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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기 Volume.4 - 담양 (ㄱ)

  3시간도 채 못자고 일어났다. 오늘은 바삐 움직여야 된다. 순천에서 담양까지 원샷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 따라서 광주에 들려 담양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순천에서 광주들려 다시 담양갔다가 둘러보고 광주로 go back 하려면 늦장부려서 될일이 아니다. 오전 8시 30분쯤 찜질방에서 나와 순천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광주가는 버스는 2,30분 간격으로 계속 있었다. 1시간 30분 쯤 소요되었다.

  녹차형에서 녹두장군을 지나 녹색전차 해모수까지 진화한 여찬이는 여행내내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다녔다. 마치 힙합퍼 같았다. 어제는 my lord, 녹두장군 답게 녹두색의 수건이었다. 그치만 오늘은 황색 수건이었다. 마치 황건적의 수장, 장각 같았다. 이제는 근현대사를 넘어 중국고전 삼국지까지 넘나드는 조여찬 선배님이셨다. 오늘, 광주 유스퀘어 버스 터미널에는 황건적이 출몰했다.

  광주 시외버스 터미널인 유스퀘어는 매우 거대했다. 버스터미널이 이렇게 거대하고, 잘 정리되어있고, 깔끔한 곳은 센트럴 버스터미널 이후로 처음이었다. 유스퀘어 밖으로 나와보니 택시를 탑승하기위한 손님들의 줄이 듬성듬성있었고 버스정류장엔 번호별 노선이 군더더기 없이 정리되어있었다. 담양행 버스는 311번이었다. 버스비가 무려 2100원이나 해서 짜증났지만, 황건적 두목님이 내어주셔서 감사히 탔다. ^^;

  담양터미널을 지나 죽녹원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에 팬더모형이 호수옆에 즐비해있고 매표소가 있었다. 2000원씩 내고 입장했다. 규모가 거대한 곳은 아니었지만, 정말 언덕전체가 대나무로 뺵빽히 채워져 있었다.

 

 

 

 

 

 

 

 

 

 

 

 

 

 

 

 

 

 

 

 

 

 

 

 

 

 

 

 

 

 

 

 

 

 

 

모처럼 녹차형이 보호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녹차형에 끝을 모를 보호색 본능.

 

 

 

 

 

 

 

 

 

 

 

 

 

 

 

 

 

 

 

 커플 전용 사진포인트. 광이랑 찬 둘이 앉혀놓고 찍기를 시도했지만 거부당했다.

 

 

 

 

 

 

 

 

 

 

 

 

 

 

 

 

 

 

 

 

 

 

 

 

 

 

 

 

 

 

  이 표정이다. 카메라에 신물이난 녹차형이다. 녹차형은 바보같이 여행가는데 폰이랑 옷만 덜렁 가지고 오고 카메라는 가지고 오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아아- 푸르러라, 우리 녹차형!

 

 

 

 

 

 

 

 청솔모는 다람쥐를 잡아 먹는다던데, 먹이사슬을 거스르는 뜨아픈 사랑이던가.

 

 

 

 

 

 

 

 

 

 물에 비친 그들이다. 나의 사진 센스를 몰라보는 그들은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나에게 욕짓거리를 해댔지만 괜찮게 나온 사진이다.

 

 

 

 

 

 

 

 

 

 

 

 

 

 

 

 

 

 

  담양은 서편제로 유명한 판소리의 고장이다. 위에보이는 '우송당'에서는 판소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게속해서 판소리가 울려퍼졌다.

심지어 live였다.

 

 

 

 

 

 

 

 

 

 

소쇄원 광풍각의 재현건축물이다. 안에는 무형문화재 장인으로 보이는 분께서 부채를 제작하고 계신다.

 

 

 

 

 

 

 

 

 

 1박 2일 촬영지였다는 죽향체험마을 전경.

 

 

 

 

 

 

 

 

 

 

 

 

 

 

 

 

 

 

 

 

 

 

 

 

 

 

 

 

(ㄴ) 에서 계속

 

 

 

 

담양

 

2010 봄

Nikon F-801s

추천수1
반대수0
베플하하하|2010.04.30 11:50
됐고, 난 1박 2일에 나온 속초에 '단천식당'갔다왔는데~ 진짜 장사 개같이 하더라 아 다신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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