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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엄마 병원에서 일어났던일3탄ㅋㅋ

Dina |2010.05.11 17:45
조회 149,243 |추천 23

 

 

어머 톢!!!!!!!!!!!!!!!!!

이 영광을 어머니께+_+ 그리구 동생..에게도

감사해용~~~~

싸이 공개하구 갈게요~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www.cyworld.com/lovelyjja

 

아 그리구 친구야 물구나무 꼭 서라.....^^

물구나무 서기로 한 친구 싸이 테러좀해주세요

www.cyworld.com/melongmelong6671

 

 

 

 

 

 

 

안녕하세요

저는......대전사는 여자입니다 ㅋㅋ

반년전쯤에도 엄마 이야기로 톡이 2번 됐었는데

간만에 주제가 좀 생겨 얘기 몇자 적어봐요

 

 

아 그리고 저번 2탄에서 대전살면 반찬좀 얻어먹자고 하셨던분 오래되긴 했지만

저 이번에도 기억하셔서 또 제 글을 읽어주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반찬 꼭 한번 드릴게요 (엄마 동의도 없이)

 

 

 

 

 

 

 

 

 

며칠 전,

 발목이 좋지 않아 물리치료만 하고 올 가벼운 생각으로

병원에 갔는데 깁스를 해주고

다음날에는 난데없이 입원을 하라더군요

 

병명은 봉와직염

 

전 다친적도 없는데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발등이 붓고 아프더군요=_=젠장

(안다쳐서 이렇게 된 경우는 특이사항이긴한데

바이러스 감염이나 높은 굽의 구두를 많이 신는 경우, 격한 운동도 원인이 된다네요

여성분들 킬힐 신을 때 조심하세요ㅠㅠ발목뿐만 아니라 다른곳에도 생길 수 있다네요)

 

 

며칠을 항생제 맞다가 안되서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관절로 들어가면 일이 커진다고 다리 평생 병신(의사선생님꼐서 병신이라고 격한 표현) 된다고 해서 바로 수술판정

 

수술비빼고 병원비+검사비가 5-60 나왔더군요. 진짜 돈날리는기분ㅠㅠ

어린이날이라고 선물로 가방 사주기로 했는데 그게 걱정되어(본론들어남)

 

"엄마.. 검사하는거 돈 많이 나왔지..?

그런데 나는 엄마 그렇게 생각해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약속이 참 중요하다는걸"

 

"가방 사줄테니까 헛소리하지말고 앉아있어"

 

ㅋ......우리엄마 쫌 시크함

 

 

 

 

 

 

 

수속 밟고 수술 하려고 부분마취 주사 놓는데

 

"내가 지켜줄게 엄마 손 잡아" 하실땐 언제고

마음약한 우리 어무니

눈물을 그렁이며 쳐다도 못보시고ㅋㅋㅋ

 

 

저는 되려

아프지만 메스로 째고 피터지는게 신기

계속 ⊙▽⊙ 요러고 쳐다보는데

엄마가

왜자꾸 쳐다보냐고 누워서 예쁜 엄마 쳐다보라고 (뭐?) 하는데도

끝까지 수술하는거 구경삼매경하며

 

선생님 많아요?

선생님 나 배고픈데

선생님 발 쥐날거같아요

아이구야 언제끝나나

배고파죽겄네

 

떠들어대니 의사선생님 평소 잘 웃지도 않으시는데 결국 웃음 터지셔서

하하하 웃으시며 ㅋㅋ

 

엄마가 병원 다니시며 아시는 원장님이신데

엄마한테 왜 밥도 안사먹였냐고

수술 끝나면 밥 먹이라며 ㅋㅋ

 

 

 결국 아빠 일도 못가고 내가 먹고싶다던 닭강정 사다주고

딸이 아니라 상전이라며 ㅋㅋㅋ

 

 

링겔 맞는데도 살이 많아서 그른지 혈관이 잘 안잡혀서

맞을때마다 애먹음 흑흑 팔에 이런멍들 투성임 (동정표얻기)

 

 

 

