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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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0^ㅎㅎㅎ
내일 토요일이니 조금 더 힘내세요ㅜ.ㅜ~~~
톡에 요즘 "~음" 체로 하길래 저도 "~음" 체로 할께요
몇일전, 때는 5월5일
어린이날 이였음 (어린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피곤에 지친 내가 오후쯤에 들어왔음
제 동생들도 있어서 오늘 아빠가 외식을 하러가자고했었음
근데 아빠가 일때문에 약속을 취소한거임
원래 일이 없으셨으나 급하게 일이 잡혀 나가신거임
그 날은 참 피곤했음
약속 취소되고 친구 만나려고 그래도 어중간한 시간이었음(나는 그랬음..)
좀 잤다가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
그런데 그 날 밤도 더운거임
창문을 열고 열심히 컴퓨터를 갈기고 있었음
근데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음
대문앞에서 "똥례야~똥례야~~~~~~~~~!!!"
우리아빠는 애정표현을 이름에 똥을 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도 똥진아 똥진아 이러곤 하심
( * 동네 이웃분들..그 날 밤늦게 아빠가 소리질러 죄송합니다ㅜ.ㅜ )
그래서 곧장 나가 아빠를 모셔왔음
술이 엄청 취하신 거임
몸이 비틀비틀 하셨음 ( 난 아빠가 술먹으면 불쌍함 맨날 울었었음;;;;;;; )
그래서 오늘도 속상한 일이 있으셨구나 했음
아빠 표정도 울상이었음
들어오셔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음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 재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칼을나한테주는거임!!!!!!!!!!!!!!!!!!!!!!!!!!!!!!!!!!!!!!!!!!!!!!!!!!!!!![]()
갖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아빠가 너무 결단적인 생각을 하신건가
일이 잘 안풀리고 계신건가
엄마랑 많이 싸우신건가
돈 문제 때문인가
호..ㅎ..ㅎ...혹시!!!!!!!!!!!!!!!!!!!!!!!!!
거꾸로 생각하면 "살자" 를 생각하고 계신가
했는데 의문점은 나에게 칼을 줬단거임..
그래도 너무 놀라서 아빠 왜그러냐고 그러지말라고
내가 아빠에게 실망같은 걸 줘서 그랫을꺼 같아 죄송하다고 미안하고 빌었음
( 원래 부모님께 반말쓰시는 분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잘못했거나 난처하면 존댓말 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런데 아빠가 상의를 걷어 올리시는거임..!!!!!!!!!!!![]()
내 생각으로는 더 확신에 찬거임............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생각까지 하시는지..너무 미안하고 죄송했음
그래서 울면서 아빠보고 이러면 안된다면서 말렸음
그런데 아빠가 " 놔라!!!!!!!! " 하면서 그러는거임.............
진짜 엄마도 나오시고 난리가 났음
그래서 어쩌구 저쩌구 하고있는데
힘드냐면서...진짜 막 말리고 있었는데
참기 힘들다고 하는거임...
정말 첫째로써 할말이 없었음
그런데 아빠가 우는거임
( 나는 아빠 다리잡고 계속 울고있었음 )
좀 놔달라면서 아빠가 그러는거임
더 안놔줬음 더 꽉잡음
그런데 더 서럽+짜증+웃음+울음 내면서
" 이거 좀 풀어주고... 놔줘라 좀!!!!!!!!!!!!!! " 이러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해서 놔줬음
상의를 다시한번 걷어 올리시더니 벨트쪽을 보여주시는거임
뭔가해서 봤음
벨트가 끊어져서 벨트를 테이프로 꽁꽁 묶어놨는데
집에 와서 화장실을 가시고 싶은데
술도 취하고 급하고 그러니까 테이프가 더 안떼지는 거임
그런데 칼주면서 끊어달라는건데
내가 다리를 붙잡고~~~~~~~~~~~~~ 울고 매달리고 그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한데 안놔주니까 씅나고 서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도 상황이 웃겻던지 웃고 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림 잘그림
그때 상황을 그림으로 뽐내보겠음
죄송함..
어쩃든 표현해보려고 코도 빨갛게 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
커터칼 주면 되지 왜 그 칼줌?
많이 급햇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터칼 줘도 난 매달리면서 울었을꺼임..
아빠 ㅅㅏ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