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따위는 안하고 쿨하게 시작하겠음.
어제 홍대에서 술한잔 했음.
아 나는 원래 술먹으면 술을 부르는 성격이라 빨리취함.
어제도 1차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1차가 어떻게 끝나는 지도 잘 기억이안남 ㅜㅜ
술취했으면 집에 갔었어야 하는데 ....
그날따라 에스프레소가 너무 먹고싶었음
아 난 홍대 무과수마트 옆쪽에서 자취하고있음
술취해서 비틀비틀 걷다가 집가는길에 no*라는 큰 카페가 공사 끝나고 새로 문연걸 인지해버렸음.
정신도 없으면서 일단 카페로 들어갔음
에스프레소 하나시키고 야외 라운지? 아무튼 좀 오픈된 공간에 앉아있었음
내일 출근하는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음
술을 너무많이 먹어서 절대 제시간의 출근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드는거임
그래서 팀장님께 조금늦는다고 미리 말씀드려야 걱정안하시겠다 생각했음
근데 팀장님이 바뀐지 얼마안되서 깜박하고 전화번호를 저장안한거임 ㅜㅜㅜㅜ
아 젠장...
그래서 옆자리 앉은 사원분께 전활했음
나 : 안녕하세요 **씨 밤늦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통화가능 하세요?
사원 : 네 가능합니다
나 : 팀장님께 전활드려야하는데 번호가없네요 지금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사원 : 아 그러면 제가 팀장님 번호로 문자 넣어드릴께요
나 : 감사합니다
(대충 이렇게 말했단다.... 오늘아침에 들은거라 정확하지않음.)
이런 대화를 하고 나니 문자가 왔음
근데 여기서 부터가 문제인게 술에 취해서 도저히 번호가 안외워 지는거임!!!!!!
아 전화는해야하고 여기 적힌게 번호같은데 전화는 못하겟고 ㅠㅠㅠ
그와중에 또 힘든데 고민을 하기 시작했음
그러다 결론은 도저히 지금 상황에서 내머리로 번호를 외울수없다!라는 생각을 하게됬음
그래서 옆테이블에 앉아서 얘기하시던 여성분 2분에게 갔음
핸드폰을 들고있으면서 핸드폰좀 빌려달라그랬음
여성분들 표정이 뭥미? 이런표정으로 날 처다봤음
근데 그와중에 보니까 한분이 꽤나 예쁘시게 생겼음 +_+ㅋㅋㅋㅋ
근데 그날 옷도 막찌질하게 입고 출근했었고 술냄새 난다는 사실에 슬픔이 밀려왔음 ㅜㅜ 핸드폰따위 안주실것 같았음.
근데 그 이쁘신분이 아무말도 없이 핸드폰을 주시는게 아니겠음
아 나도 아직안죽었구나 이생각하고 기쁜마음의 팀장님 번호를 적었다가 내폰으로 옮겼음 ㅋㅋㅋ
그리고
그냥 나왔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술이 너무취해서 팀장님 번호적은걸 내번호 적은거라고 생각한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심지어 적고 통화버튼도 안눌렀음 ㅜㅜ팀장님께 번호라도 물어볼수 있게 해야했었는데!!!ㅜㅜ)
아 이놈의 술이 ㅁㅊ ....
내번호를 찍고 번호 따왔어야하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생각해보니 어제 너무 안타까웠음 ㅜㅜ 근데...이제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ㅋㅋ
아무튼 오늘 또 에스프레소나 한잔 하러 가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