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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초보 유학생들의 실수담!

+_+ |2010.04.17 12:38
조회 1,087 |추천 4

 

안녕하세요  (_ _)

요즘 톡에 푹 빠져서 헤드라인+톡톡+엔터톡 심지어 판포토 까지 정독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ㅎㅎ

(글씨체가 이래서 그렇지 전 남자임);;

저번에 어떤분이 쓰신 판을 봤는데;

뭐 대충 내용은 이런식이였어요

'엄마좀 바꿔바'를 영어로 해야돼서

막상 생각하다가 나온 말...

'change your mom'

이런 글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저도 한번 한국인들이 처음 외국에서 공부할때 생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판을 써볼꼐요ㅎ

본론으로 넘어가기전 이글을 직접 겪었거나 주변분으로 부터 들었거나 혹은 인터넷 (떠도는 글)에서 읽은 에피소드임을 미리 밝혀놓고 시작할께요;;

 

 

#1 아시는 분이 경찰한테 과속으로 걸려서 경찰이 와서 머라 그러자 'England'랑 비슷한 얘기를 기억해 내고는 "I have... no... English..." 몇 번 해줬더니 경찰이 법원 출두 명령서를 조용히 건네주고 갔다는 얘기도... 

 

#2 전 도서관건물 들어가면서 뒤에오던 미국인 먼저 들어가라고 문열어주니까 그사람이 thank you하더라구요... 순간 you're welcome이란 대답과 no problem이라는 대답이 동시에 생각나는거에요. 잠시후 제 입에서 튀어나온말은 you're problem.

 

#3 미국에서 교통사고 나서 피 줄줄 흘리고 있던 한국인.
지나가던 외국인이 물었다. "Are you OK?"
그러자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 한국인 " I am fine thank you, and you?"

 

#4 제 친구 한명이 클래스에서 미국애 옆자리에 앉으려고 할때..
Can I seat your next?(옆에 앉아도 되요?)를
Can I shit your next?(너 옆에 똥싸도 되?)라고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ㅋㅋㅋ
미국애는 황당하게 웃으면서 내 옆에 똥싸도 된다고 대답했답니다 ㅋㅋ 

 

#5 영국에서 어학 연수를 하던 한국 학생들...

방학이 되자 모두들 시간도 많고 해서 4명이서 차를 빌려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며 재밌게 드라이브를 하던 중, 어느 순간 규정 속도를 넘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뒤에 경찰차가 따라 오는 것을 발견, 결국 차를 길가에 세웠는데...

4명 모두 어학연수 기간도 짧고 영어에 자신이 없었던 터라, 게다가 경찰을 대면해야 한다는 생각에,

험한 꼴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심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경찰이 차에서 내려 자신들의 차로 다가올 때의 긴장감이란 이루 형용할 수 없는...........

터질 듯한 심장박동 소리가 곧 펼쳐질 자신들의 험난한 운명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느껴졌는데...

 운전석으로 오더니 창문을 내리라고 손을 까딱하는 경찰...

 최대한 조심히 창문을 조심히 내리는 학생...


경찰: ...$^#%$$#%%**)$*#&@


분명히 영어로 뭐라고 하는데, 긴장 + 공포 + 부족한 영어 실력이 일체가 되어 이들의 듣기 능력을 완전 마비시켜버리는데.


 학생들......................................................     


 답답한 경찰, 이번엔 천천히 아까 했던 말을 다시 반복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는데...

 여전히 멍때리고 있는 학생들....


그러다 그중 한명이 긴장감을 깨고 용감(?)하게 경찰과 맞서는데....

 


 학생:Sorry.........but...............we.............cannnot.....speak....................England....................well...

 

너무나 긴장해서인지, English라고 말한다는 것이 그만.............

이 말을 듣고 그들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경찰, 결국 손짓으로 그냥 가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천운(?)으로 위험천만(?)한 순간을 모면한 그들...너무나 자랑스러 했다는 후문...^^

#6 

 미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는 한국 남학생. 그곳의 한인유학생 규모가 너무나 작다 보니,

자연스레  현지인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는데..

하지만 언어적인 어려움과 천성적으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 때문에, 현지 여성들에게 제대로 된 말 한번

 붙여보는 것이 소원인 소박한 이 남학생^^.

 그래서, 현지 남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현지 여성들과 친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미국남: It's so easy. Just come up to them, and say " Hey, baby. Do you want to have fun with me?".
 
         ( 그거 간단하지. 그냥 다가가서, “ 어이, 아가씨, 저와 함께 재미나 보내실래요?)

 짓궂은(?) 그 남학생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위의 픽업(pick-up) 라인을 열심히 외우기에 이르렀는데...

 마침내 때는 이르러, 수많은 현지 여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당도하게 되었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필살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기회를 엿보는 남학생..

그러다 자신이 선호하는 여성을 발견하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머뭇거리기를 수 십분..

하지만 마지막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바닥에 붙어만 있으려고 하는 다리를 억지로 끌며 그녀에게 다가갔는데..


자신이 옆으로 다가가자, 남학생을 슬쩍 쳐다보더니 습관적으로 미소지으며 ‘Hi' 해주는 그녀...

 그녀의 미소에 용기가 생긴 남학생. 그동안의 노력을 꼭 보상받으리라는 심정으로 천천히 입을 떼며

이렇게 말하는데


남학생: Hey.... fun. Do...you....want.... to....have...a...baby.......with....me........?

        ( 어이...재미(?)씨....저와.... 함께...... 아기..나...... 가지실래요?.).

다행히 뺨을 맞지는 않았다는데....^^

 

#7 담배 불 붙이려고 하는데 라이터가 없어서 옆사람한테 '불 있어요?' 라고 물어본다는 것이 'Do you have fire?'... 

#8 뭐 이건 유학생에 관한게 아닌데; 무튼 또 다른 에피소드는요;

미인 대회 나갔을 때 한 미국인 기자가 인터뷰를 하려고 했대요. 그랬더니 손태영이 "I don't English" 하면서 도망갔다고, 그래도 귀여웠다고 하더군요. 당시 외국 웹사이트에서 본 글.

 

어떻게 하다 보니깐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무튼 한국에서 떨어진 먼 나라에서 공부하시는 많은 유학생 여러분

힘내세요 ㅎㅎ

*고통 뒤에 행복은 달콤하다!짱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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