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좁은 나라에서 편을 가르지 못해서 난리들인지 알 수가 없다.
오래전 부터 궁금했던 의문점인데... 좌파들...우파들...그 단어가
형성된 역사와 동기를 바르게 알고 사용하는 말인지?
일부 보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대립이 맞서는 것이라면 몰라도 최근 들어서 자주 인터넷 게시판과 언론보도와 댓글 사이에 사용되고 있는 언어 표현들을 보면서 참으로 불쾌해진다.
좌파는 무조건 나쁘고, 우파가 무조건 옳은 것일까?
세계 어느 나라. 그 어느 곳에서도 생명체가 있는 곳은 모두 편이 갈라지게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람이라는 고유한 생명체에게는 문자가 있고 언어가 있으므로 사상을 표현할 수 있다. 우파로 불리고 있는 자본주의 체계는 자유로운 경제발전, 대중화된 상업화로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날이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부조리가 발생하고 이미 그 문제점이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좌파로 분리되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그들의 이념이 가지는 의미처럼 모든 것의 공유화가 실천 되었다면, 특정 계급이 없는 평등화 된 사회로 화합이 잘되어서 살기 좋아야 하는데 대부분 낙후 되었고, 오히려 계급이 뚜렷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것을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현실적으로 국민을 위한 국가가 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국회의원들은 각자의 인기 몰이에 본문을 망각하고 필요한 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정치이념은 현재까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과는 다르게 너무 많은 오류를 범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취임식이 끝나고부터 영어를 앞세운 교육, 초등학생들의 휴식시간 단축, 도시계획을 앞세운 무리한 재개발추진, 세종시 건설 문제, 의료보험 민영화 추진, 각종 공사의 민영화 추진, 특히 대운하 사업의 축소판인 4대강 사업의 강행은 국토를 파헤치는 작업으로서 지나치게 서둘러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까지 겹쳐서 우울한 시기에 굳이 법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교조 가입 교사들의 명단을 국회의원 한사람이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교조 가입자들이 명백한 불법 행위를 저질러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켰다면, 범죄자라는 명목이라도 있지만, 그들이 조용히 있는 상항에서 굳이 명단을 공개 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것은 인권침해와 명예훼손이 아닐까? 의문과 함께 뭔가 잘못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특혜는 국가의 안전을 위하여 주어지는 특혜를 남용하여서 자신의 독단적인 행위를 하라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법을 무시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명단을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은 잘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전교조 명단 발표, 그리고 다음은 무엇을 발표 할 생각이었을까? 진심으로 학부형들과 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하여 감행한 영웅적인 행동이었을까?
국회의원의 발표에는 신중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비판적인 생각 없이 이 게시물에 대하여 잘했다면서 전교조에 가입한 사람들은 무조건 좌파의 의식이라서 나쁜 사람들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떤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일까? 조에 가입하고 있는 교사들은 모두 북측에 이로운 정보 제공을 하고, 학생들의 신상 명세를 나쁘게 이용 하였거나, 이 나라의 자본주의체계를 무시하고 공산주의화 시켜야 한다고 선동을 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런 사람들은 이미 교사로서 자격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 공화국이다. 최소한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한 단체가입만으로 그 어떠한 피해를 주어서도 안 된다. 나는 전교조와 아무런 연관도 없고, 주변에 전교조에 가입된 사람도 없다. 따라서 굳이 이렇게 글을 적을 이유도 없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분명한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는 국민이 되고 싶다.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아도2010년 현재까지 좌파, 우파 이런 낡은 단어와 개인적인 주관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이끌어 가는 지식인들과 국회의원들은 진정으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교사라는 직업은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인데, 함부로 선동하고 자신들의 주관에 맞지 않는다고 교과서 내용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으려면, 교사자리를 지키지 않아야 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쳐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위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