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버스에서 초딩女가 한말에 민망해진사건!!

뚱띵이 |2010.04.30 17:56
조회 7,233 |추천 9

안녕하세요 예비역 2년차 25세 男 입니다.

 

판 눈팅 하다가 예전에 있던 일이 생각나서 끄적여 볼게요

 

때는 9개월전이었어요

번화가에 볼일이 있어서 평소 타고 다니던 버스를 타러 나갔죠

집이 좀 시외지역이라 시내로 가는데 30분정도 걸리는데

이날따라 버스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버스에 타서 항상 즐겨타던 맨뒷자리 바로앞좌석 오른쪽 창가에 앉았어요

그날 버스에는 앞좌석 쪽에 할머니 두분이 계셨고

맨뒷자석에 초등학생 4~5학년은 될법한 여자애들이 4명이서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었죠..

전 평소처럼 mp3로 노래를 들으며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30분을 달리고 나서야 제가 내릴 정류장에 다와가는거에요 그래서

mp3정리하고 '이번 정류장 지나면 벨 눌러야지'하고 생각하면서

정류장 지나기를 기다리고있는데

뒤에 초딩女중 한명이"야 그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거 아니야?"

"맞아 그다음 벨 눌러 벨" 머이런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맨뒷자석은 벨 눌르려면 좀 불편하거든요 편하게 안눌러지고

게다가 왠지 제 오른쪽 뺨옆으로 손을 뻗어 제 코옆에 있는 벨을

누를것만 같다는 직감이 들어서 제가 제빨리 벨을 눌렀는데!

뒤에서 초딩이 저한테 한마디 하는거에요!!

 

 

 

 

"오빠! 센스있다~"

헐....

초등학생여자에한테 그런말을 들으니

얼마나 민망하던지... 앉아서 편히 갈라했는데

민망해서 벌떡 일어나서 출구 앞에서서 기다렸는데

왠걸 신호까지 걸려서.. 2분이라는 시간을 그 공간에서

계속있는데 죽어도 뒷자석 쪽은 못쳐다보겠더라구요..

20살이 넘으신 처자가 그런 소리 해주면 기분이 좋을텐데..

초등학생한테 들으니 민망하면서도 애들 무섭구나...

나땐 안그랬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세상참 많이 변한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추천수9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