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 여대생이구요
남자 친구는 27살 사회 초년생이예요
작년까지 씨씨였어요
지금은 사귄지 170일 정도 됬구요
남자친구랑 모텔은 두번가봤는데
한번도 관계는 맺지 않았습니다.
오빠도 항상 저를 애기처럼 대하고,
제가 스킨쉽에 대해 좀 방심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넌 날 뭘믿고 이러냐? 라며, 조금은 진심이 담겨 보이는(!) 한마디를 던지곤 합니다.
처음 모텔에 갔을 때는 같이 평소처럼 즐겁게 술을 마시다 차가 끊겨서
갈 방법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쉬러 들어갔는데,
오빠는 술에도 많이 안 취해있었고,
그냥 '오빠 믿지'라는 장난섞인 표현으로 그냥 쉬러 들어가자하더니
그냥 진한 키스를 하는 정도까지만 갔고,
제가 좀 쑥스러워(!) 하자 오빠도 조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첨이니까 이정도로 봐준다(?)라는 장난섞인 한마디를 했습니다.
두번째 갔을 때는
제가 술도 좀 마셨고, (제가 술이 약해서 오빠는 저랑 술을 마실 때는 잘 안취합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기 귀찮은 마음에
제가 가자고 가자고 해서 간것처럼 되었는데,
정말 너무 피곤해서 간 거라서 정말 들어가자마자
정말로 잠만 자다가.. 중간에 같이 깼는데,
그 때 부터 그냥 오빠가 이리 오라더니
진하게 키스를 하다가....
상의 아래로 손을 넣더니, 허리, 배를 만지고, 가슴 애무를 하고...
옷 위로 엉덩이도 만지구.... 그러더니....... 한참을 그러다가...
내가 오빠의 스킨십에 대해 저지를 하지 않았더니,
바지는 레깅스를 입고있었는데, 그 안으로 손을 넣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살짝 저지했더니 그 이상은 하지를 않더라구요.
저는 오빠를 사랑하고 있고, 오빠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오빠랑 같이 있는 것도 너무 좋고, 남녀의 진한 스킨쉽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지도 않았었으나, 오빠라면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 관계를 가질 만한 자신이 없습니다.
그 자체가 싫은 것 보다는 아직 처음이라 더 조심스럽습니다.
전 기본적으로는 혼전순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다음 달에 200일에 오빠랑
1박 2일로 차를 타고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나 연초에도 오빠가 가자고 했었으나,
그때는 사귄 지 두 달도 안 됐던 터라 제가 불편해 했더니,
안 잡아먹을 테니 걱정말라고... 그런건신경쓰지말라고....
그냥 이런 식으로 얘기는 했지만...
흠... 여튼 여행을 같이 가는 건 처음입니당...
주변에서 여행을 간다는 건 같이 자고,
궁극적으로는 어쩌면 관계를 갖는 다는 것에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는 거다. 그걸 할 생각이 없으면, 차라리 일찌감치 가지 말자고 하라고 얘기를 하라 하더군요.
서로 일상적인(!) 스킨십에는 익숙한 편이라,
길에 가면서 사람들 많은 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길 가다가 포옹도 하고 키스도 하고 하지만,
그냥 단순한 저의 느낌으로 오빠는 굳이 나랑 꼭 자겠다는,
꼭 자야만 한다는 생각은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오빠랑 두번째 같이 밤을 보내면서
내가 방심하고 있으면 오빠가 끝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 제가 몇년 동안 술을 먹으면서
정신줄을 놓고 기억을 잃은 때까지
술을 마신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술을 마시면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판단력이 흐려지고,
옆 사람에게 더 기대고 하다 보면........
궁극적으로, 같이 자고 관계를 맺을 정도의 마음 까지 없다면, 단 둘이 차를 타고 1박 2일로 가는 여행은 가지 말아야 하나요?
꼭, 오빠를 못 믿는다라서기 보다, 분위기, 상황 등 알수 없는 부분들이 있자나요....
저는 지금 처음 연애고... 아무 것도 모르겠어요..........
여자분들, 남자분들 누구든...... 어떤게 맞는건지.......ㅜ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