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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친구땜에 속상해요... ㅠ_ㅠ

에잇짱나 |2007.10.18 10:33
조회 34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맘고생 심히 하고 있는 23살 처자입니다.....

철없는 친구땜에..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그 철없음이.. 다른게 아니라 말을 너무 막 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 친구는 그게 나쁜지 모르는것 같아요....

 

저는 지금 외국에서 공부중입니다....

제 친구도 같이 이곳에 있구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있고...

제 친구는 소위 잘나가는 과에 다니고 있죠....

저는 앞으로 이곳에서 쭈욱 박사까지 할 계획이구..

그 친구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늘상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아... 요번에 한국 회사에서 늙은이들이 스카웃 하러 왔더라고. 아 진짜 가기 싫은데.. 난 바로 취업할 생각 없는데 말이야.. "

요럽니다......

제 앞에서 그러는건 상관 없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 꼭 그럽니다...

한국 친구들 요즘 한국 취업난이 장난이 아니라 취업하기 힘들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런얘기 하고 있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ㄷㄷㄷㄷ -_-;

전 참 제가 얼굴이 화끈거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디다...

 

그리고 얼마 전 제 남자친구가 취업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어디에 취업했는지 마구 물어보는 친구들...

제 남친이 다니는 회사는 미국 회사에 의료사업을 하는 회사라 이름을 말해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어 실리콘밸리에서 일해..." 이랬습니다..

제 남친이 실리콘밸리에서 일을 하거든요...

그랬더니 바로 연봉 물어봅니다...

네.. 제 남친 연봉 6천 조금 넘습니다...

남친 아직 24살이고.. 그정도 연봉이면 전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말...

"야.. 그거 받아서 뭘... 나 아는 언니도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데 연봉 1억 정도 되던데? 니 남친은 그냥 평사원 인가보지. 엠비에이라도 좀 하라그래"

휴...

제.. 제남친 평사원입니다...

그래도 전 뭐 남친 연봉 작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오히려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많이 많죠....

그러는 제 친구 남친..

사실 많이 잘났어요..

거의 재벌급으로 돈 많습니다.

제 친구 컴퓨터 고장났다고 그냥 덥썩 소니 노트북 사줘... 미니쿠퍼 사줘... 샤넬백 사줘....

네.. 제 남친 그정도 절대 못해줍니다.

남친이 저에게 꽃이라도 주면 전 너무 고맙고 예뻐서 친구들한테 자랑하는데..

그날 꼭 이야기 꺼냅니다..

"나 ss이랑 같이 한국 들어갔다 왔잖아.. 오늘 길에 면세점에서 고르라길래 버버리로 하나 골랐지 뭐.. "

에효....

 

 

근데 중요한건!!!!

진짜 그런말 하는게 얄밉다는걸 정말 걔는 모릅니다...

아..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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