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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 버스가 화장실이 될뻔한 사연..

서울남 |2010.04.21 21:49
조회 5,347 |추천 37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사는 건장한(?) 25살 청년입니다.

 

갑자기 톡을 읽다가 몇일전 아찔(?)했던 일이 떠올라 끄적거려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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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쓰기 위해서 말은 좀 짧게 할께요!!

 

문제의 사건날로 거슬러 올라가봅니다..!!

 

요즘 시험기간인 관계로 나는 매일 밤을새며(?) 공부를 함.

 

공부를한건지 네톤을 하며 밤을 샌건지 모르겠지만 이미 해는뜬상태..ㅜ0ㅜ

 

ㄴ우뤼ㅏㄴ우라ㅣ널이ㅏ넝ㄹ ㅅㅂ ㅅㅂ ㅅㅂ ㅜ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타러감!!.

 

거기서 과후배를 만나 함께 가기로 마음을 먹고!!

 

20분간격마다오는 버스를 함께 몸뚱아리를 내던짐.

 

그리고 우리는 자동차바퀴 윗쪽(?) 자리를 앉았음. 이자리가 화근이었음..ㅠㅠ

 

자리에 앉자마자 동생에게 난"이자식아 지금공부하는게 제일도움대!!"하며

 

한소리를날린후 조용히 책을 펴고 벼락치기를 시작함!! 으쌰으쌰 열공열공!!

 

하지만..두둥!!! 갑자기 배에서 천둥번개가 울려치며...헉!!!놀람

 

아 ㅅㅂ..1년만에 아침에 밥먹었구만....ㅜㅜ!!!넝ㄻㄴㅇ로ㅓㅏㄴ올

 

배가 미친듯이 아파오는게 아니겠음........? ㄴ어ㅗㄹㄴㅇㄹ

 

아 순간 고민을 하기 시작함...도중에 X이 너무 급하다며

 

내리기에는 너무 후배에게 창피했음...ㅠ_ㅠㅋㅋㅋㅋㅋㅋ

 

학교에 복학한지 얼마안댔는데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포기할순 없었음!!..ㅜㅜ

 

그래서 굴러가지도 않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아..집에 중요한 레포트를 두고왔다" 하고 내릴까..

 

아님..갑자기 속이 너무안좋다고하고 내릴까..?!하고 미친듯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함.

 

하지만 난 떨리는 목소리를 들키지 않을자신이 없었음 ㅜㅜㅜㅜㅋㅋㅋ

 

이버스를 놓치면...이미 시험시간보다 늦게 도착할것이 너무뻔했고

 

참기에는 앞으로에 1시간20분이 너무 험난하기만 했음ㅋㅋㅋ.ㅠㅠ

 

엄청난 고민끝에 저는 결국 1시간20분간에 사투를 선택함.놀람

 

그리고 나는 자세를 조금씩 바꾸기 시작!! 최대한 배에 무리를 주지않고!!

 

X꼬를 조이기 좋은자세!!! 다리를꼬고, 살짝 드러누웠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시동안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음.방긋 오예 나이스나이ㅡ나이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다시 전쟁의 선포가 옴.....................;;

 

내손에는 책이 들려있지만, 이미 난 책을 보는게 보는게 아니었음..ㅠㅠ

 

난 최대한 후배에게 티를 안내려고 노력을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삐질삐질 흐르는 식은땀과 누렇게 떠버린 안색은 어쩔수 없었음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더 두둥!!! ㅜㅜ

 

할머니께서 제옆에 서계시며 저를 쳐다보며, 구원에 눈빛을 보내시는거임.ㅠㅠㅠㅠ

 

그리고 난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며, 좋은방법을 떠올렸지만 이미 전쟁중인

 

내 배탓에 아무방법도 찾지못한체, 나는 정말 죄송하지만 .. 정말 미친듯이 죄송하지만

 

눈을 ...눈을.......지긋이...지긋이...감아버림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진심으로 자리를 양보해 드리고싶었지만, 이미 이성을 잃어갔고,

 

 일어나는순간 그때부터 더욱 강력해지는 적들의 공격을 막을자신이

 

저는 도저히 없었음ㅋㅋㅋㅋ정말 ㅈㅅ 유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배를 은근슬쩍 움켜쥐고..다리를 꼬고, 머리를 기댄체...

 

눈을감고 조용히 매순간마다 터지는 포탄을 참기 시작함ㅋㅋㅋㅋ

 

그날따라 버스기사 아저씨는..왜이리 차를 험하게 몰던지..

 

안그래도 우리자리는 바퀴 윗부분인데!!!! 덜컹덜컹 할때 마다 내표정은...

