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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트레이닝의 단계★

윤정훈 |2010.05.04 02:34
조회 2,020 |추천 4

안녕하세요 보컬트레이너 주향기입니다.


 


오늘은 보컬트레이닝의 단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닝을 한다고 하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도, 학생도 이 트레이닝에 대한 과정에 대해 건강한 인식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이 글에는 저의 트레이닝 과정과 견해를 유감없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스트


    보컬트레이닝의 가장 첫번째 단계는 뭐니 뭐니 해도 테스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가창시에 보컬이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는지, 단점과, 장점은 무엇인지, 감정선을 잘 유지하는지, 연기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대해


    알아볼수 있기 때문에 가장 처음으로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잘하느냐 못하느냐 를  중요한 관점으로 생각할 텐데... 저 같은 경우는 이 과정에서 보컬개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찾는것을 주안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곡이 아니라 2곡을 준비하도록 미리 사전에 약속을 잡는데 1곡은 내가 잘 부를 것 같은 노래 1곡, 내가 잘 부르고 싶은 노래 1곡을 준비하도록


    합ㄴ다. 보통은 자신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창법을 구사하는 가수를 체크하기 때문에 곡을 들으면 미리 스타일을 엿볼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보컬 트레이너는 학생이 긴장하여 노래를 잘 못했는지, 아니면 원래 실력이 그정도인지까지도 체크가 가능할수 있어야 합니다.


    첫번째 노래시 반드시 영상으로 촬영하여 소스를 저장해 둬 훗날 고쳐진점과 비교하면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 됩니다.


 


2. 보컬의 현재의 상태에 대한 진단


     테스트를 하고 나면 어떤 부분은 훌륭하며 아쉬운 것은 무엇인지, 또 보완할 점을 무엇이 있는지에 대하여 보컬에게 이야기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역이 해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두성을 익혀야 된다던지, 바이브레이션이 미완되었다 라던지, 숨을 조절할수 없다,라던가 하는 상태를


     미리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보컬이 스스로 위축되는 사항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고 이 결과를 토대로


     어떤 발성이 더 유익할지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3. 트레이닝 과정 설명


     그 다음으로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보컬 트레이닝이 어떤식으로 펼쳐질지에 대하여 사전에 학생에게 프리젠테이션을 미리 하면 서로간에 오해가 없을 수가


     있게 되기 때문에 충분히 과정에 대하여 설명 및, 의논을 거쳐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타트를 두가지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첫번째는 먼저 음역의 해결을 위하여 두성을 터득하기 원하는 경우는 고음부터 먼저 출발하여 서서히 편안하고 좋은 발성을 만들어줍니다.


    두번째는 편안하고 쉬운 발성으로 부터 성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채크하면서 고음까지 다다를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분류는 어디까지나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여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고,


     진짜로 학생에게 필요한 과정이 어떤경로로 지날때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하여 개인트레이닝의 잇점을 살려 가장 보컬 자신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을 짜 줍니다. 


 


4. 이론과 트레이닝과 가창실습의 반복


     우선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와 효과에대해 어떤 부분에 이롭기 때문에 트레이닝 한다라고 하는 정보를 미리 이야기 하고 그에 걸 맞는


     트레이닝을 거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대를 닫는 연습을 할때 그저 시키는데로만 하라고 한다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두성을 연습하기 위한 좋은 반복 훈련이 된다고 설명을 하고 수업에 들어간다면


     육체적으로도 이해하기가 한결 편할 것이고 심리적으로도 위축감을 버릴수 있을 것입ㄴ다.


     이론을 거치면 보컬트레이닝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트레이닝은 트레이닝대로, 가창은 가창대로 개념은 따로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노래를 잘하는 것이 가창이라면 노래를  못하는 것은 보컬트레이닝입니다.


      트레이닝에서도 고운 사운드를 낼수 있도록 곱게, 가창에서도 곱게 좋은 소리를 내려 한다면 이는 어리석을일일 것입니다.


      트레이닝과 가창은 철저하게 나누어 저야 하며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도록 트레이닝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아주 조금씩 가창을 넣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처음부터 가창만 계속해서 반복하여 좋은 노래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는 약이 아니라 반대로 독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발성이나 공명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겉으로 잘 따라만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쳐지지 않은 발성은


      가창에 숨겨져 있다가 다시 튀어나올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벽한 트레이닝을 거치고 아주 조금 가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너무 가창을 많이 하면 가까스로 잡아놓은 발성의 느낌이 달아나게 될수도 있습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가창력은  한국 최고의 보컬답게  놀라운 연기력과 보컬 밸런스를 보여준다.


 


5. 선생님을 의존한 감각 체크 


어느정도 노래까지 익히게 되었다면 다시한번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으니 보컬트레이닝에 있어서 "성대"라는 말 말고 더 중요한


     "감각"을 트레이닝 하는 것입니다.


