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할 때 판을 즐겨보는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적어보내요.
어제 같은 과인 오빠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밥 사준다고 하길래
그냥 나갔지요. 그런데 보니까 자기 고향 친구 두명도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도착했는데 안먹는다고 할 수도없고 그래서 그냥 가서 밥을 먹었죠.
밥을 다먹고 전 기숙사로 간다고 했어요. 근데 그 오빠가 데려다 준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셨으니까 안데려다 주셔도 된다고했는데요.
계속 데려다 준다고 하셔서 그래서 기숙사까지 한 정거장이여서 걸어갔어요.
기숙사 다올쯤에 그 오빠가 갑자기 너 나한테 와라 이러시는거에요.
네가 말하는 대로 고치라면 다 고칠테니까 잘해준다면서...
근데 전 그 오빠를 그냥 친오빠같다고만 생각하고 그랬거든요....ㅠㅠ
그래서 정말 너무 미안하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귈수는 없어서 친오빠 이상의 감정이 없다고 했어요...헤어지고 나서 문자도 왔더라구요. 오늘 이런일 있어도 너무 신경쓰지말라면서..아니면 아닌거라고...ㅠㅠㅠㅠㅠㅠ
아... 제가 교대고 같은 과라서 전과하지 않는이상 4년 내내 얼굴을 볼 사람입니다.
제가 잘한 게 맞나요 ㅠㅠ 마음이 참 그렇네요..월요일에 학교가서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