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가 새벽부터 늘어있길래
평소에 뉴스 리플 자주다는 편이라
베플 됐나보네... 라고 들어왔는데
에헤... 톡됐네요 ㅎㅎ
잊어먹고있으니까 톡이되는 것 같아요 ㅋㅋ
아침에 등산하고 와서 약간 피곤했는데
에너지가 솟아나네요ㅋㅋ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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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이니까 친구들한테 몇마디만할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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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말도안되는걸로 투닥거린 짱가한테 미안 x 357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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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있는 훈련병 동스, 필수, 곽씨, 승열이형 쪼끔만더하면 이등병작대기 으앜ㅋㅋㅋㅋ
훈련끝나도 이등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ㅎ 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아프지말고 힘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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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구하는 귀여운 동생 장대영이라고 써달라고한 장대영죽는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물두살 마음이 건강한 청년입니다.
얼마전에 좀 많이 다쳐서
3월 초에 모 대학 부속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늑대인간이 빙의한 치유력으로 일주일만에 벌떡 일어나 퇴원을 했지만
그 후유증으로다가 통원 치료를 하게되었습니다. ㅠㅠ
한달전 3월 12일 그 날 병원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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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동반해야 한다고 해서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외래 진료를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진료도 길어지고
보험적용때문에 서류도 이것 저것 떼느라
점심을 뭐 먹을까 했죠.
피자가 먹고싶다고 하시길래
병원앞 미xx 피자를 갔습니다.
시크릿 가든을 시켰고, 콜라 한잔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식단 조절 하느라 기름이 허기지던 제 오장육부가 슬슬 감동하는가 싶더니
두조각쯤 먹을때 텍사스 소떼가 몰려오는게 느껴졌습니다.
화장실이 어딨냐고물어봤고, 3층이라길래 최대한 침착하게 남자화장실을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청소가 잘되어있길래 관리를 잘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앉아서 느긋하게 mp3를 꺼내서 NCIS를 시청했습니다.(요새 요거보는맛에삽니다 ㅎㅎ)
수사종결 하고 주섬주섬 나오는데
웬 까만색 정장을 입으신 여자분이 들어와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겁니다.
'참나, 헷갈릴게 따로있지...'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좀 심하게 놀라시더라구요.
눈이 거의 (⊙ ⊙) 이렇게되어서
너는 뭐하는 생물체니? 하고 쳐다보는데
아아...
왜 도서관 가서 책 뽑을때 이책이다 하고 정작 뽑아보면 다른책일때 있잖아요.
아 그경우구나...
유체이탈 할 것 같았지만
최대한 태연한척
갸우뚱 한번 해주고,
참 이상한일이 다있다는듯이
혹시 당신께서 잘못들어오신거 아니냐는듯이
문 빼꼼히 열고 팻말 확인해주고,
살짝 놀란척 하면서
살짝 웃으며
가능한한 '나는 정말 몰랐으니 변태 그런거 아니며 건전한 청년이니 오해마세요' 의 목소리로
살짝 미소를 띠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남자화장실 들어가서 손을 씻고
내려오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좀 들면서
손발이 오글오글하는겁니다.
아... 덤벙기질 진짜 ㅠㅠ
어머니께
배부르다고, 싸가지고 가자고 했습니다.
콜라는 반컵도 안먹었고
피자는 어머니 한조각, 저 두조각 해서 일곱조각 남았는데
무조건 배부르다고 나가서 설명하겠다고
아 빨리나가야된다고 막무가내로 우겼습니다.
어찌어찌 포장해달라고하고
급탈출을 하려는데
계산하는데서
울엄니, 멤버쉽카드 찾고계십니다.
아... 어머니...
나가서 물으십니다. 왜그랬냐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그 길바닥에서 박장대소를 하시더군요 꺼이꺼이 ㅠㅠ
제가 좀 덤벙대는게 심해서
쭈쭈바 꼭다리 따고나서 몸통버리고, 말실수도 자주하는 편이라
이미 예견된 대참사였다고 할수 있겠네요.
갑자기 한달전 일을 글로 쓰는건
오늘 병원갔다가 또 잘못들어갔어서ㅠㅠ(정말 나오고 나서 알았어요)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할려고 씁니다.
이제 여자화장실 절대 갈일 없을겁니다 절대루!!! 변태아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