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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시도 했다가 뺨 맞았습니다;

어헝 |2010.04.26 23:37
조회 5,321 |추천 9

안녕하세요. 인천에 거주중인 23살 男입니다.

 

요즘 헌팅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도 예전에 헌팅시도했다가

 

좀 어이없는 기억이 있었네요.

 

군대가기전이니까 20살 여름쯤됬을겁니다.

 

그냥 나시입고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집앞 슈퍼를 나갔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을생각에 기뻐서 깡총깡총 뛰어가는데

 

저기 멀리 귀여운 처자2명이 오는겁니다.

 

제가 컴퓨터경력 10년 9개월 차지만 눈만 좋아서 또 그런건 잘 보이더군요;

 

여름인지라 눈이 훈훈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가까이서보니 한명이 얼굴이 제 스탈인겁니다!!!!!

 

일단 지나쳣지만!!                          

 

왠지 그냥 모른채 지나가면 집에서 가슴이나 치면서 왜 그냥 지나쳣을까 하는

 

침팬치가 되기 싫었기때문에 용기를 내서 따라갔습니다.

 

좀 걸다가 말을 걸었죠.... 따로 떠오르는 맨트는 없고 그냥 말했습니다.

 

 

저:저기요 !?

 

여1 2 : ????????????????????????????????????????????????????????

 

저:안녕하세요. 뭐좀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한 1분정도 시간 되시죠 ?

 

여 1 2 : 아;;? 예...

 

저:아 뭐냐면요 .길거리에서 처음보는사람이 번호달라고 하면 뺨때릴거에요

 

    아니면 주실거에요 ??

 

여 1 2 : 네?? 헐 풉 푸풒푸풉푸우푸프프르르프릎르프픞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마음에 드는 여자분께 핸드폰 내밀면서) 찍어주실래요 불러주실래요 ?

 

마음에 드는여자를 1로 하겠습니다.

 

여자1:아 저요 ???

 

저: 네 그쪽이요.*^_^*

 

여자2 : (뭥미 ㅡㅡ;??? 장난까나 표정으로 기억)

 

 

그리고 핸드폰 내밀고있으니 계속 풉푸프르르르풉 ㅋㅋㅋ거리면서 잡으려고하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여자2가 그 뺨과 목사이

 

그러니까 턱선 있는쪽을 찰싹 치는겁니다ㅡㅡ

 

"때릴건데요 ?? 그리고 제 친구 남자친구 있어요" 하면서 빨리 가자 이러는겁니다...

 

헐......... 이건 뭐지 나 진짜 뺨 맞은건가...........?????????난 그냥 한말인데.....

 

여자1은 한번 뒤 살짝 돌아보고 그 친구2는

 

팔짱끼고 빨리 가자고 이러면서 졸졸졸 가더군요;;;

 

가면서 대충 이랫던거같네요

 

"야 진짜 때리면 어떻게? 그리고 내가 남자친구가 어디있다고 ㅡㅡ;;"

 

"야 됫어. 너 길거리에서 막 저러는 남자 만나고 싶냐?? 다 똑같에 빨리가자"

 

뭐 대충 이런내용;;; 좀 충격이커서 기억이 좀 생생하네요;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친구쉴드구나.....거기에 오크 도끼까지 휘두르다니......

 

당장 콘아이스크림을 사서 뾰족한 부분을 친구2의 귀때기에 꽂고

 

너한테 말한거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얼어버렸습니다...

 

그냥 혼자 맞은 부위 손 가져다대고 한번 손바닥 처다보고 다시 맞은데 손바닥

 

가따대고 한거 같네요;;

 

예전 씁쓸한 기억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ㅠㅠ

 

용기내서 헌팅 시도 하실분들... 제가 쓴맨트는 쓰지마세요 진짜 맞을수도 있습니다..

 

 

 

 

 

 

 

 

 

추천수9
반대수0
베플|2010.04.26 23:40
호..혹시.. 이거 실사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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