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여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20살에 잠깐 겜방알바하고
21살부터 지금까지 계속 한 회사에서만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소위 말하는 경리고요...
아침 9시30분 출근해서 컵씻고 할일하고 6시 퇴근입니다
바쁜일은 없습니다..5일제고요..일하는 환경은 좋습니다..
전문직이 아니라 급여는 작은편입니다..횟수로 8년째 근무하고있지만
급여는 170만원...(세.전 금액입니다...휴가때 명절때 20만원씩 지급되는 보너스뺀금액)
너무 오래 일을해서 그런지 요즘 잡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래 일했지만 모아둔 돈이라고는 꼴랑 2000만원....-_ㅠ
500만원 이빨하는데 쓰고 엄마 미용실 개업하는데 500만원 보태고...
어렸을때부터 혼자 살아서 월세나가고 생활비 쓰다보니 남는게 없네요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겠죠^^;;)
이것저것 하고나니 지금 28살 나이에 모은돈이라고는 2000만원뿐이네요..
이제까지 정신 안차리고 모하고 살았나...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경리라는 직업을 내가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
전 예전부터 생각이 결혼해도 맞벌이는 꼭하겠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경리 고작 8년 경력으로 어딜가서 뭐하고 먹고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여러분들은 어찌 사시나요...
이제라도 힘을내서 전문직으로 전환할까 생각중인데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네요
일단 나이가 제일 걸리고요,,,
일을 때려치고 공부에만 전념하자니 돈나올 구석도 없고....과연 내가
잘할수있을까...겁부터 나고.....이래저래 두렵고 힘드네요...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자리잡았어야했는데...ㅠㅠ현실이 슬프네여.....ㅠㅠ
여러분들...아는 분 있으면 추천 좀해주세요...
제가 이나이에 할수있는 일이 뭐가있을까요.....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평생 일할수있는 전문직에 종사하고싶네요
왜 어렸을때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해라 라고 하셨는지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잇네요
좌절하고 있는 저에게....답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