     아직 까지는 선생님의 말을 신뢰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성대의 반응을 알아차리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잘 모르겠어요, 라던가 어떤느낌이지요?라는 질문을 많이 학생들이 하게 됩니다.


     물론 선생님이 감각적으로 잘 발달되어 준비되신분이라야 하겠지만 가장 정확하고 오해없는 판단을 하고 학생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건강한 트레이닝법을 알고 계신 분들이 이 단계를 맡으셔야 합니다. 성대와 발성의 육체적인, 심리적인, 기술적인 판단과 접목이 없이 말만 그럴듯하게


     해서 학생을 혼돈하게 해서는 결코 안됩니다.(예를 들면 "니가 잘 몰라서 그래"라던가 "하다보면 좋아진다"같은 표현들....)


     저는 감각적인 상황에서 원리와 표현법을 혼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음을 뒤로 보내라 던가, 배 아래까지 내려라 라던가 하는 것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트레이닝에 더 도움이 될 것같은 느낌이지 정확한 원리는 아니므로 느낌과 원리를 확실하게 구분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학생 스스로도 구별하게 힘들지만 정확한 선생님의 감각을 의존하여 트레이닝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제 3의 대상을 이용한 체크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해서 무턱대고 선생님의 감각에 대한 설명을 무조건 믿으라고 한다면 정말 곤혹스러운일일 것입니다.


     때문에 트레이닝시 선생님은 학생에게 좋은 노래나 가수를 지목하거나 비유를 들어서 이런경우에 나오는 발성이, 바로 두성이다, 자연발성이다, 센가성이다


     등등의 구분을 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학생은 이론과 트레이닝에서 오는 기술을 가지고 자신의 주변인이나 TV모니터링을 통하여


     보다 많은 대상들의 목소리를 구분하며 스스로 간접적인 발성감각을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아... 그래서 선생님께서 그 말씀을 하셨던 것이군"같은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7. 스스로의 몸을 통한 체크


     이제 가르침과 간접경험을 통한 감각의 훈련이 스스로에게도 어느정도 조절되게 시작할때 학생도 기뻐하겠지만


      선생님역시도 이때가 가장 큰 보람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스승의 말을 수긍하는 것 보다 더 좋은 확실한 이해가 되는 상태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발성연습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가장 정확한 포인트를 체킹하면서 연습할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컬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가장 좋은 잇점은 바로 "믿을 만한 스승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혹은 세계적으로 들어오는 문의전화의 내용은 거의 모든 내용이 자신의 트레이닝이 맞는지 틀리는지 말해달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스스로는 구별하기 어려우니 부탁을 드린다는 이야깁니다.


     감각적으로 탁월한 선생님이 곁이 있다는 것은 언제라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보컬트레이닝을 구사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문무를 겸비한 절대 절명의 무림고수가 옆에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쫄리지(?) 않는 좋은 발성법을 배울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어쨋든 선생님과 학생이 교류하면서 합일점을 이루어 가는 단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8. 선생님이 없이 트레이닝이 가능한 상태


      보컬트레이닝의 모든 단계를 거치고 가창마저 어느정도 세워지게 되면 이제 선생님이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하는 보컬로 전향하는


      계기를 맞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발성을 이용하여 노래를 부르는 진부한 방식에서 벗어나 몸 자체를 사용하여 노래에 자유자재로


      익힌 보컬트레이닝과 심리적인, 육체적인 포인트를 활용하여 마음껏 노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9. 보컬의 컨셉 및 색깔을 지정하는 단계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고 해서 보컬트레이닝이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결국 모든 자신의 색깔은 음반 프로듀싱단계에서 정해야 되는 것이지만 가장 잘어울릴 것 같은 창법을 찾아서, 혹은 보완해서 보컬에게 조언해주고


     더 자신에게 좋은 발성을 알게 되도록 더 노력하는 것  또한 트레이닝에서 반드시 필요한 관점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다른 가수의 창법이 부러워서 그걸 따라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보내기 보다 훨씬 자신에게


     더 어울리며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노래를 보컬은 구사하는 것이 더욱더 탁월한 일입니다.


    그래서 레코딩이나 음반제작 까지 가게되면 비로소 소기의 모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쉽게만 생각한 보컬트레이닝에도 복잡한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END.


 


#아주 간략하게 나마 보컬트레이닝의 단계를 적어보았습니다.


  어떤발성을 어떻게 배우고 기간을 얼마나 걸린다. 라는 것을 적은 트레이닝의 단계가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커리큘럼보다 더 중요한 더 넓은 범주의 보컬트레이닝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는 뜻으로 이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노래는 고음이나 두성만이 전부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두성은 누구나 할수 있으며 두성보다 더 귀하고 좋은 발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음역만 집중하는 후진국형 보컬트레이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을 두루 수용하고 받아들일줄 아는 좋은 가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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