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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화장실 조심하세요.

★_★ |2010.04.29 14:39
조회 3,442 |추천 2

저는 서울에 사는 22살 여대생입니다ㅋㅋ

일단 글이 길어 스압이 예상되오니..*^_^*

 

 

암튼 저는 학비에 보탬이 되려고 저녁에 동네호프에서 알바를하는데요

동네에서 안주맛좋고 양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장사잘되기로 소문난집이에요

(내가게아니라 자랑아님ㅠㅠ)

근데 저희 가게에 제일 큰 문제점이 잇다면 바로

가게밖에 화장실이 잇다는건데 그것도 남녀공용ㅋ

 

처음에 일하게 됐을때 같이 일하던 언니가

"화장실에 변태조심해"

하길래

 

 

웬 변태ㅡㅡ?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예전에 동네역전에서 어떤 할아범님이 저한테 30만원줄테니

잠자리하자고 해서 소리지르면서

'할아버지 손녀하고 공짜로 하세요!!!!!!!ㅡ0ㅡㅗ'한적은 잇지만

여학교를 다녀 본 적이 없는 저는 그흔한ㅋ바바리맨 한번 보지못했어요

 

 

그런데 한달전?

 

일하다가 화장실에 갓는데 문이 좀 열려잇길래 여자칸에 문을 열엇는데

어떤 남자분이 뒤돌아서잇는겁니다

그냥 여자칸에서 볼일보나보다 하고 사과한뒤 옆칸엔 휴지가 없길래

(남자분들은 작은거보고 안닦아도 되서 부러움ㅠㅠ)

기다리고 잇는데 그남자분이 나오시더라구요

전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문을잠그고 바지를 쑥 내리고 앉앗는데

갑자기 문틈새로 눈하나가 보이는겁니다ㅡㅡ

(가게화장실에 변태가 많아 문틈에 문풍지?를 붙여놧엇는데 사장님이

소금쟁이좁쌀영감이라서 완벽하게 붙이지않았어요ㅜㅜ)

 

 

 

저도 똑같이

(ㅡㅡ)이러고쳐다봣습니다

갑자기 문틈새로 뭐가 위아래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탁탁탁 소리를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 북흐*-_-*

그래서 저는 초스피드로 바지를 훅올리고

 

 

 

"야 이 미친xx야!!!!!!!!!!!!" 하며 문을 열엇지만

그 변태님이 상당히 빠르시더라구요ㅜㅜ전 아쉽게 물내리고 손씻은뒤

다음을 벼뤘습니다.

 

 

 

 

그런데 어제!!!

띠로리~

 

 

 

일하다가 화장실을 갓는데 한칸에 사람이 잇더라구요

나머지 한칸에 휴지가 잇길래 전 그 칸에 들어가서 또 바지를 훅내리고

졸졸졸 볼일을 보다가 ㅋㅋㅋㅋㅋㅋㅋ옆칸에 사람은 잇는데

아무런 인기척이 없길래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갑자기그변태가

문득 생각난겁니다 그래서 문틈을 째려봣는데ㅡ_ㅡ+당근 아무도 없엇죠..

근데 왼쪽 아래 대각선위치에 뭔가 이상한 삘이 들어

(여자의 직감이 이래서 무섭나봐염ㅠㅠㅋ)

핸드폰 카메라가 빼꼼 나와잇는겁니다

아마 여자칸안에 들어가잇다가 제가 들어오는걸 문틈새로 보고잇다가 그랫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순간 당황해서 왼손가락 검지로 카메라를 살짝 막은뒤

"야 너 뭐하냐 죽고싶냐"

하며 바지를 올리려는 순간

제가 입고잇던 스키니가 단추가 두개 달려잇는 옆지퍼라는 사실에 좌절했습니다(언제잠그고 잡나요ㅜㅜ)

평소에 입지도 않던거 괜히 어제입어봤는데ㅡ.,ㅡ

문틈새로 빛의속도로 달려가는 변태님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허탈함을 가게에 들어와서 콜라 한잔으로 달랬습니다ㅜㅜ

 

 

 

다른사람들에게 말하니 핸드폰 뺏지 그랬냐..라고 들 하는데

막상 그상황되니까 살포시 가려준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부턴 꼭 화장실갈때 제 폰들고가서 그런일 당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나 사장님한테 '변태'라고 문자보내고 잡으려구요ㅜ_ㅜ

근데..어제 그변태님이 찍은 사진인지 동영상인지..ㅋㅋㅋ제대로 찍혔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롱티입어서

보이지도않앗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자분들 주점이나 실내에 가실때 외부인출입가능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시면

조심하시길바랍니다ㅠㅠ기다렷다가 이런 미친짓하는 변태님들이 잇다는 사실!

 

 

혹시 나중에 잡게되면 사진찍어서 다시 글올릴께요

ㅋㅋㅋㅋㅋ꼭!잡고싶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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