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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有] 나의 20대 평가 좀 해 주세요...

음훼 |2010.05.05 00:21
조회 3,436 |추천 2

안녕하세요....

 

이제 27살 먹은 신입사원 입니다. ㅎㅎㅎㅎ

 

제 20대 인생기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뭐... 별거 없습니다.

 

경남의 어느 대학교에(지방대) 입학했습니다.

 

남중 - 남고 - 공대 - 군대   4종 테크트리를 탄 이유인지....

 

처음엔 솔직히 적응을 잘 못해서.....

 

1년 뒤에 바로 군대 갔습니다.

 

그 뒤에 1년간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 벌고... 생활비 모으고...

 

그러다 복학했죠...

 

남들은 군대 갔다오면 공부 열심히 한다...... 라는 멍소리는 누가 했나요???

 

저한테는 관련사항이 없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놀고 마시고.... 그래도 동아리 하나 가입해서 그나마 학교생활에 적응을 했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서... 가끔 모델 활동 해 가며 알바를 했습니다.

(키 184, 당시 몸무게 76;; 현재는.. 80..;;;)

 

3학년때 학생회에서 활동하며 나름 자부심 가지고 학교에 봉사를 하며

 

또 놀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그러다 찾아온 고비... 4학년.............

 

남들은 전공의 높은 지식과 어학연수에.... 토익에....... 자격증에.... 공모전에... 게다가 여자친구에!!!

 

나한텐 술살과...... 뭐.. 아무것도 없는 모습이 싫어졌습니다.

 

대학생활 하면서 여자친구??? ㅎㅎㅎㅎ 제대로 사겨본 적이 없네요...;; 1~2번?;;

 

그래도 뭔가 해 보자라는 결심에 계속 해 오던 모델활동으로 모은 자금과

 

다른 알바를 통해서 자금을 모아서 홀로 일본여행(일어 공부만 조금씩 해 왔어요..)도 다녀오고...

 

국비 교육기관에서 교육 연수도 받고... 인턴도 하고...

 

그러다 어느새 4학년 10월이 되더군요...

 

이때부터 하루에 이력서를 10~ 30통 정도 넣게 되더라구요....

 

집에선 '남들은 취업 다 하는데 우리 아들은 집으로 취업했냐...?' 라고 하시며 눈치를 엄청 주셔서 결국 겜방으로 가서...... 겜했죠....;;;;;;;ㅋㅋㅋㅋ

 

너무 인생을 즐긴 나머지... 너무 높은 곳은 지원하지 못하고...... (토익도 없던지라;;)

 

 

--------------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제 평가 부분 입니다.. ---------------

 

방학때 마다 틈틈히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과 교육기관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이력서를 넣다 보니... 제 인생에 면접이란 기회가 여기 저기서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필..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경기도에서만 오는겁니다..

 

총 면접을 5군데 봤는데 그 중에 내가 과연... 입사를 해도 될지... 의문스러운 곳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공채로...+_+!!

 

그 순간 내 방에서 그 회사 방향으로 큰절을 두번 올리고.. 우리 과에서 적절한 순간에 취업을 나갔습니다.. 연봉도 상위 랭커로.......   그 시기가 12월 초 였습니다.

 

수원 인근의 전자회사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아시더라구요...

(저는 사회가 돌아가는 상황.... 뭐.. 그런거 전혀 관심이 없던터라....)

 

나름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현재 5개월째 접어 드네요...

 

3개월의 OJT 기간을 마치고 4개월차 부터 청약과 적금을 넣기 시작 했습니다.

 

적금은 100만원 후반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청약도 매달 10만원씩 이구요....

 

나머지는 생활비로 쓰는데.. 조금 여유는 있네요....

 

자세한 급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6년간 놀다 운 좋은 케이스인지... 조금.. 건방져 보일까봐서요....;;;)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꾸준히 돈을 모아서 여기 지역에 터를 잡으려고 합니다.

 

제가 여기 지역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문제는... 아는사람이 없는지라... 이성친구을 어떻게 만나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거의 맨날 숙사에서 홀로 아니면 회사 동기들과 술마시고;;;;;;

 

어떤분은 나이트 가서 인맥을 늘려라지만.. 제가 나이트는 싫어해서;;;;

 

이상 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휠 돌리신 분들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 사진 맞구요... 의외로 세상 물정 모르는 순딩이 입니다.. *^-^*)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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