 

 

 

 

 

병실에 누워서 엄마랑 티비 보는데 드라마 개취에서

 왕반지 하고 나온거 보드니

 

엄마 하는말

 

"저걸로 한대 처맞으면 (과격해짐)

사망 아니면 1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말은 또 어디서 듣고 쓰는건지

엄청 웃음

 

 

 

 

또 진호씨가 개인씨에게 뮤지컬 보고 나오며 개방된 곳에서 키스하는장면에서

진지하게 지켜보다가 (우리서로이런거에민망해하지않는쿨한사이)

 

"으이구 저기서 하고 싶을까?

  끌고 나와야지"

 

 

 

.....어머니, 이런식으로 우리언니가 생겼나요?

 

 

 

 

이모랑 통화하는데

" 우리딸 저거 결국 수술했어 별거 아니야 그냥 칼로 쫌 찢고 뭐 빼냈지(섬뜩)

관절로 들어가면 평생 병신(어머니..)될 수 있대서

얼른 검사하고 수술했어 큰일 아니야"

 

 

엄마를 누가말려 ㅋㅋ

 

 

 

 

 

개인병원이라 그른가 

밥이냐고는 맨날 풀밭에 샤워하는 곳도 남녀 구분없고

겨울 지났다고 따신물도 안틀어주심

 

같이 병실 쓰던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어찌나 고상하고 세련되신지 말투도 그렇고 50대 초반이신데 빨간 가디건+스키니진 같은 스타일로 다니심

본인은 잠귀도 밝아서 여기선 잠을 잘 못잔다는 둥 입맛이 까다로워 못먹는게 많다는둥 샤워하는게 불편해 집&목욕탕 가서 샤워하고 온다는 둥 가녀린녀자 포스 작렬

 

그 고상하신 아주머니께서

하루는 병원에서 샤워한다고 가시더군요

10분쯤 후 아주머니 돌아오시며 갑자기

 대폭발

 

 

 

"아오!!!! 이놈의 병원은 난방도 안되나

차가운물만 쭊쭊 나와대서 얼어뒈질뻔했네 ㅆ붤 !!!!!!!

허구언날 반찬도 풀떼기만 쳐주면서

난방까지 안틀어주고 ㅈㄹ이야

내가 이 ㅆ놈의 병원 그만 쳐다녀야지, ㅆ붤!!!!"

 

 

 

 

엄마와 나 웃다 쓰러져서

침대 밑에서 뒹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0분전까지만해도

 

나 좀 씻고 올게요~

했던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화나셨나봐요

그다음부터는 편하게 욕하심

 

 

그리고 잠을 잘 못주무신다던 분께서

누운지 1분도 안돼 코를 탈탈 곯며 주무심

오토바이 모임이 있는지 부앙부앙 시끄럽게 10대 넘게 지나가는데도 안깨시고

저거슨 오토바이소리인가 아주머니 코고는 소린가 헷갈렸음

잠귀가 어두운 나도 아주머니 콧소리에 몇번을 깜놀해서 깼는지.....

 

 

 

 

 

 

 

 

 

 

 

그리고 대망의 퇴원의 날~~~이 공교롭게도 5월 8일 어버이날

 

링겔 다 맞고 신나게 집에 와서 있는데

군발2동생한테 전화옴 (물론 내가 아닌 엄마에게)

날 바꿔달라고 한다길래 어쩔일인가 싶어 받았더니 한다는말

 

"야 너 아팠냐?"  (^^........나아픈것도 모르는 가족들)

- 어

 

 

"지금은 괜찮지?"  (^^^^^......괜찮아? 도 아닌 확고한 표현)

 - 괜찮다 (괜찮다고 하자마자 앞뒤없이 본론 들어감)

 

 

"너 왜 엄마한테 어버이날 선물 안사주냐?

 지금 큰누나도 같이 없고 나도 챙겨줄수없는 입장인데

너라도 엄마를 챙겨야지 뭐하는짓이야 아무것도 안해줬다며"

 

- 야..나 엄마한테 10만원 줬는데..