하늘이 무너져 내려버리는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속으로 "릴렉스 릴렉스 원투원투 후~하~후~하" 엄청난 노력을 하고있었음ㅋㅋㅋ

 

사실 X방구 쪼끔씩 방사했지만 다행히 냄새가 한개도 안났음.레알 !! 진짜!! 정말로!!

 

그러는도중 고속도로로 버스는 이미 들어섰음...우어우어 ㅜㅜ

 

아 정말 이제는 더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대씀ㅋㅋㅋ.ㅠㅠ

 

그리고 후배는 이형은 나보고 지금이 가장 중요할때 라더니

 

왜자기는 책펴놓고 자고있나 하는 눈초리가 뜨겁게 느껴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고비를 넘기며 엄청난 강적과 사투를 벌이고있었음...

 

이미 동공이 풀리기 시작 했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

 

음 ㅋㅋㅋㅋ 태어나서 부모님을 처음으로 원망해봄..왜 날 낳아서,...날ㅇ나ㅓ라

 

어쨋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시내를 달리고 있었지만

 

나는 단 1분1초라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는 상태였음ㅋㅋㅋㅋ

 

나는 속으로 "그래..그래!! 조금만 참으면대! 아캔두잇 아캔두잇!! 주여!! 오주여!!" 를

 

미친듯이 외치며 저에 모든 신경을 모아 X꼬에 힘을 주고있었음ㅋㅋㅋㅋ ㅜㅜ

 

그리고 드디어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고, 저는 고지가 거의 다왔다 조금만 버티자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음!!! 드디어 희망이 ㅜㅜ

 

그리고 난 후배에게 "우리 택시타고가자" 하며 길가에 서서 기다렸음ㅋㅋㅋ!

 

그 순간 택시타자는말에 이녀석...표정이

아 샹...어찌 그리 행복한 표정을 지울수가 있음..... ?

 

"니가 형의 마음을 단1%라도 알겠음.ㅜㅜ?" 하며 나자신을 위로함.ㅠㅠ

 

근데 순간 어둠의 그림자는 또다시 저를 엄습하고 있었음ㅋㅋㅋ........

 

그리고 나는 동생에게 조용히 말을 건냄......

 

"아~ 형이 갑자기 배가 아프네^^? 형 건물 화장실좀 다녀올꼐^^;

 

정말 이순간까지 침착성을 유지한 제자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음ㅋㅋㅋ.

 

아 나는 정말 미친듯이 뛰어가고 싶었지만 ㅜㅜ 그놈에 이미지가 먼지 ㅜㅜㅜㅜ 

 

여유로운 표정과 근엄있는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화장실에 진입성공 함 !! ㅋㅋ

 

아..정말.. 이놈에 벨트는 그날따라 왜이리 안풀리던지 넝ㄹ미ㅏㄴ어러ㅗ넘놀

 

역시 이놈에 적은 고지가 가까워질때 가장 발악을 하더군!!!

 

이미 전쟁은 클라이막스로 다다르기 시작했고, 벨트를 푸른후 나는

 

변기뚜껑을 닫고 앉아버리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기위해 변기를 한번 확인을 후

 

군대에서 얼차려 받을때보다 몇천배빠른 속도로 앉아버림ㅋㅋㅋㅋ

 

뿌직뿅푸칵칵푸칵푸칵푱푱표욮요표요요뇨욜~~~~~~~~~

 

난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경쾌한 소리를 처음 들어봄....진심 레알!!

 

세상에 금은보화가 부럽지 않았다고나 할까...?

 

그렇게 1시간20분여간에 세계대전을 승리로 장식한후 저는 승리자의 미소를

 

지으며 후배에게 다가가 "택시잡자^^"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음ㅋㅋㅋㅋㅋ

 

그날따라 택시가 왜이리 안잡히던지 20분만에 택시를 잡고 속으로 생각했음 ㅋㅋ

 

"학교에서 해결할라고 했다면...아..X댈뻔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 도착한 나는 상콤한 기분으로 시험을 볼수 있었음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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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재미있으셨다면 추천한번 눌러주시고

 

재미없으셨다면 추천 두번!! 눌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전국에 모든 대학생 여러분 남은 중간고사 대박나세요!!!짱

 

P.S) 버스에서 할머님..정말정말 죄송해요 ㅜㅜ 담에뵈면 제가

 

꼭 !!! 자리 양보해드릴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버스회사 사장님!! 5600번좀 늘려주세요!!!!!!!!!ㅜㅜ

추천수37
반대수0
베플건물주인白|2010.04.21 21:58
존말할대 와서 막힌거 뚫고가라... (P.S 걸리면 뒤진다) <증거자료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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