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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개화산 튀김집] 담백한 연잎 순대와
몸에 좋은 유채꽃씨 기름의 명품튀김(★★★★.9) by 송쓰
맛집을 가는 건 반드시 행복한 일만은 아니다.
어느 유명한 맛집은 예전의 명성의 그 맛을 잃어버려 실망한 경우도 있고,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 맛있는 경우도 있다.
오늘 간 맛집은 기대 이상의 맛과
맛집의 마음,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집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부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포공항 근처 개화산역.
그 개화산역 바로 앞에 개화산 튀김집이라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 약 10여년 간 분식집을 해 온 곳이라고 한다.
들어서자마자 이 집에 다녀간 유명한 사람들의 사인도 보이기 시작한다.
저렴한 분식집에 가는 건, 사실 다이어트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 하겠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다른 메뉴들을 조금씩 찍어 보았다.
튀김의 종류는 고추, 김말이, 깻잎, 오징어, 고구마가 있다.
특히 고추와 김말이, 깻잎 튀김 안에는 다른 집들처럼 당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당근, 두부, 파, 당면 등의 재료가 마치 만두의 속 재료처럼 잘 섞여 들어가
튀김을 한 잎 먹으면 야채와 당면, 기름과 신선한 카놀라유의 맛이 잘 배어 있는 그런 맛이다.
튀김은 5년전부터 콩기름을 쓰다가 카놀라유로 바꾸었다고 한다.
마침 기름을 바꿀 때 카놀라유를 직접 붓는 모습을 확인했다.
잠깐~!! 카놀라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카놀라 오일에 있는 다중불포화지방은 필수지방산인 α-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과 리놀레산(오메가-6 지방산)을 함유한다. 이런 지방들은 우리의 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 카놀라 오일은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식물성 스테롤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카놀라 오일은 높은 열에 잘 견디며, 중성적인 맛, 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진 기름이다.
특히 발연점이 섭씨 242도로 높기 때문에 볶음 요리, 튀김 및 제빵에 사용하면 그 맛이 훌륭하다.
고체 지방이나 다른 식물성 기름 대신 카놀라 오일을 사용하면 포화지방이 적고 트랜스 지방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요리를 만들 수 있다.카놀라유는 포도씨유보다 오메가-3 지방산과 리놀렌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카놀라유는 포도씨유보다 심장질환을 감소시켜 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더 많으며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도 유리한 것으로 전해진다낮은 온도에서 잘 굳지 않고, 빛에 강해 보관이 쉽다. 튀김을 하면 오랫동안 바삭바삭한 기운을 유지한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8039696
가격도 카놀라유 500미리리터가 약 3000원인데
일반 식용유는 500미리리터가 약 1700원정도이다.
거의 두 배 가량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런 기름을 아낌없이 쓰시니,
이 집에 먼 상계동에서까지 손님이 오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동영상도 한 번 찍어 보았다.
안 보이시는 분들은, http://www.youtube.com/watch?v=PTohqQ3-Pv0를 클릭하시라~!
일단 가게에 들어서니 신기한 순대가 하나 보인다.
커다란 연잎을 가득 덮고 있는 이것. 바로 연잎 순대란다.
연잎 순대는 몸에 좋은 작용을 생각해서 이 집 사장님이 직접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일반 가게에 가면 순대를 비닐로 덮어 놓는데,
그러면 뜨거운 열에 그 비닐이 녹으면서 환경 호르몬이 순대로 들어간다.
사장님은 그 대신 열이 나면 날수록 기름을 분해하는
연잎을 덮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하셨다.
연잎은 충주와 강화도에서 가져오신다고 하며, 6월생의 연잎을 쓰는데
겨울 것은 냉동 보관한 것을 받는다고 한다.
하루에 연잎을 1-2장 사용한다고.
아침에는 연잎 우린 물을 스프레이로 순대에 뿌린다고 한다.
