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도 오는 바람에
지하철에 사람이 바글바글..
이젠 타자마자 반대쪽 창가에 섭니다.
그 자리없으면 노약자석 손잡이 잡던지.
이 둘중 하나의 포지션을 확보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탈수가 없을지경..근데 이거 놓치면 지각이라..ㅡㅜ
결국 열린문과 기둥사이에 낑겨 타게되었습니다.
이 부근이져;
그때부터 시작된 험한인생; 전 최대한 저 모서리에 붙었습니다...손에는
어제산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고있어서..ㅡㅜ(너무 재밌음;
프로야구매니저때문에 점점더 야구 훼인이 되고있어여..)
모서리에 등을 기대고 왔습니다; 제 옆에는 작으신 아주머니들로 가득차게
되었죠.
"다음에 내리실곳은 군자. 군자 역입니다."
7호선에서 사람들 많이 내리고 타는곳중에 하나인 군자.
문이 열리지마자 사람들이 댐터지듯이 나갔고 제 옆에 있던 아주머니는
쓰나미에 쓸려가듯..
강제로 내리시더군요. '아주머니~ㅠ^ㅠ'
그 작은몸으로 다시 들어오려는 모습이
마치 강물을 거슬러올라가는 연어와 같았습니다;
아줌마의 의지야. 대단해. 힘내요 했어요;
저도 저 틈사이에 낄정도로 슬림하지 않았다면;
아주머니와 함께 저 거샌 인파를 맞았겠지; 하며 한숨쉬었어요.
어제 저녁에 먹은 삼겹살이 거슬리네요..휴..슬림해서 다행이야..
신청곡은 강산에씨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