기 한 사람은 두명이었고 차안에 더 있던것 같던데 3~4명 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5명이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였습니까?
저는 모르겠습니다.저는 너무 놀란 상태였고 감기몸살 걸린것 같은 정도?
제가 사고도 처음인데다 당하시는 분이 어느정도셨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병원에 입원하셨다고요?
그 부분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사고 지역 약도도 그려주고..나참...이게 뭔지..ㅡㅜ
취조중 후반부의 형사님의 말!
공조하신거 아니시죠?
공조? 제가 거짓을 말하겠습니까?
거짓말하시면 안되십니다.큰일 납니다.
제가 하는 일도 정확한 정보로 하는 일인데 제가 그런걸 좋아하겠습니까?
참..한숨만 나옵니다.
긴듯 짧은듯한 시간이 지나고 취조내용에 지장을 다 찍고
한스러워 한마디 던졌지요.
제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이 경찰서입니다.
살다살다 뻑치기란 것도 당해서 신고하니 성의없는 문자 하나만 띡 보냅디다.
그런데 또 이러한 일로 경찰서를 오게된다..
내 팔자가 드러운건지...정말 세상 참.....
그랬더니 형사님이...
그 사람들이 악질애들이다.(취조때와는 다른 억양 다른 표정으로..)
그래서 보험회사에서 조사를 하는거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거쳐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머리는 돌덩이 맞은것 같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피곤하고...
이것을 웃음으로 승화하려 회사 직원들에게 한 말은????
취조실 어떻게 생겼는지 봤어? 난 봤다?
사진찍어올껄~~~ㅎㅎㅎ
어제 이런 일을 겪고 집에다 얘기도 못하고 하하하
이런일을 저만 겪은 것은 아니겠지여?
저만이라면...정말 ....전 ..어떻하나요~~~ㅜㅜ
1 . 부상자 상태나 자동차 파손정도를 확인하라 . ![]()
먼저 다친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차체의 파손 정도도 꼼꼼히 살펴본다. 부상자를 살펴서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에 데려가고, 중상일 경우 119 구조대나 병원 구급차를 부른다. 차가 크게 부서졌다면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한다.
2 . 사고현장을 보존하라 . ![]()
현장보존을 하지 않은 채 떠날 경우 뺑소니로 몰릴 수 있으며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현장보존을 위해서는 사진을 찍거나 스프레이로 두 차량의 진행방향과 바퀴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목격자를 찾아 확인서나 연락처를 받아두어야 한다. 사고처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교환하라.
상대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이나 자동차등록증을 요구하더라도 함부로 주지 말아야 한다. 자칫 사고의 원인이 전부 나에게 있는 것으로 처리될 수 있다. 잘잘못이 가려지기 전까지는 보여주고 확인정도 시키면서 서로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교환한다.
4 . 손해배상 약속은 신중하게 하라. ![]()
서로간의 잘못을 가리기도 전에 미리 손해배상을 약속하게 되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5 . 보 험 사 에 연 락 하 라. ![]()
사고처리에 자신이 없다면 보험사에 연락하여 상담하거나 처리를 의뢰할 수도 있다. 보험사가 처리 했다고 하여 무조건 보험료가 올라가지도 않지만 사고 후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를 요할 때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한다.
6 . 부상자가있거나 애매할땐 경찰에 신고하라. ![]()
신고하면 번거롭거나 불이익을 걱정하여 경찰 신고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 뭔가 당하는 것 같고 찜찜할 때는 현장을 보전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사고처리를 더 명확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부상자가 있을 경우 신고를 미뤘다가 뺑소니로 오인 받기도 하므로 필히 경찰에 신고한다.
7 . 옥신각신 하지말고 경찰에 도움을 청하라. ![]()
서로가 잘했다고 다툼이 벌어지면 참 난감하다. 아직도 사고현장에서 소리부터 크게 지르는 사람이 있다. 원래 목소리가 클수도 있으나 뭔가 구려서‘기선제압용’일 소지가 많다. 이때는즉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혼자서 처리하다가 상대방에 말려들어 말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모든 잘못을 다 뒤집어 쓸 수있다.
8 .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하라. ![]()
사고발생에 대하여 경찰서에서 진술할 때는 사고 전, 사고 당시. 사고 후로 상황을 나누어 진술하되 진술은 일관되고 자신 있게 당당히 한다. 혹시 진술내용과 조서내용이 다르면 꼭 수정하도록 해야 한다.
9 . 합의가 필요할 경우 서두르지마라. ![]()
당황하여 쫓기듯 합의를 서두르다 보면 자칫 잘잘못의 판단에 오류가 생긴다. 잘하고 잘못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 주위나 전문가의 말을 참고하여 잘 판단해야 한다.
1 0 . 형사합의가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
형사합의는 사망사고, 뺑소니사고 등 처벌이 무거운 사고를 냈을 때 형사처벌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때는 손해사정인이나 변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출처] 당당 대처 사고처리 10계명 |작성자 autolog
이러한 내용들을 알았더라면 남자친구힘을 빌리지 않고 보험회사도 믿지않고 다 따지고 했더라면
이렇게 경찰서까지 가고 취조실이란곳을 구경하는 일은 없었을텐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