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역을 약 100일정도 앞둔 시점이었음
2009년 3월 27일 이었나? 아무튼 그쯤?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힘이 안들어가고 안움직이는거임
' 엥? 이건 뭥미? '
이 시점까지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음..
그저 아침 점호를 재낄수있다는 생각에 ..ㅋㅋㅋㅋ
한 숨 다시 자고 일어나면 될줄알았음!!!
하지만 12시가 되도록 몸이 움직이지 않는
말도 안돼는 상황이 계속되니까
이제 나도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었음
"어? 이거 X됐는데..이게 말로만 듣던 전신마비? 식물인간? "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두둥!!
대대장님이 소식을 듣고 찾아오심
우리 대대장님 진짜 완전 쿨함!!
침상에 뻗어 있는 날 보자마자
" 병원 갔다와!!!"
"아~!! 이제 병원을 가는구나~!! 그럴 거면 진작좀 가지~"
라는 생각을하며 난 앰블을 타고 가까운 군병원으로 오게 되었음
하지만 군병원에서 MRI 니CT니 별의별 검사 다했는데...
내몸은 움직일 생각은 눈꼽만큼도 하지않는거임~
아~ 여기는 군병원이었음~ 이런 씨파하~
결국 난또 엠블을 타고 국군수도병원이라는
군에서 제일 큰 병원으로 팔려가게 되었음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임
난 엠블에실려 오후 4시경 수도병원 응급실로 팔려옴~ㅎㅎㅎ
수도 병원에서도 피뽑고 MRI 찍고 CT 찍고 ,,,,
이런 저런 검사를 촌나 하는거임
난 점점 지쳐가고 있었음
이때 !!! 마지막으로 소변검사!!! 문제의 소변검사!!!
이 시점까지도 난 온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안움직이고 있었음!!
이때 웬 상병 나부랭이가 나에게 이상한 통을 내미는거임
나: "이게 머에요?"
상병 나부랭이: "아~여기다가 소변 보시면 되요~"
나: "여기서요?"
상병 나부랭이: "아~커텐 쳐드릴게요~"
나: "아니.... 누워서요?" (누워서 오줌놓는거 상상해보심!!ㅋㅋㅋ)
상병 나부랭이: "아~ 침대올려 드릴게요~"
하~이쉑히 참으로 친절하구만!!
아무튼 어찌저찌 소변을 보려하는데 이런!!!
힘이 안들어가니까 소변이 안나오는거임~ㅋㅋㅋ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
난 또 상병나부랭이를 불렀음
나: "저기요~"
상병 나부랭이: "네?"
나: "오줌이 안나오는데요....."
상병 나부랭이: " 음..그래요? 다시한번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부르시고요~"
이런 호랑말코 같은넘이!! 한번에 안된게 두번엔 되냐?
난 속으로 온갖 쌍욕을 해대며 열심히 도전 했지만 결국 실패 하고 말았음
난 다시 상병나부랭이를 찾았음
나: "저기요 안돼요~ㅠㅠ"
상병 나부랭이: "아 그럼 어쩔수 없네요~ 야! 그거 가져와~"
그 호랑말코가 자기 밑에 일병 찌끄래기를 시켜서
무언가를 가져오게 시키는거임
아!! 이제 문제의 소변줄이 등장하는거임~
상병 나부랭이가 갑자기 장갑을 끼기 시작했음!!
그리고 아직 사회의 비린내가 나는 이등병도 부르는거임
그러면서 이등병에게 잘 보라는거임!!!
아 이 호랑말코 상병이 날 마루타로 보여줄셈이구나!!!!
난 격분했지만 내몸은 내의지를 따르지 않고 있었음..
일병이 나의 바지를..
그리고 호랑말코 섹히가....
내 눈앞에 지름 5미리 정도의 길이 한뼘 정도의
소변줄을 흔들어 보이는거임 그러면서
" 이게 인제 들어갈거에요.....가만히 계시면 아프니까 끝났다고 할때까지 아~~~~~~~ 하셔야돼요"
머?멀? 어디로? 들어간다고? 이 섹히 머라는거야 지금!!!
그 호랑말코가..장갑낀 손으로...내...내...순결한 내..곧 ,,,,휴를
그러더니 그 소변줄을...아!!!!!
그때의 고통은 자동차 내리다가 손가락이 차문에 끼었을때보다
약 7000배 정도 아픔!!
그리고 그 호랑말코 나에게 아~하라고 해서
난 아~ 했지만 아픔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
이 씨파섹히 거짓부렁 한거냐!!!
아~진짜 촌나 촌나 아파서 난 울고 말았음..
씨파..나보다 짬밥도 안되는 놈들 앞에서..!!
아~군대가면 밖에서 못할 경험 한다는거 다 사실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