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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서 사랑이 마지막일줄이야~~

영웅 |2010.04.25 11:36
조회 248 |추천 0

톡톡..  사연을 오늘 첨 보게 되었는데여..

너무 재미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못해본 사연들이 있어서..  저도 몇자 않되는 사연을 적어 봅니다.

현재 제 나이는 30살입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만 해도.. 소개팅 나가면.. 폭탄은 아니여도 괜찮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차여 본적 없는 청년이였습니다. 

2002년 부사관 임관을 하고.. 자대 배치후 1년간은 여자 볼틈 없이 군 업무에 열중했습니다. 그러다 2년차가 되서야 좀 시간이 남게 되어 채팅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저도보다 3살 어린 여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만나는 여자인지라 기대에 또 기대를 했습니다. 그쪽도 저도 서로 마음에 들어서 바로 사귀기로 하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 당시 여친은 대학생이였고, 저는 군인이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2주에 한번정도 시간이 되고, 여친은 수업이 없는 날이나 빨리 끝나는 날 제가 근무하는 부대로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 다투기도 하고, 한국 커플들처럼 주말에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해보고 싶은거는 다 했습니다.

그렇게 100일이 되기 10일전쯤..  여친이 100일에 기념으로 모할꺼냐는 말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만에 100일 여행?  반지? 인터넷과 주위 연애에 달인인 병사애들 말도 좀 들어 보고해서..  100일 프로젝트를 짜봤습니다.

그래서 100일 되는날을 기약하며 날짜가 빨리 가기를 바랬습니다. 근데 100일이 되는날

직업군인을 하시는 분은 이해 할껍니다. 일반병이나 직업군인이나 똑같은 군인..

갑작스런 일로 100일 당일날 겨우 만나는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전날 화이트골드 반지 커플링을 사서 준배 해 놓고. 100일이 되는날  부대 앞 횟집에서 만났습니다.(여친은 모든잘 먹어서, 제가 좋아하는 횟집으로 정햇습니다)

여친은 예상을 했는지 반지를 껴주자 엄청 좋아했습니다. 최근에 부대업무로 제가 자주 못찾아 가구, 여친이 부대로 자주 와서.. 미안했는데. 오늘로써 그 화를 좀 풀어 주는구나 생각하고,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그때 전화 문자가 왔습니다. 않봤습니다. 않봐도 부대관련~~  오늘만큼은. 여친과 함께 하자.. 내일 가서 죽으면 된다~~

문자가 2번 3번 4번..  안봐~~  오늘은 여친과 함께~~

소주 몇잔을 먹고, 여친도 몇 잔 먹고. 그러다 술이 좀 채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보게 됐습니다. 아~~~~~~~~~~~~~~~~~~~

비상소집.. 어쩌나~~ 짐 가면. 여친 또 화 낼텐데~~  그동안 쌓인거 오늘 풀어줄려고 했는데. 고참부터 후임들까지.. 빨리 들어 와야 한다구. 음성통화 문자 다 왔습니다.

결국. 여친보러 1시간만 기다리라고 하고. 부대로 복귀~~

제가 근무 하는곳이 3군사령부입니다.. 그날 3군사령부 정문을 의문의 승용차가 뚫고 들어 와서 비상걸린거랍니다. 간첩일지 모르니깐.  완전무장에. 산속 및 숨을 곳을찾아 숨어서 그놈을 잡으라는 겁니다..T.T(그 놈이 미군 껌둥이 술먹고 들어 온겁니다)

으.. 여친 어떻게 하지..  평상시 비상소집은.. 걍 말데로. 얼마나 소집이 빠른가 확인만하고 나가면 되는데.. 이거는 완전 날 새는겁니다.T.T

근처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여친좀 집에까지 되려다 달라고 부탁해서 친구가 여친을 집에까지 되려다 줬습니다. 100일 제대로 해줄려고 했는데~ 여친이 얼마나 아쉬워 할까 생각하니깐.. 이거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 그동안 고참들이 말하던 군대에서는 여친 사귀기 힘들다는 기타등등 관련 언어들이 떠오르면서.. 이놈에 군대 내 전역하고 만다.. 내 전역하고 여자 만나면 만났지..

군복 입고는 않만난다고 다짐 후 짐까지 여자를 못보고 살아 가구 있습니다.

아직 군 복무 중인. 분들. 저랑 같은 생각이신분은.. 그러지 마세여..  기회 되는 한

사랑을 만들어 보세여..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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