 

 

"엄마가 아무것도 받은게 없다는데 뭔소리여"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색기가 내말은 도통 처믿질않어 ㅆㅂ

 

-야 나 돈 줬다고 엄마가 영양크림 사달래서 돈으로 줬다곢

 

 

"야 됐고.. 뭐 하나라도 해드려 알겠지 분명히 말했다"

 - 돈줬다고

 

 

"끊는다"

 

뚝.

 

 

 

 

 

 

아놔엄뫄!!!!!!!!!!!!!!!!!!대체 뭐라고 한겨 증말!!!!!!!

어쩐지 이색기가 날 바꿔달라고 할때부터 수상했쒈!!

 

결국 홈쇼핑 보다 하유me팩 또 사드림

 

 

 

 

 

 

 

 

 

 

 

 

 

 

 

이건 걍 1+1상품같은 사진 

저한테 거품물었던 븅3미 제동생이에요

지금 군발2인덲 전역이1년이나 남았네욖 

혹시 심심하신분 얘좀가져가주세요 귀찮은자싞 

 

 

 

 

 

 

 

 

 

 

아 그리고 이건

문자 보낸거 있길래 걍 올려봐요 ㅋㅋ 

 

 

 

 

 

 

 

 

1번째  엄마가 문자보낸거

옷방정리하라구 할땐 저렇게 상큼하게 보내시고

 

2번째 엄마 문자 > 내 답장

나 퇴원하고 다음날 나가서 친구 좀 만났드니 문자온거

마지막 썅썅.......

답장했드니 연락이 없으신 우리어므니.......쿨해

 

 

 

 3번째부터는 내 문자 > 엄마 답장

이건 오늘 보낸거네요ㅋㅋ

폰 바꾸고 싶다고 하시길래 알아봐드렸더니 저렇게 자꾸자꾸 시크하게 답장하심

내 가방 사줄 돈 뽑아오랬더니 답장 없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니.. 

 

 

 

 

 

 

 

요즘 퇴원 후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이렇게 저렇게 글 끄적여봐요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또 엄마 얘기로 찾아올슈있길바라며

날씨도 좋은데 행복한 한주 보내세용~~

 

 

 

아참.....

제가 톡이 안되면 제 친구에게 브라우니 만들어주기로 하고

톡이 되면 제 친구가 젊음의 거리 ㅋㅋㅋㅋㅋㅋ에서 물구나무 서기로 했는덲

만약 톡이 된다면 물구나무 선 녀자 구경오세요ㅋㅋㅋ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동생분|2010.05.13 08:15
훈남이시네 저기다가 키까지크면 대쉬해보고싶은 그래도 전 대쉬할수가 없어요 형 <- 굽신굽신
베플도도도도|2010.05.13 08:57
동생 사진을 더 올려주세요. 어제 톡된 님 오라버니 사진 3장이나 올렸는데 꼭 오라버니가 3명 이신것 같더라구요. 제가 동생님 사진 더 보고싶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베플혼남|2010.05.13 08:54
1. [엄마 나 오늘 늦어] "???????" [친구네 집에서 저녁 먹고 갈께] " ???????? [알았어 갈게 지금] "그래~^^~" 2. 친목회 회식 우리집에서 했는데ㅋ 거실에 어줌마아저씨들 다 앉아서 밥먹는데 [화장실로 휴지 가져와 조용히 들키면 죽는다] 3. ㅋㅋ내친구가 수학여행 갔는데 어머니께서 '잘 즐기고 오너라 모두잊고 놀거라. 나도잊고' 4. 문자로 [엄마 이따가 전화하면 데릴러와] [명령조로 씨부리지마라] 5. 엄마한테 노스바막사달라고 문자했는데 [엄마저바막사주세요] [골라놔] [23만원짜리사주세요] [지랄마 정신병자야] 6. 방에서 엠피꽂고 노래부르면서 공부하고있으니까 엄마가 [닥쳐] 7. [엄마나과외안갈래] [ㅋㅗ]엄마 어디서배웠어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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