메뉴는 떡볶이, 튀김, 수연소면, 연잎순대 등 간촐한 분식집의 메뉴.
가격도 적당한 편이었다.
기본 메뉴도 있는데 튀김 4개에 떡볶이 1인분을 말아서 4000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보통 오시면 기본 하나에 면, 오뎅을 넣어 3인이 10,000원 정도면 배 부르게 먹을 수 있겠다.
담아온 순대 1인분의 모습.
담백한 맛과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의 향기.
비닐을 쓰지 않고 연잎을 쓰시는 사장님의 마음 만으로도,
충분히 그 맛이 높게 느껴진다.
찰진 떡볶이의 모습.
매콤하며 달달하니 맛있는 떡볶이다.
▲ 한 번 클릭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수연소면은 강식품이라는 면만 새산하는 업체에서 들여 오신다고 한다.
사장님이 맛난 일식집에 가서 맛있는 면음식을 드시고 이게 어디 면이냐고 물었더니
한국에서 만든 면이라고 해서 소문을 듣고 찾아낸 곳이라고 한다.
'수연'이라는 건, 반죽을 숙성 후 길게 뽑아 건조시켜 면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즉, 이 면은 공장에서 기계로 대량 생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소면에는 무려 13개의 고명이 들어간다.
한 번 먹어보았는데 일반 소면은 밍밍한 국물 맛이 특징인데
이 곳의 소면은 새콤한 맛이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정말 독특한 맛이었다.
분식집에서는 다소 비싼 5000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하는데, 이 가격을 충분히 하는 음식이라 하겠다.
순대 한 접시를 이쁘게 세팅해서
다시 찍어 보았다.
맵고 기름진 분식집에서 빠질 수 없는
오뎅도 한 사발 사진을 찍어 본다.
이 집의 독특한 점 중 하나라 단무지를 이렇게 작게 썰어서 준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일반 동그란 단무지는 사람들이 먹다가 남기는 모습을 보고서,
먹기 좋으라고 이렇게 작게 썰어서 내 놓으신다고 한다.
쫄면도 새콤달콤하니 맛있는 맛이,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일부러 이렇게 맛있게 준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괜찮은 맛이었다.
재료는 좋은 것을 써야 좋다는 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이 튀김.
이 가게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1인분에 4000원을 하는 튀김과 떡볶이의 버무림.
사실 분식 가게에서 역시 튀김은 이렇게 버무려 먹는 맛이다.
말이 필요없다.
한 접시 먹으면 한 끼 식사 제대로다.
옆에서 오뎅 먹는 손님들을 찰칵~!
이 곳은 공항이 가까워서 항공사 분들이 공항에서 출국할 때
외국에까지 포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날 이 곳의 독특한 맛을 못 잊어 상계동에서 오기도 하고,
송파에 있는 지점의 위치를 묻는 모습도 오며가며 많이 보았다.
가장 맛있는 메뉴는 소면과 튀김이다.
송파역 1번 출구에서 분점을 직영하신다고 하며,
똑같은 음식맛을 보장한다고 하니, 언젠가 송파점도 한 번 들러보고 싶다.
남은 음식과 몇 가지 음식을 더해서
싸가지고 와서 친구들과 같이 먹어 보았다.
확실히 가게 안에서 따끈따끈하게 갓 나온
음식의 맛 보다는 못하지만, 친구들이 맛있다고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그저 내 마음은 뿌듯할 따름이다.
이 포스팅을 하며 사진을 보는 이 순간에도
그 때의 그 맛과 그 향기가 다시 생각나는 그 집.
손님들의 건강과 정직한 음식맛을 생각하며
오늘도 친절히 손님을 맞았던 추억이 있는 곳.
강서구에 있는 개화산 튀김집이다.
<맛집 정보>
이름 : 개화산 튀김집
전화번호 : 02-2666-0701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2동 852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1번출구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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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송쓰의 명랑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