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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미군 군발이

진우 |2010.05.08 18:50
조회 386 |추천 2

안녕하세요

저희집에서 휴가보내고 내일새벽 떠나는 미군군발이의 강요로 톡톡을 쓰게 됬네요.

이놈이 강추하는 임채는 포기하고 그냥 쓰겠습니다... ^^

 

이 군발이를 짧게 소개하자면 일년전 미군에 들어간 한국사람입니다

 

2주전 미군에서 첫휴가를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로 왔어요 =]

 

 

실은 미군 들어가기전에도 한달정도 머물렀었는데

 

집안일에 익숙치 않은 이 군발이님은

 

그 학기시절을 무척이나 바쁘게 만들어서 또 오는것이 부담되었습니다.

 

 

 

근데 군발이님은 마음대로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로 첫휴가를 나온답니다.

 

그리고 오기 한달 전부터 매일매시간 전화해서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번에는 내조의 여왕이 되겠다

등등으로 저에게 잠깐의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2주전 토요일날 온거죠...

 

오자마자 샤워를하고

 

제 망사표범팬티를 입고

 

옷장에서 제가 제일 아끼는 옷과 바지를 입고

 

해야할 과제가 산떠미 같은 저한테

파티 가자고 졸르는 녀석을 보면

 

역시 군대에서 휴가나온것은 부정할수 없나봅니다.

 

 

정말 남다른 이 미군군발이의 행동들을 공유하고 싶은데

그중 톱 하나만 뽑겠습니다

 

 

*****잠습관*****

 

군발이님은 지금 제 옆에서 나체로 하나밖에없는 베개를 쓰고 자고있네요

 

2주 머무르는동안 하루빼고 계속 베개를 독차지 했는데요

 

 

그 하루는 제가 목이 너무 아파서 제가 쓰고 자겠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날 불끄고 잠드려고 할즈음 

 

정말 천둥소리 마냥,, 이 군발이가 코를 골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틀어져있던 목을 얼굴이 위로 향하게 돌렸습니다

 

정말 더 크게 골기 시작하더군요

 

깨우기는 미안하고...

 

마침 목을 돌리면 코를 안곤다는 말이 기억났습니다.

 

 

 

독기를 제데로 품고 계속, 열심히 돌렸습니다.

 

이리 열심히 돌리는데 어떻게 잠도 안깨는지.. 그때는 참 의문이였습니다.

 

5분정도 지났을 무렵, 이놈의 천둥은 그치려는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그냥 컴퓨터로 노래들으면서 인터넷에 빠져있으면

 

어느새 코를 안골거라는 믿음으로

 

제가 덮고있던 배게를 군발이님 머리아래에 놓아주고 컴퓨터하러 가는데

 

 

갑자기 천둥소리가 툭 멈추었네요

 

결국 그날도 베개는 못쓰고 자게 되었답니다 ㅜㅜ

 

 

다음날 낮에 일어나더니 하는 말

 

"베개 없이 자서 그런지 목이아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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