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가 30대후반입니다.
7년이란 오랫연애의 쓴맛을 마시고 한동안 참 아팠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어느덧 30대후반..
그아픔 이겨볼려고 선을 미친듯이 작년부터 봤어요..
근뎅 아직 상처가 안아물어서 인지 눈에 쉽게 사람이 들어오질 않더군요..
근뎅 작년 11월쯤 한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나이는 40대초반..
매일 걸려오는 많은 통화와 늦은 밤의 전화로 인해 어느덧 맘의 치유가 조금씩 되어가는듯 했어용.. 그렇치만 여전히 꿈에는 전에 남친이 나오는 악몽만 꾸고..
참 떨칠수 없더군용..
그치만 석달동안 매일 많은 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어느덧 이사람이 맘속에 들어와 있었나봐용..근뎅.. 3개월이 지나고 조심스럽게 전화비 얘기를 하더군용.. 30만원씩 나온다고..근뎅 전 그게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전화비가 많이 나오는건 이해가 가는뎅..구지 말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헤어질뻔했어용...그치만 잡더군요..그이후로 회식갔다가 전화를 했는데 여직원이 전화를 끊으라고 휴대폰 바로 옆에서 얘기 하는 소리 듣고 싸운 사건 으로 헤어질뻔 했는데 그때도 잡더군용.. 그이후로 싸움이 잦았고.. 그러면서 그남자도 전화횟수도 줄고, 저녁에 전화가 길어지면 싸움거는 말을 해서 싸움이 되고.. 회식가지말라고 했어용..그일이 넘 기분 나빠서 그랬더니 그걸로도 싸우고.. 참 많이 싸웠어용..
이사람이 좋은 점은 보통 제나이쯤 되면 선을 보면 여러사람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데 안그러더구뇽. 나한테만 항상 전화하고 주말에 나오라고 하면 만나고 하더구뇽ㅇ.그맘이 40대초반인데 가능한지 ..할 정도였어용..
제가 몸이 자주 아픈데.. 챙겨주는 모습들.. 홍삼챙겨주고 비타민 챙겨주고, 선식 사주고,밥을 하나 사주더라도 몸에 좋은것만 사줄려고 하는 모습이 넘 좋았어용..
근뎅 석달 지나고 나서 전화를 하긴 하는뎅 전처럼 그렇게 하지 않고, 회식때문에, 전화횟수때문에 전화를 저녁에 늦게 하면 싸움을 거는 말투때문에 싸웠고 그래서 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화 안받으면 계속 전화하다가 주말에는 일부러인지 전화를 안하는거예용.. 토일요일은.. 전 이해가 안되는게 주말에 한번 아님 두번 만나는데..일부러 금요일까지 전화하다가 토요일되면 전화를 안하는걱에쿙..주말만..그러구 나서 월요일날 다시 전화하고.. 그런반복을 두세번 했어용..그랬더니.. 화가 나더구용..그래서.제가 문자를 보냈어용.. 10년동안 저만 바라본 오빠가 있는데..그사람이 저보고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한다고 집에 인사도 가고, 여행도 가고 여름방학에 결혼할것 같다고.. 그렇게 문자를 저번주 토요일도 연락 안오길래 얄미워서 그랬더니 그이후에 바로 문자 답만오고 전화는 한참 있다가 오더군용.. 전 주말에 전화를 오전에 안오구 오후게 하는것과 주말에 싸우면 연락안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서 이렇게 보낸거거든용.. 그랬더니 그날도 여전히 문자 답만 넣고 잘것 다 자고 오후쯤 전화를 했더군용.. 월요일화요일은 새벽2시,4시,오전 막 전화를 했더군요..그래서 저번주 금요일까지 23통했더군용.. 다합혀서..
화이트데이날 홍삼보내주고, 챙겨주는 모습 보면 저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은데..싸우면 양보 안할려고 하고, 제가 전화하는 횟수나 주말에 오전에 전화해서 놀러도 가고 그러자고 하는 말, 싸우면 일부러 주말에 전화 한통도 안하는거 다 말을 했는데..
제가 떠날려고 해도 똑같은거 보면 노력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원래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이였고, 소극적이고 소심한 사람이긴 한데..
만날수록 그사람 맘이 더 커지는거 같다고 전 느꼈는데.. 전화횟수가 주는거나 주말에 만나자고 적극적으로 안하는거 보면 석달동안 그래도 만나자고 그러고 그랬는데..싸움이 잦고 석달이 넘으니 달라지네용..
그래서 저번주 토요이루터 오늘까지 연락이 안오더군용..
근뎅 참 맘이 뒤숭생숭합니다.. 그만 만나야 할지..제가 연락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어용.. 맘을 정리한거 같기도 하고.. 이사람을 만나야 하나..
만나서 저를 맞춰줄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인데.. 계속 이렇게 라도 지속해야 하나..
아님 만나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얘기 해봐야 하나..
아니면 제가 그오빠랑 결혼한다고 한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야 하나..
참..고민입니다..
좋아한다고 느끼는데, 싸우면 양보안하고, 실흥 행동 말하면 고치는게 아니라 그걸 싸울때 악용한다고 느껴지는데..
제가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는건가용? 결혼에 대해 물으면 나랑 할래 하고 반문이나 하고, 주말에 만나자는 말도 오후 두세시쯤 전화와서 약속잡을려고 하다가 지금은 싸우면 주말에 아예 전화안하는데.. 전화횟수도 전화비때문에 줄고.. 전 이게 넘 섭섭해용..
섭섭하니깐 불만을 문자로 얘기 하면 섭섭하지 않도록 맞춰주는게 아니라 더욱더 그러니.. 참 어떻게 해야 할까용? 좋아하는 내느낌이 틀린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