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재주가 없는점 이해바랍니다.
잉여시간이 조금 많아서 판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여자분들(여자인지 여자분들 지능안티인지는 모르겟지만..)
남자들이 군대갔다 온걸로 보상을 받으려 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군대를 갔다온 남자로..
일반 사병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 원해서 가는사람들 없습니다.
어떤분이 막말로 "누가 군대 가라고 그랬냐?" 라고 나불대셧는데..
나라가 시킨일입니다.
입영영장 날아오는거 쌩까고 안가면 어떻게 되시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남자는 군대!! 여자는 출산!! 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생각좀 하고 그런얘기 하십시요.
국방의 의무는 국민이라면 모두 해야하는 일입니다.
여자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여자가 국민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출산이 의무입니까?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출산하라고 시킵니까?
군대에서 놀다온다고 하는 말들..
훈련 뛰면 1주일간 씻지도 못하고 산에 쪼그려 앉아서 쪽잠자고
밥도 잘 못먹고 벌레물리고 다치고 하는게 일상입니다.
그렇다고 놀다왔다 라는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군대도 사람 사는곳이라서 사무적으로 일만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같이 얘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회식도 하고 웃고 떠들고......
하지만 저런 것들은 전부 훈련뛰고 경계근무 나가고
자기 앞으로 떨어진 일들을 전부 하고나서야 가능한일입니다.
전역하고 나서 거지같은 일들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저와 2년간 같이 고생한 형, 친구, 동생들과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놀다왔다' 라는 표현도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안함 얘기를 조금 하자면...
누가 미쳤다고 2년동안 목숨걸고 놀러갑니까?
당신 같으면 가겟습니까??
실제로 전쟁의 위협이라는거 사회에 있으면 절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부 군인들은 북한병사 얼굴을 볼 수 있을만큼 가까이 있고.
그들과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언제 내려올지 모르기때문에 6.25당시 무수하게 파뭍힌 지뢰받을 걷습니다.
사회에서 접하는 군대 얘기는 정말 방산의 일각입니다.
정말 큰 사고들만 방송이나 신문을 매체로 전파가 될뿐
소소한 사건,사고는 민간에서 모르게 쉬쉬하며 덮어둡니다.
군대에서 사람죽는게 드문일인줄 아십니까?
지뢰밟아서 발목이 날아가고, 강으로 시체가 흘러내려오고..누가 자살하고...
그런일들은 군 자체에서 묵살시킵니다. 이런일들이 하나하나 민간으로 알려지면
불안감만 커지고 사회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가르치는 건 많습니다.
충.효.예 도 가르치지만.
숱한 남자들이 얘기하는 유격훈련이라던가 사격훈련이라던가 총검술이라던가.
이런것들이 뭘 의미하는지 알고계십니까??
그냥 힘들게 뻉이치고 뒹굴고 온게 아니라.
"실전 살인술"을 배우고 오는겁니다.
찌르고 막고 베고 쏘고 이런게 어디에 쓰인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총쏘는게 사격장에서 타겟에다가 쏘니까 애들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사격훈련을 하고 마지막으로 총을 겨누는 곳은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사람을 죽이려 할땐 자신도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거라고.
그사람이 날 죽여도 할 말 없는거라고.
군대 2년간 목숨걸고 생활하고 있는겁니다..
본의 아니게 군대를 옹호한거같은데.
여자분들 출산이 힘들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남자의 군대와 여자의 출산은 엄연히 다릅니다.
남자들이 군대로 보상을 받는것도 있지만
여자들이 출산과 한달의 한번의 마법으로 보상받는것도 있지 않습니까?
어느 회사나 출산휴가를 주고
근로기준법으로 한달에 한번 보건휴가가 지정되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것까지 다 생각해서 말씀하셧으면 합니다.
대체로 일부 여성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계시지만 그런 분들 때문에 쓰는겁니다.
지금까지 헛소리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