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늘의 판 정도는 챙겨보고 있는 23男입니다 :-)
판은 처음써보네요~
아이언맨2 보고 들어와서 그런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그럴지 몰라도, 생각보다 노멀한 영화였어요 ㅠ)
한밤인데도 잠도 안오고 싱숭생숭해서
글이나 한번 써볼까 하고 들어와봤습니다 ㅋㅋ
뭐 뻘글로 묻힐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지만 ㅠ 그래도 올려보렵니다. :-)
뭐 별다른 얘기는 아니고, 제목처럼 제 얼굴 얘기나 해볼까 합니다.
물론 제 얼굴이 훈남의 ㅎ자도 갖다붙이기 힘들 얼굴이므로 ![]()
자랑글이 아니라 탄식글이 되겠습니다. ㅋㅋㅋ
부모님 두분의 집안내력때문인지,
어렸을 적부터 저는 중증의 여드름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른 나이부터 여드름이 나서 그런지 자제를 하지 못하고
손으로 자주 짰던 게 화근이 되었죠...;;
철들고 나서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ㅠㅠ' 하며 그만두긴 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고, 어느덧 성인이 된 저의 얼굴은
호빵맨의 친구 소보루빵맨을 분장없이 연기할 수 있을 정도로
못난이 곰보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
뭐 원췌 못생긴 얼굴이라 ㅋㅋ
얼굴에 흉터가 많아도 큰 신경은 쓰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시작한 봉사활동때 만나는 어린이들이
"쌤, 얼굴이 왜그래요?" 라는 질문을 해가 바뀔때마다 늘 해와도
"너희들 나중에 여드름 관리 잘못하면 나처럼 된다!" 면서
늘 제 자신을 샘플 (^^;;)로 보여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ㅋㅋㅋㅋ
부모님께서는 여느 부모님이 그러하시듯, 당신 탓이라며 속상해하시네요.
살기에 불편하지만 않으면 별로 치료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하도 안타까워하시니 '그 정도로 심한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ㅠ
가끔씩은 '얼굴흉터가 심해서 연애를 못하는게 아닐까?ㅠ' 란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
(모태솔로는 아닌게 정말 다행이네요 ㅠ ㅋㅋㅋㅋ)
비록 남보다 조금 다른 피부를 가지고 있긴 해도,
피부가 제 모든 걸 대변하는 건 아니니까- 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
단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장점이 될 경우도 있으니까요.
(신입생 소개때,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 하다가
'여드름이 꽃보다 붉은 남자입니다!' 라고 했다가 모두를 빵 터뜨렸다는 ㅋㅋㅋ)
혹시라도 안좋은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저같은 사람도 즐겁게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마무리는 언제나 어렵네요 ㅋㅋㅋ
봄같지도 않은 날씨 버티느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곧 따뜻해진다고 하니 느지막이 오는 봄을 한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