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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을 구경하고왔습니다.

|2010.04.16 21:51
조회 59,857 |추천 12

투데이가 새벽부터 늘어있길래

 

평소에 뉴스 리플 자주다는 편이라

 

베플 됐나보네... 라고 들어왔는데

 

 

 

에헤... 톡됐네요 ㅎㅎ

 

잊어먹고있으니까 톡이되는 것 같아요 ㅋㅋ

 

 

아침에 등산하고 와서 약간 피곤했는데

 

에너지가 솟아나네요ㅋㅋ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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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이니까 친구들한테 몇마디만할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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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말도안되는걸로 투닥거린 짱가한테 미안 x 357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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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가있는 훈련병 동스, 필수, 곽씨, 승열이형 쪼끔만더하면 이등병작대기 으앜ㅋㅋㅋㅋ

 훈련끝나도 이등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ㅎ 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아프지말고 힘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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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구하는 귀여운 동생 장대영이라고 써달라고한 장대영죽는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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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살 마음이 건강한 청년입니다.

 

얼마전에 좀 많이 다쳐서

 

3월 초에 모 대학 부속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늑대인간이 빙의한 치유력으로 일주일만에 벌떡 일어나 퇴원을 했지만

 

그 후유증으로다가 통원 치료를 하게되었습니다. ㅠㅠ

 

한달전 3월 12일 그 날 병원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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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동반해야 한다고 해서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외래 진료를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진료도 길어지고

 

보험적용때문에 서류도 이것 저것 떼느라

 

점심을 뭐 먹을까 했죠.

 

피자가 먹고싶다고 하시길래

 

병원앞 미xx 피자를 갔습니다.

 

시크릿 가든을 시켰고, 콜라 한잔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식단 조절 하느라 기름이 허기지던 제 오장육부가 슬슬 감동하는가 싶더니

 

두조각쯤 먹을때 텍사스 소떼가 몰려오는게 느껴졌습니다.

 

화장실이 어딨냐고물어봤고, 3층이라길래 최대한 침착하게 남자화장실을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청소가 잘되어있길래 관리를 잘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앉아서 느긋하게 mp3를 꺼내서 NCIS를 시청했습니다.(요새 요거보는맛에삽니다 ㅎㅎ)

 

수사종결 하고 주섬주섬 나오는데

 

웬 까만색 정장을 입으신 여자분이 들어와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겁니다.

 

'참나, 헷갈릴게 따로있지...'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좀 심하게 놀라시더라구요.

 

눈이 거의  (⊙ ⊙) 이렇게되어서

 

너는 뭐하는 생물체니? 하고 쳐다보는데

 

 

 

 

 

아아...

 

왜 도서관 가서 책 뽑을때 이책이다 하고 정작 뽑아보면 다른책일때 있잖아요.

 

아 그경우구나...

 

유체이탈 할 것 같았지만

 

 

 

최대한 태연한척

 

갸우뚱 한번 해주고,

 

참 이상한일이 다있다는듯이

 

혹시 당신께서 잘못들어오신거 아니냐는듯이

 

문 빼꼼히 열고 팻말 확인해주고,

 

살짝 놀란척 하면서

 

살짝 웃으며

 

가능한한 '나는 정말 몰랐으니 변태 그런거 아니며 건전한 청년이니 오해마세요' 의 목소리로

 

살짝 미소를 띠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남자화장실 들어가서 손을 씻고

 

내려오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좀 들면서

 

손발이 오글오글하는겁니다.

 

아... 덤벙기질 진짜 ㅠㅠ

 

 

 

 

 

 

 

 

 

어머니께

 

배부르다고, 싸가지고 가자고 했습니다.

 

콜라는 반컵도 안먹었고

 

피자는 어머니 한조각, 저 두조각 해서 일곱조각 남았는데

 

무조건 배부르다고 나가서 설명하겠다고

 

아 빨리나가야된다고 막무가내로 우겼습니다.

 

어찌어찌 포장해달라고하고

 

급탈출을 하려는데

 

계산하는데서

 

 

 

 

 

 

 

 

 

 

울엄니, 멤버쉽카드 찾고계십니다.

 

 

 

 

 

 

 

 

 

아... 어머니...

 

 

 

 

 

 

 

 

나가서 물으십니다. 왜그랬냐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그 길바닥에서 박장대소를 하시더군요 꺼이꺼이 ㅠㅠ

 

 

제가 좀 덤벙대는게 심해서

 

쭈쭈바 꼭다리 따고나서 몸통버리고, 말실수도 자주하는 편이라

 

이미 예견된 대참사였다고 할수 있겠네요.

 

 

 

 

갑자기 한달전 일을 글로 쓰는건

 

 

 

 

오늘 병원갔다가 또 잘못들어갔어서ㅠㅠ(정말 나오고 나서 알았어요)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할려고 씁니다.

 

이제 여자화장실 절대 갈일 없을겁니다 절대루!!! 변태아님 ㅠㅠ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23세 남..|2010.04.20 13:18
아,,,,글쓴이,,,덤벙대는거 공감간다... 수수료까지겨우입금해서 만원 돈뽑아서 명세표(?) 지갑에넣고 만원짜리 분쉐기에넣고... 담배피다 담뱃재... 마시고있던 커피에 털고,,, 배고파죽겠어서 겨우집에있는 동전모아 산 컵라면에 찬물붓고,,, 라면볶이같은경우,,,물먼저 버리고 소스넣어야하는데.. 소스먼저 넣어서 맨날 아까워서 싱겁게 쳐묵쳐묵,, 라면볶이,,,너란녀석,,, 맛있는데 항상 나를 정신 바짝차리게 만든다.. 그리고 좀더러운데, 실수하면 내 손가락을 무는 버릇이있는데,,, 예전에 소변누다가 실수로 소변이 손가락에 튀었는데,,, 나도모르게 손가락이 입으로갔다....내자신ㅄ ㅅㅂㄻ 여러분 오줌은 짭니다. 다쫄은 오뎅국물보다 짜요 아 그리고 신발끈 묶으려고 주저앉았는데 내 무릎으로 내 턱찍는날이면,,, 화딱지나는데 내 무릎에 탓할수도없고 열뻗친다... 그리고 진짜 내가 스스로 제일 ㅄ이라고 느꼇던건,,,, 손씻을때 물틀고 물이 차갑거나 뜨거운지 확인할때... 오른손으로 물온도 확인하려는동시에 왼손으로 물수도꼭지잠근다..-_- 한두번도아니고 진심으로 내 뇌속에 다른 자아가 있는것 같다...휴.. 그리고 이 댓글도 실컷쓰고 달기전에 한번 읽어보곤 내 댓글에 죠낸 쳐웃고 뒤로가기눌러서 다시쓰는중이다... 내안에 또다른 나란놈,,,누구냐,,넌
베플앜ㅋㅋ|2010.04.16 21:59
쭈쭈바 꼭다리 따고나서 몸통버리고ㅋㅋㅋㅋ 아 너무웃겻어용 ㅋㅋㅋ
베플28세 기막순|2010.04.20 08:53
ㅋㅋㅋ 쭈쭈바 꼭다리 ㅋㅋ 나도 그런적 있는데 저도 좀 병맛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넘의 건망증 때문에 예전 기숙사 음료수 뽑고 남은 500원을 항상 안들고 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거기에 신경을 쓰고 다음에는 500원 잔돈을 쟁취했지요.. 한참후에 음료수 안꺼낸거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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