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올렸던건데 네이트온 키니까
톡됐다고 나오네요^^ 으허..
월요일부터 염장질 할려던건 아니었습니다.ㅎ
내용은 별로 없지만 그림빨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네요 ㅋ
월요일 하루 즐겁게 시작하시길!!
인증은 뜬금없단 의견이 있어 펑~ 하겠습니다ㅠ
그나저나 베플이 글을 살리네욤^-^;
베플에 묻힌 본문 ㅋㅋ
============================================
시간 있을때 가끔씩 와서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직딩남입니다. 요근래 여친하고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글써봅니다. ^^
저번주 일요일, 저희는 오랫만에 홍대 나들이를 갔습니다.
새로운 카페는 머가 생겼나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고양이 카페 같은것이 있더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희인지라 오호라~ 하면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ㄱㄱ
일단 내부로 들어가니 인도풍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더군요.
와인과 커피,쥬스류를 파는 일반적인 카페였는데
들어서는 순간 보인건 왠 고양이 한마리 ...!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전 냉큼 다가가 쓰다듬으려
했지만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절 피하더군요 ㅠ.ㅠ
어쨌든 우리는 적당히 자리를 잡고 차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그 고양이가 어슬렁대며 저희 근처로 오더군요.
여친은 신이 나서 고양이에게 접근하며 쓰다듬었지만 고양이는
요런 귀찮은 표정으로 여친을 회피하더군요..여친이 계속
따라다니며 귀찮게(?)했지만 시선한번 주지 않더군요...ㅎㅎ
그러다가 저하고 눈이 마주친 고양이. 몇초 정도 저를 응시하더니
냅다 제 무릎으로 올라와서는 제 손에 대고 그루밍을 하는겁니다~;
(아마도 암컷이었던듯) 그랬더니 여친은 이놈의 고양이가 남의남자
무릎에 올라가서 뭐하는거냐고 -_-;;; 막 앙탈을 부리더군요;;
그리고 고양이한테 막 머라 그러는데 고양이가 알아들을리가 있나..;
그런데 그때 한순간 고양이의 눈빛이 번뜩이는 것처럼 느껴진건
저의 착각..이겠지요? ;;
어쨌든 우린 그곳에서 차를 마시며 가벼운 담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그후로... 그런데_그것이_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차로 여자친구를 바래다 주러 가고 있는데,여친이 자꾸 눈이 아프다고
그러는 겁니다.. 눈에 머가 자꾸 들어간거 같다고;
그래서 저는 별일 아니겠지 눈 깜빡거리고 그러라고 그랬는데
이게 30분이 지나도 계속 아프다고 아예 눈을 못뜨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게 왠일인가 싶어 일단 차를 근방에 세우고
여친 눈 상태를 보자고 하며 눈을 보았는데...
평소에는...
(※ 상기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이렇던 여자친구의 눈이...
제가 까(?) 뒤집어 보니...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생수로 눈 씻어 보라고도 하고 눈을
후~ 불어줘 보기도 했으나 여전히 여친은 고통을 호소하더군요..
어, 그런데 잠깐..
자세히 보니 여친 눈에 먼가 투명한 실오라기 같은것이
들어 있더군요;
X2
X4
그거슨 바로!!!!!!!!!!!
고양이 털 이었습니다;;;;
어째서 고양이 털이 저기 들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빼는데 잘 빠지지도 않더군요....
힘들게 힘들게 뺐는데, 그래도 여친은 아프다고 난리였습니다.
또 찾아 보니 고양이 털이 눈 윗쪽에 하나 더...
그런 식으로 무려 3 가닥을 뽑아냈습니다.
여친은 그뒤로 좀 낫다고 하더니, 조금 있다가 여전히
먼가 이물감이 있다면서 결국 화장실로 가더니
2-3가닥을 더 뽑았다고 그러더군요;;;;;
아마도, 고양이털이 눈에 들어가면서 몇 가닥으로
끊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너무 얇은 털이라 발견하기도 힘들었습니다만, 그랬으면
병원으로 가야했겠죠 =3
눈도 크지않은(쿨럭) 여친 눈에 어떻게 고양이 털이 들어갔는지
미지수입니다만...그 뒤로 여친은 고양이라면 아주 질겁을 하게
됐습니다 -_-;;;;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혹시 카페 고양이가...?
에이~ 설마 그럴리는 없겠죠....^^
.
.
.
.
.
.
.
.
.
.
과연 그럴까..
.
.
.
.
.
.
.
.
.
.
.
.
.
암튼 여러분들도 애견,애묘 카페 가시면 털 날리는거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